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국학 연구 업적 저조

    72년의 한국학분야 저작의 간행은 활발하다곤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몇 개의 건실한 연구와 기초적 연구 자료의 간행은 그런대로 한국학연구의 미래를 다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어

    중앙일보

    1972.12.29 00:00

  • |"말은 자기 인격의 진솔한 표현"

    뚫린 입이라고 해 거기에서 나오는 것이 다 말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소리도 있고 말도 있다. 인격이 깃들이고 무언가 밝힘(설명)이 있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설득)

    중앙일보

    1990.11.18 00:00

  • 한 계절 편지 끝에 만난 두 시인 북한강에 시심을 띄우다

    한 계절 편지 끝에 만난 두 시인 북한강에 시심을 띄우다

    ◀최하림“시는 본래 게으른 예술 달려가며 하는 게 아닌데 …”▶문태준“대중문화가 점령한 시대 이럴수록 시가 더 필요”[사진=안성식 기자]경기도 양평 최하림 시인의 집에 문태준 시인

    중앙일보

    2006.01.02 22:14

  • 불평하는 고객이 귀한 고객이다

    불평하는 고객이 귀한 고객이다

    KTF사장 며칠 전 사무실로 다짜고짜 “사장 바꿔~”라고 소리치는 전화가 걸려와 비서가 곤욕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앞뒤 설명 없이 무조건 들이대는 태도에 당혹스러웠지만 일단

    중앙선데이

    2008.04.13 05:01

  • 서울선 회사 팔아먹는다 했지만, 결국 11억 시장 열어

    서울선 회사 팔아먹는다 했지만, 결국 11억 시장 열어

    ‘케이알 킴(K R Kim)’. 인도 가전업체 비디오콘의 김광로(62)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영문 이니셜이다. 케이알 킴은 인도에선 성공한 CEO의 대명사로 통한다.

    중앙선데이

    2008.08.04 17:07

  • 逆피리미드의 정치

    4.11 총선결과는 구태의연한 정치인들에게 21세기를 맞이하는 유권자들이 민심의 변화방향을 극명(克明)하게 보여준 것으로생각된다.의석수로는 여소야대이면서도 집권당이 정국주도권을 가

    중앙일보

    1996.04.16 00:00

  • 국내 첫 세계 종교시리즈 '샴발라 총서' 나와

    종교다원(多元)주의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구도자의 체험은 종교나 문화.언어에 관계없이 공통점이 있다' 고 본다. 종교에 여러 개의 중심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시공사가 국내 최

    중앙일보

    2000.02.10 00:00

  • 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노자의 ‘도덕경’ 중 도경(道經) 첫 장에 나오는 말이다. “길을 길이라 말하면 그것은 길이 아니다. 이름을 이름이라 부르

    중앙선데이

    2011.09.04 15:43

  • [책꽂이] 한국인의 심리코드 外

    인문·사회 ◆한국인의 심리코드(황상민 지음, 추수밭, 296쪽, 1만5000원)=연세대 황상민 교수의 한국인 통찰. ‘행복불감증에 걸린 사람들’ ‘나는 배우인가, 관객인가’ ‘달리

    중앙일보

    2011.06.11 00:30

  • 사랑의 매로 세 아이 베이징대 진학시킨 ‘늑대 아빠’ 교육법 논란

    미국에 ‘호랑이 엄마’로 불리는 에이미 추아가 있다면 중국에서는 ‘늑대 아빠’가 등장해 화제다. ‘몽둥이에서 천재 난다(棍棒之下出才子)’는 신조 아래 엄격한 자녀 교육으로 자녀 셋

    중앙일보

    2011.11.11 09:41

  • “뜬 생각이 일어날 땐 그대로 있어라, 고요히 물러가도록”

    “뜬 생각이 일어날 땐 그대로 있어라, 고요히 물러가도록”

    놀라겠지만 유학은 도덕(道德)을 고취하지 않는다. 즉 “공자왈” 등으로 사람을 압박하거나 자잘한 에티켓에 목매지 않는다. 선(善)은 외적 규범이나 강제가 아니라 흡사 뿌리에서 가

    중앙선데이

    2010.11.07 00:17

  • 현지처

    얼마전 동남아일대를 무대로하여 마약밀수를 해오던 한 일본인이 태국경찰에 잡혔다. 그는 태국·대만·한국 등지에 이른바 현지처를 15명이나 두고있었다 한다. 그렇지만 그의 반윤리적인

