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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신장병 앓는 돌쟁이 딸, 다른 병원 옮기라니 막막”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주 1회 외래 진료 휴진 등 진료 축소를 밝힌 가운데 24일 서울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휠체어를 탄 환자들이 줄지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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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의대 입시안,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달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에게 “4월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 개정 진행과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마무리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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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휴진 확산…의정갈등 다시 격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도 주 1회 휴진을 공식화하면서 의료계와 정부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등이 속한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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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꺾어줄게" 한 살배기 때려 사망케한 20대 친모와 공범들
사진 pixabay 한 살배기 영아의 '기를 꺾어주겠다'며 친모와 함께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공범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21일 대전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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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시대 대만 ‘기재’ 리아오, 언론탄압 맹공 곡절 겪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8〉 하얼빈을 뒤로한 후 베이징에서 한자리에 모인 리아오(앞줄 왼쪽 모친 무릎) 일가. [사진 김명호] 2018년 3월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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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재워달라” 밤 9시 전화…부모와 교사 생각이 달랐다 ② 유료 전용
서이초 사건을 집중 해부하는 hello! Parents 리포트. 지난 1화에서는 한 명의 교사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간 현재 초등학교 교실의 현실을 다뤘어요. 2화에서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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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싸움 전적 5대5다” 오빠 순덕이와 힘꾼 서진이 유료 전용
2년 전 저희 부부는 결혼하면서 아기 푸들 순덕이를 데려왔어요. 남편은 강아지 키우는 게 애 하나 키우는 것과 똑같다며 썩 내켜 하지 않았지만 제가 너무 간절히 원했기에 키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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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비를 넘긴 사람들…단 도박 모임
사행성 오락게임 '바다이야기'에 빠져 직장과 전 재산을 잃고 가족에게까지 버림받은 도박 중독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도박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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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은 생물도감이 나를 미술가로 키웠다
서울과 런던, 뉴욕을 오가며 유목민적 삶을 살고 있는 서도호는 “내게 집은 옷, 나는 달팽이처럼 집을 업고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천으로 집을 만든 것도 달팽이처럼 집을 옮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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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있더라도 계란·땅콩 외엔 무작정 피할 건 아니다”
국내 돌쟁이 4명 중 1명이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다. 무려 11만8000여 명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08). 다행인 것은 대부분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 치유된다. 7세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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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발목 하나 다친 것뿐인데 몸이 천근은 되는듯 무겁게 느껴진다. 기다시피하여 침대까지 올라간 은옥은 우선 등허리를 털썩 누이고다음엔 다리 하나를,마지막으로 아픈 다리를 조심조심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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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강기갑이 한없이 여려질 때
당대표·원내대표·스타의원·가장의 '1인4역'으로 바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강달프' '버럭기갑'도 경남 사천의 자택에선 막둥이를 등에 태우고 네 발로 기어가며 호랑이 흉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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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 “처음으로 나라 생각하게 됐습니다”
28일 오후 11시5분, 조문객이 뜸해진 서울광장 분향소. 얼룩 무늬 예비군복을 입은 한 청년이 천안함 추모 사진 게시판 앞에서 고(故) 나현민 상병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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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1. 이제 출산은 '구국의 결단'
"열흘 전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육아용품을 구입하느라 50만원, 수술비와 입원비를 합해 80만원 들었습니다. 돌볼 사람이 없어 산후조리원 보냈더니 비용이 200만원 나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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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위탁엄마의 이름으로 '세바시' 무대에 서다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24) 얼마 전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 15분’ 촬영을 했다.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처음엔 긴장과 설렘, 부담감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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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숨진 돌쟁이 업고 버텼다…230명 살린 '기적의 섬'
━ 지름 4m 물탱크서 밤새워…주민들 극적 구조 충북 단양군 단압응 증도리에 있는 단양강 시루섬은 고립된 주민 230여 명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사연이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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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사진 볼 때마다 할머니는 마음이 따뜻해져요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64) 독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전구~욱 손주자랑'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1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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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기, 첫마디가 “알렉사”라면
미국 아마존 AI 돌쟁이 아기가 말한 첫 단어가 “엄마”나 “아빠”가 아니라 “알렉사”라면? 영국에선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뉴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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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난 엄마 가슴에서 태어났죠? 은지가 물었을 때…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23) “엄마! 엄마아아아!” 설거지하고 있는데 은지가 큰 소리로 불렀다. 또 무슨 일인가 싶어서 돌아봤더니, “사랑해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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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싸움에 재판관 되지 말라" 다둥이 부모의 지혜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54) 꽃잎이 떨어질세라 사뿐히 내리는 봄비. [사진 pxhere] 봄비는 분무기 물오른 땅 위로 애써 맺은 꽃잎이 떨어질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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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청국장 초대장
난 발 냄새가 심한 편이다. 밖에 나갔다 집에 오자마자 무조건 발을 씻어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별명이 '공포의 청국장'이었다. 엄마는 "사내 녀석도 아니고 계집애가 발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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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 첫 마디가 ‘알렉사’라니”…AI로 말 배우는 '알파세대' 괜찮을까
돌쟁이 아기가 말하는 첫 단어가 “엄마”나 “아빠”가 아니라 “알렉사”라면? 아마존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출시한 AI 스피커 '에코 닷 키즈 에디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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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시립 아동상담소 아이들
화가 난건 아니지만 별로 신나지도 않은듯 심드렁한 표정으로 18명의 어린이가 놀고 있는 서울시립아동상담소(서울대방동)생활관.겨우 걸음마하는 돌쟁이부터 열여덟살이 다 됐다는 청소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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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갈 때 아이 봐드려요"…日양육지원,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일본 오사카부 가시와라시 츠도이노히로바(모임 광장) ‘핫 스테이션’. 흘러나오는 동요에 맞춰 보육교사 2명과 봉사자 1명이 율동을 한다. 무릎에 아이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