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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당뇨병과 크롬
고혈압.동맥경화증.당뇨병은 현대인들에게 3대 성인병으로 불린다. 과잉 영양과 대사 장애의 결과로 발생되는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억명의 환자를 괴롭히는 만성 퇴행성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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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당뇨병 환자 입에선 과일 냄새가 난다?
퀴퀴한 여름이다. 세균과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곳곳에서 악취가 진동한다. 단백질 덩어리이면서 섭씨 37도를 유지하는 인체 역시 세균이 살기 좋은 서식처. 조금만 방심해도 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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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천국 일본에 한국산 본격 진출
일본 도쿄(東京)의 이케부쿠로(池袋)역 부근 번화가에 자리잡은 만화.소설전문 출판사 다이카이(大海)사.직원들이 한국산 만화책들을 붙잡고 씨름하고 있다. 『글을 싸는 말풍선을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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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배재학당서 ‘영어몰입 교육’ 받았다
“저희 가난한 가족들을 위해서 값비싼 담요와 쌀, 그리고 땔감을 보내주신 데 대해 무슨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황량한 겨울이기 때문에 이곳 어둡고 축축한 감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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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표류기' 출연 볼프스빈켈 주한네덜란드 대사
한국TV에 조선의 전통복장으로 출연하는 요스트 볼프스빈켈(55.사진)주한 네덜란드대사는 대본을 받아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한국의 외교관계는 미국 위주인 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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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희 캐나다 망명하고 1년 뒤, 박정희 ‘김운용의 WTF’ 띄워
1955년 4월 초 서울 시내 한 요정에서 무인(武人)협회 결성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29사단장 최홍희 장군이 새 협회의 이름으로 ‘태권’을 제안했다. 가라테(당수) 유단자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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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市街戰 계속
[몬로비아 AP.로이터=연합]내전중인 라이베리아의 최대 군벌세력 지도자 찰스 테일러가 6일 정오(현지시간)부터 휴전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 몬로비아에서는 6일 적대세력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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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反아벨란제 입장은 큰 모험
▷『북한의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표현이나 행동은 그들이 교만해서가 아니라 불안하기 때문이다.…현재 북한의 상태는 그 누구도(쇠락을) 막을 수 없다.다만 북한이 눈보라치는 곳에서 햇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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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주한美대사 연설
12일자 1면에는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의 연설내용과 관련한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앞으로의 남북간,북.미간 접근의 가닥을 잡아볼 수있게 하는데 유익한 기사였다. 특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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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과학자.작가 망명-정갑렬 準박사
북한 사회에서 중상류 생활을 했던 두 명의 고급 두뇌가 끝내사선을 무릅쓰고 한국행을 택하게 된 것은 바로 김일성(金日成).김정일(金正日)왕조 체제의 모순 때문이었다.작가 장해성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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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 잊고 완벽한 대회 이루자
절반의 성공이라 해야 할까,절반의 실패라 해야 할까. 지금 우리 국민들의 솔직한 심정은 절반의 성공이 주는 성취감보다는 절반의 실패감이 주는 좌절감쪽이 더 깊이 기울어질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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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창립110주년 기념행사
…이화여대(총장 尹厚淨)가 창립 1백10주년을 맞아 31일 기념식을 열고 「자랑스러운 이화인」시상식,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화명품전」등 갖가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김영의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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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잘해야 영어도 잘한다?
영어를 잘하려면 국어를 잘해야 한다? 현직 교사들은 “그렇다”고 입을 모은다. 손보람(24·사곡고 국어과)교사는 “영어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국어성적도 상위권”이라며 “언어영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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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8·15 경축행사 이런 ‘쇼’는 계속돼야
“연금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을 듣고 싶군요.”지난 6월 방한한 존 애슈턴 영국 기후변화대사를 만났을 때였다. 그는 인터뷰를 하던 기자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 지구온난화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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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레이니 주한美대사 연설 요지
지난 반세기동안 남북한관계와 미국의 대(對)한반도정책은 「억제(deterrence)」 원칙에 입각해 유지돼 왔다.억제는 반드시 군사력의 균형일 필요는 없지만 힘의 대략적 균형이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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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기념 해양환경사진전 개막식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高建.金在順.李世中)은 제1회 바다의날을 맞아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깨끗한 바다를 지키자는 취지로 29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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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응? …이것 좀 봐.』 아버지는 일본책을 펴들어 보이며 아리영에겐 건성으로 대답했다. 『짓펜샤 잇쿠(十返舍一九)라는 근대의 일본 작가가 쓴 이야기책인데,공부 싫어하는 아이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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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인물展
시인 정지용,동학교주 손병희,현대무용가 최승희,백범 김구,유관순 열사,노동운동가 전태일 등….한국현대사를 장식한 인물들을현역 작가들이 다양한 재료와 표현방법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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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중국 주류층까진 반한 감정 안 번져 … ‘겸따마다’로 빨리 풀어야”
요즘 중국 내 한국인(약 80만 명 추산)들의 최대 화두는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과 ‘혐한(嫌韓)론’이다. 한국 대표단이 베이징(北京) 올림픽에서 일궈낸 감동의 여운이 한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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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前군사고문 바실리예프 보고서
1951년 여름 38선을 경계로 6.25전쟁이 소강상태로 들어가자 소련.중국.북한은 미군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이 핵무기를동원,인천상륙작전과 같은 대규모 후방 상륙작전을 감행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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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원당암
봄볕은 차별이 없다.따뜻한 빛을 양식(糧食)처럼 평등하게 뿌려주고 있다.원당암(願堂庵.사진)가는 초입의 산자락도 마찬가지다.어느새 산색이 봄볕을 받아 파스텔처럼 푸른 빛을 띠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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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도 가고 농구장도 가고 즐기면서 할 일 다 하는 부시
‘보고 싶은 경기는 다 보고, 만나야 할 인사는 다 만나다’. ‘놀면서 일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베이징 행보가 화제다. 부시 대통령은 11일 전용기 에어포스원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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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레바인 예술감독 25주년 음악회
27일 오후6시(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가 위치한링컨센터 주위는 일찍부터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국 유엔대사를 비롯해 미 상.하원 의원,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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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인도차이나 외교 사살상 마무리-캄보디아 대표부 의미
한.캄보디아간 대표부 상호설치 합의는 베트남.라오스와의 국교재개에 이어 정부가 추진해온 대(對)인도차이나 외교의 실질적 완성을 의미한다. 대표부 설치가 대사급 정식수교보다 한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