    중앙일보

    1973.01.16 00:00

  • 『사월 마감』멋진 마무리 아픈추억 달래|『기차표』은유법 사용 유연성 갖춰야

    노자가 남겼다는 말 가운데 『발끝을 젖혀서 디딘 사람은 서있을 수 없게 되고, 다리를 걸타고 있는 것처럼 가랑이를 한껏 벌린 사람은 걸어갈 수 없다』(도덕경 제24장)는 대목이 있

    중앙일보

    1989.05.10 00:00

  • 자료제시형은 출제자 의도 정확히 파악해야|이번 문제는 예문과 같은 논조·문체로 썼어야

    자료제시형 문항에서는 그 자료가 수험생들의 분석이나 해석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의 본보기글로서 이런 논조나 문체로 기술하라는 것인지 우선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번 자

    중앙일보

    1985.08.29 00:00

  • "힘없는 여당 돼서는 안 된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정당 의총에서 노태우 대표 위원은 『이번 국회에 대해 국민은 불안과 기대가 엇갈린 시각으로 보고 있다』며 『정국 주도의 정당으로서 당당한 자세를 가지고 국민

    중앙일보

    1986.03.21 00:00

  •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다시 부상하는 중국 경제의 핵심 엔진 상하이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다시 부상하는 중국 경제의 핵심 엔진 상하이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바로가기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전세계에 새로운 중국을 보여주는 행사였다면 2010 상하이 엑스포는 중국인들에게 세계를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지난 20일

    중앙일보

    2008.10.27 09:10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가난한 자들이여! 천국이 너희 것이다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가난한 자들이여! 천국이 너희 것이다

    여기 보이는 통곡의 벽(Wailing Wall)은 헤롯 대왕이 지은 제3성전의 서벽(Western Wall)이다. BC 960년에 완성된 솔로몬 성전(제1성전)의 자리에 세워진

    중앙선데이

    2007.11.24 19:41

  • ‘복지 1번지’시동 박성중 서초구청장 인터뷰

    ‘복지 1번지’시동 박성중 서초구청장 인터뷰

    “끊임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나아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라는 박 구청장. 그의 열정과 추진력은 ‘불도저’란 별명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사진제공=서

    중앙일보

    2009.06.02 09:30

  • [도올고함(孤喊)] “빈 배로 온 인생, 그냥 빈 배로 떠나시구려”

    [도올고함(孤喊)] “빈 배로 온 인생, 그냥 빈 배로 떠나시구려”

        방동미(方東美) 교수가 1974년 5월 퇴임 강연을 앞두고 타이베이 자택으로 김충렬 교수와 필자를 초대했다. 왼쪽부터 김충렬, 방동미, 김용옥.   큰 별이 떨어졌다. 벽

    중앙일보

    2008.03.07 04:45

  • (7)승자와 패자

    「주위상책」. 싸움하지 않고 피하고 달아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최상의 방책이라는 뜻이다. 『노자도덕경』에도 「훌륭한 전사는 무용을 부리지 않고 싸움 잘 하는 자는 성내지 않으며 적

    중앙일보

    1976.08.18 00:00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너 자신을 알라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너 자신을 알라

    유프라테스강과 지중해 사이에 있는 시리아사막을 하염없이 달리다 보면 사막 한가운데 거대한 오아시스 도시를 만나는데 석조건축들의 장관에 압도되고 만다. AD 2, 3세기만 해도 4

    중앙선데이

    2008.07.19 21:35

  • [중앙시평] 기미년 이른 봄날의 전설

    “나는 진정으로 일본이 망하기를 원하지 않고 좋은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절, 항일 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를 조직하고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대리를 역임한

    중앙일보

    2010.02.28 20:27

  • [와이드 책꽂이] '정조대왕의 꿈' 外

    ◇정조대왕의 꿈(유봉학 지음,신구문화사,1만원)=조선 최고의 ‘호학대왕(好學大王)’인 정조의 개혁사상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한신대 교수인 저자는 2백여 년 전 ‘법고창신

    중앙일보

    2001.05.12 00:00

  • [날씨소사] 12월 16일

    '飄風不終朝 驟雨不終日' (거센 바람 한 아침 마칠 수 없고, 드센 비 한 나절 마칠 수 없다). 노자 도덕경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구절이다. 인생에서 분노와 억울함에 부르

    중앙일보

    2000.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