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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쟁이 아기 울음 그치게 하는 법
숨이 넘어갈 듯 우는 아이를 달래본 부모라면 절실할 문제다. 기저귀도 갈아주고, 젖도 먹이고, 졸린 것도 아닌데도 계속 운다면? 어쩔 줄 모르겠는 상황에는 아마 `비기스몰`(힙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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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큰롤베이비' 딱이네…돌쟁이의 신들린 일렉 기타 연주
돌쯤 돼 보이는 아기가 록 음악에 맞춰 신나게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다. 손가락으로 코드를 맞추는 모습이 꽤 능숙해 보인다. 최근 중국의 한 동영상 사이트에 기타를 연주하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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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있더라도 계란·땅콩 외엔 무작정 피할 건 아니다”
국내 돌쟁이 4명 중 1명이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다. 무려 11만8000여 명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08). 다행인 것은 대부분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 치유된다. 7세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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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④ 천안시 안서동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安棲洞)은 천안시(天安市)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알려진 청정지역이다.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하늘아래 편안한 곳이 천안이고 천안에서도 가장 살기 편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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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 “처음으로 나라 생각하게 됐습니다”
28일 오후 11시5분, 조문객이 뜸해진 서울광장 분향소. 얼룩 무늬 예비군복을 입은 한 청년이 천안함 추모 사진 게시판 앞에서 고(故) 나현민 상병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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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장 12명 선정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한국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한 12명을 ‘2009 대한민국 명장’으로 뽑았다. 이들에게는 명장 증서와 휘장, 20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되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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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강기갑이 한없이 여려질 때
당대표·원내대표·스타의원·가장의 '1인4역'으로 바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강달프' '버럭기갑'도 경남 사천의 자택에선 막둥이를 등에 태우고 네 발로 기어가며 호랑이 흉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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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보면 도망가던 아들, 호랑이 놀이로 마음 열어
민노당 강기갑 대표가 경남 사천 자택에서 셋째 소화(10)양, 막내 금필(5)군과 함께했다. 맏아들 주원(16)군과 둘째 주호(14)군은 국내 첫 대안학교인 경남 산청의 간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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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가족사랑] 아기바구니? 아기서랍장!
엄마가 애써 개어놓은 옷을 돌쟁이 아가가 서랍장에 냉큼 들어가 다시 다 꺼내놓습니다. 다시 잘 정리해서 넣어놓으면 좋으련만… . 그래도 아가가 이렇게 큰 것만 해도 엄마는 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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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비를 넘긴 사람들…단 도박 모임
사행성 오락게임 '바다이야기'에 빠져 직장과 전 재산을 잃고 가족에게까지 버림받은 도박 중독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도박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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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아기 엄마 싸이월드에서 인기폭발
18살 먹은 아기 엄마가 하루아침에 인터넷의 '인기 스타'가 됐다. 1988년생인 이주영(경남 거창)씨는 2004년 9월 딸 윤현이를 낳았다. 돌쟁이 딸의 사진과 육아일기를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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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가족신문… 돌쟁이도 반했어요"
손에는 선물 가득, 가슴에는 추억 가득 지난달 26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층 로비. 오페라 '파우스트' 공연을 찾은 관람객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가득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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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청국장 초대장
난 발 냄새가 심한 편이다. 밖에 나갔다 집에 오자마자 무조건 발을 씻어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별명이 '공포의 청국장'이었다. 엄마는 "사내 녀석도 아니고 계집애가 발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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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1. 이제 출산은 '구국의 결단'
"열흘 전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육아용품을 구입하느라 50만원, 수술비와 입원비를 합해 80만원 들었습니다. 돌볼 사람이 없어 산후조리원 보냈더니 비용이 200만원 나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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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상의 회장 퇴임하는 제프리 존스: "회장 물러나지만 韓國은 절대 안떠나요"
제프리 존스(Jeffrey D Jones·50)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회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명함이 으리으리한 외국인이지만 서글서글한 인상에 억양마저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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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철학자가 동시대에 주는 일침
고속버스에 타고 있는 거의 모든 승객이 잠을잔다. 돌쟁이 아이를 어르며 노는 한 부부와 저자만이 깨어 있다. 저자는 수마에 빠져 있는 22명의 다른 승객들을 바라보며 책을 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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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아리영씨 편에 보내주신 후한 축의금 감사합니다.미인이 와주셔서 자리가 한결 빛났습니다.』 길례는 동요를 감추려고 애썼다. 『뵙고 싶습니다!』 의례적인 길례의 인사치레를 덮어버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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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시립 아동상담소 아이들
화가 난건 아니지만 별로 신나지도 않은듯 심드렁한 표정으로 18명의 어린이가 놀고 있는 서울시립아동상담소(서울대방동)생활관.겨우 걸음마하는 돌쟁이부터 열여덟살이 다 됐다는 청소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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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발목 하나 다친 것뿐인데 몸이 천근은 되는듯 무겁게 느껴진다. 기다시피하여 침대까지 올라간 은옥은 우선 등허리를 털썩 누이고다음엔 다리 하나를,마지막으로 아픈 다리를 조심조심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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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늘어나는 기아들
사회복지회관 입양사무실. 낯선 장소, 처음 보는 얼굴들에 둘러싸인 돌쟁이는 사슴 같은 눈망울을 두리번거리며 자꾸만 엄마 품을 파고든다. 젊은 엄마 정모양(21)의 눈에 눈물이 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