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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동·서양 모두 포괄, 균형 잡힌 세계미술사
세상을 비추는 거울, 미술 줄리언 벨 지음 신혜연 옮김, 예담 496쪽, 5만5000원 ‘깊이’보다는 ‘폭’에, 미술의 구성요소를 재정립하기보다는 현재 인정받고 있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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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씻어내리는 뽀얀 탈속의 시간
1박화야 ‘목욕하는 여자’-박화야 2 독일 어린이들이 사우나를 즐기는 모습 관련기사 한국인의 목욕탕 DNA 역사 속에 처음 등장한 목욕은 종교 의식이었다. 신성한 물로 영혼을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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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기쁨 새로운 ‘와인의 왕’을 위해 건배!
바롤로 지구에는 오래된 농가가 많다. 1200ha의 농지에 1300개나 되는 농가가 모여 있어서 새로 토지를 취득해 우수한 와인을 만들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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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가지가지 바보들 … 읽다보면 뜨끔할 걸
바보배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음, 노성두 옮김, 안티쿠스, 420쪽, 2만8000원 뒤늦게 소개되는 유럽의 고전이다. 책은 어리석음의 풍랑이 몰아치는 세상의 바다를 지나 바보들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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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중국 현대문학과의 만남(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지음, 동녘, 471쪽, 1만5000원)=1920년대부터 최근까지 중국 현대문학의 주요 흐름과 루쉰.바진.가오싱젠 등 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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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모나리자가 눈썹이 없는 이유는 모델이 유행 따라 쓰윽~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이상 토마스 다비트 지음) 브뢰겔(닐스 요켈) 노성두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각 168쪽, 각 1만2000원 '내 손안의 미술관'시리즈는 미술교양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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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선 '세계 미술관 25곳' 기획전도
▶ 농민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가 1855~60년께 그린 ‘우물에서 돌아오는 여자’.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전’에 나온 이 유화는 정직한 노동으로 땀흘리는 농민의 신성함을 사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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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서양미술사'
장 도미니크앵그르의 '그랑드 오달리스크'. 대표적 낭만주의 작품인 이 멋진 누드화는 동방의 장식과 함께, 앵그르가 위대한 채색화가임을 증명하고 있다. 1814년작, 루브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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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해석하는 '사람과 역사'
그림 그리기는 나르시스가 발단이었다. 르네상스 시대 인물인 레오네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나르시스가 연못에 비친 자기 얼굴에 도취돼 수면의 형상을 끌어 안으려던 것이 바로 예술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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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 뒤로 봇물처럼 쏟아지는 숨은 이야기
미술계에서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꼽히는 노성두씨가 고대와 중세시대의 서양미술작품 31점을 독특한 관점으로 해석한 『유혹하는 모나리자』(한길아트)를 펴냈다.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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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렘브란트작 3점 58년만에 귀향
'독일 브레멘 박물관 → 카른초브 성(城) →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의 국립미술관 → 아제르바이잔.일본 레슬러 → 미국 세관 → 런던 소더비 경매소 전시' . 이 복잡하기 그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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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있다, 불후의 색채로
그가 여기 있다. 아니 그의 눈이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눈. 다문 입술과 넓은 이마, 단정하게 어깨를 덮은 곱슬머리. 털옷을 가슴에 모은 가늘고 섬세한 오른손. 황금빛으로 출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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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량씨, 우지스 비엔날레서 동상
판화가 오이량(吳二良.38)씨가 유고슬라비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회 우지스 국제 드라이 포인트 비엔날레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이 비엔날레에서 한국작가가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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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뒤러 '나체와 수치의 역사'
독일 브레맨 대학에서 문화사와 민속학을 강의하는 한스 페터 뒤러 교수의 '나체와 수치의 역사' 는 제목이 보여주듯 무척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까치刊) .동서양을 넘나들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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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歐 르네상스의 선구자 독일 뒤러 판화작품 국내 첫선
.역사적으로 프랑스인 가운데 유명한 화가가 많고 독일인 가운데 세계적인 음악가가 많다.' 이같은 통설을 뒤집어 말하면.프랑스인 가운데 변변한 음악가가 없고 독일인으로 뛰어난 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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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코오롱 '명화감상'
「하루 10분 투자로 세계의 명화를 섭렵한다」. 다소 과장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예술전문 케이블 A&C코오롱(채널37)이 마련한 『명화감상』은 이를 가능하게 해줄 요건을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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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李駐憲씨 "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 펴내
젊은 미술평론가 이주헌(李周憲.34)씨가 지난해 8월말부터 50여일간 유럽일대의 미술관을 아내.두아들등 가족과 함께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책으로 펴냈다. 우리들에게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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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한점에 "정면충돌"
창립된지 2백28년이나 되는 유서깊은 영국화상 커나기가 87년 5월 필립스 경매장에서 사들인 르네상스기 독일그림 한점을 놓고 이를 손에 넣으려는 대영 국립미술관측과 한판싸움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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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예수그린 명화 한자리에
성탄절을 맞아 예수를 그린 명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M-TV가 23일 방영할 『명화로 본 예수의 생애』가 그것으로 유럽 현지에서 제작됐다. 서양미술사에 기록된 대가라면 한번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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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교양프로 단골시청자 늘었다
한동안 소외돼왔던 TV의 고급교양프로들이 소리없이 고정 시청자 층을 확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눈길을 끄는 프로들은 M·TV의 다큐멘터리 『명화의 고향』과 K-1TV의『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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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MBC-TV『명화의 고향』(4일 밤10시50분)=「북유럽르네상스의 주역-알브레히트·뒤러」. 독창적인 회화의 세계를 창조해 낸「뒤러」는 판화미술의 개척자이며 목판·동판등의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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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벤스가 그린『한복을 입은 사람』|LA 사설박물관 폴게티에서 전시
「뤼벤슨」의 소묘작품『한복을 입은 사람』이 지난 17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동부 말리부 해안에 있는 폴게티박물관에서 작품명을『한국사람』으로 바꾸어 일반에 공개됐다. 이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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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 화가「뒤러」전
「르네상스」시대 명성을 날렸던 화가「알브레히트·뒤러」(l471∼1528)의 작품 일대기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독일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28일까지). 71년「뒤러」탄생 5백 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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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 매입·명작 매각으로 말썽|일미 「뉴요크」 「메트러폴리턴」 미술관
「뉴요크」의 「메트러폴리턴」 미술관의 관리를 둘러싸고 최근 심각한 분쟁이 일고 있다. 「토머스·호빙」 관장의 관리 시책에 대한 각 방면으로부터의 비판과 사임 요구들로 인한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