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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위험 크다” 루비니 교수 경고
‘닥터 둠’으로 불리는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사진) 뉴욕대 교수가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더블딥(경기 상승 후 재하강) 침체에 빠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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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냉키도, EU 트리셰도 ‘경기회복 새싹’ 한목소리
경기 전망에 있어 대체로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듣는 중앙은행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최악의 위기는 끝났고, 이번 위기가 ‘제2의 대공황’으로 비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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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이삭’ 주워놓으면 내년엔 풍성할 것
‘신흥시장 전문가’ 마크 모비우스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회장은 “이머징마켓 주가가 올해 말까지 30%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2007년 10월 서울을 방문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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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인의 무덤
삶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의 연속이다. 도무지 해법이 안 보이는 상황이 부지기수다. 그럴 때 이란 사람들은 ‘국민 시인’ 하페즈의 무덤을 찾는다고 한다. 무덤 주위를 몇 바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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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재정 투입 약발 떨어지는 3분기가 고비
한국은행 김명기 경제통계국장中이 24일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과 관련한 설명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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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아직 비관론을 꺾지 않았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마크 파버 글룸붐앤둠 편집장,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를 미리 예측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주로 부정적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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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 경제,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난 2분기(4~6월) 우리 경제가 2.3%의 ‘깜짝’ 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도 플러스 성장, 내년에는 3.6%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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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하반기 플러스 성장 … 더블딥 우려 없어”
큰 비는 멎었다. 다만 먹구름이 한번에 사라지진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 경제에 대한 한국은행의 판단이다. 한은은 10일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0.2%로 전망했다. 당초 마이너스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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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불길한 더블딥 예언
18세기 때 일이다. 철학자인 볼테르에게 한 청년이 찾아왔다. 자기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장차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물었다. 볼테르는 의사가 돼라고 했다. 청년은 자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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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형(WWW)’ 경기 흐름을 아시나요?
관련기사 경제를 알고 싶어? 여기 한 번 클릭해 봐! ‘V, U, W, L…WWW.’ 글로벌 경기 변동 모습을 영어 알파벳으로 표현한 것들이다. 경제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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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알고 싶어? 여기 한 번 클릭해 봐!
‘뱁슨의 급락(Babson’s Break)’ .대공황 직전인 1929년 9월 5일 주가 급락을 일컫는 말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이코노미스트인 로저 뱁슨(1875~1967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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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자형 더블딥을 조심하라
일본 정부 관계자들과 얘기해 보면 체념의 몸짓이 느껴질 때가 많다. 디플레이션에다 미약한 성장률, 정치적 혼란까지 겹쳐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 경제는 세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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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께 퍼펙트 스톰 다시 닥칠 수도”
인터뷰 내내 무표정한 얼굴에 높낮이의 변화가 없는 낮은 톤의 목소리로 일관했다. 닥터 둠(Dr. Doom), 영원한 비관론자(Permabear), 염세주의적 예언자(Pessi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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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 부호들은 ‘풀코스 맞춤 투자’를 좋아한다”
“지금 주가 상승은 초기 회복 증상이다.”마크 부르주아 대표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크레디스위스가 지난해 야심 차게 확대 개편한 글로벌 자산배분팀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주식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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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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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월街 잇는 색깔 없는 조정자
관련기사 美재무 가이스너 유력 오바마 바이올린 人事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재무장관으로 티머시 가이스너(47)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내정한 것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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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패닉 진정…실물 위기는 지금부터
위기는 끝난 것인가미국 정부가 돈을 살포하다시피 공적자금을 쏟아 붓는 덕분에 금융시장의 공포 심리는 진정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 정부가 세금을 동원해 금융회사가 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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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앞엔 장사 없더라
“하루 이틀 만에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순 없다. 다음달도 아니고 내년도 아니다.”‘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최근 세계 경제에 대해 이같이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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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떠받쳐라” 400조원 ‘장전’
거대 카지노 호텔들이 내뿜는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요즘 이 화려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얼굴은 어둡기만 하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집값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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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부동화와 美 ‘더블딥’ 시나리오
시중 자금흐름에 주목해야 할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단기 부동자금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게 그것이다. 단기 부동자금의 저수지로 통하는 머니마켓펀드(MMF)에는 지난 한 주간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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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둔화 vs 회복세 지속…KDI·정부 경기진단 '양극화'
경기가 본격 회복되기도 전에 하반기 이후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6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가 하반기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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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꼼수 두면 잡것 끼어들게 마련"
노무현 대통령은 올 초에 혁신의 기치를 높이들며 "역량 있는 정부를 만들어 확실히 봉사하고 떳떳이 월급받자"고 말했다.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역량 있는 정부는 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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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기불황 늪으로 다가서고 있다니 …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제자리걸음이고 경기선행지수는 하락으로 돌아섰다. 설비투자와 기계수주.소비재 출하지수 등 주요 지표마다 빨간 불이 켜졌다. 경상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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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더블딥(이중침체) 빠지나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생산 증가 폭은 눈에 띄게 줄었고 내수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건설 경기는 크게 위축됐다. 29일 통계청의 '9월 산업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