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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경험’ 이인영 ‘소통’…남북관계 승부수 던졌다
박지원, 이인영, 서훈(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외교안보 라인을 대폭 교체하며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 국정원장 후보자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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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됐다더니 지도자급 격상? 김여정에게 무슨 일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25일 국회 정보위에 “김여정이 지도자급으로 격상됐다”는 보고를 하면서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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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연설하게 해줬더니"…대놓고 문 대통령 비판한 北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5·1 경기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평양 주민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박 3일간 방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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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쪼개기 도발…'2019 어게인' 미사일 폭주 시작하나
북한이 25일 오전 함남 함주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이 정한 ‘레드라인’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미국의 접촉 제안을 거절한 북한이 말에서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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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 외무성 얼굴 최선희, 남편도 당 핵심간부 추정
RFA가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 실무회담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대미 외교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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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4자 종전선언 배제 안 해” 중국 참여안 거론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박선원 국정원장 특별보좌관이 지난주 워싱턴을 찾았다. 한·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은 31일 “두 사람이 미측 당국자를 만나 남북관계와 북·미 대화 등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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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온 북녘 손님 … 눈이 두 개 뿐인 걸 후회토록 해야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 세계 92개 국가에서 2925명이 출전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다. 그런데 ‘평양’의 그늘이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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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박선원 특보 지난주 방미…대북 제재 예외 놓고 대미 총력전 양상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박선원 국정원장 특별보좌관이 지난주 워싱턴을 찾았다. 한·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은 31일 “두 사람이 미측 당국자를 만나 남북 관계와 북·미 대화 등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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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찾은 펜스, 천안함 주역 김영철 내려보내는 북한
우리 해군 장병 46명이 숨졌던 천안함 폭침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밤 벌어졌다. 그 한 달 후인 4월 2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86군 부대를 찾았다. 노동신문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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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숙청 무풍지대 북 외교라인 … 생존 비결은 ‘관용 문화’
무자비한 숙청이 벌어져 온 김정은 정권 내부에 딴 세상인 곳이 있다. 북한 대외·외교 정책의 본산인 외무성이다. 군부와 노동당·내각은 물론 권력 핵심 기구인 국가보위성과 군 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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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방중 때 안 갔던 김여정 동행 … 최선희·이수용 등 대미라인 총출동
김여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북·중 정상회담은 수행 인사들과 의제 면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예고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다롄(大連)에서 이뤄진 정상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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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박 대통령 "독사" 비유하며 과민반응 보이는 이유는
북한이 18일자 노동신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뾰족한 혀를 날름거리며 독을 내뿜는 독사”라고 비유하면서 비방 수준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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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관진·김양건 만나자” … 남 “황병서 나와라” 역제안
남북 간 고위급 접촉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이었다. 22일 오후 3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 접촉’ 소식을 전했다. 북한군 총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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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리도 능동적 대북정책을 고민할 때
김근식경남대 교수정치외교학뜻밖이었다. 북한 실세 3인방이 인천을 찾아온 것은 정말 뜻밖이었다. 그러나 뜻밖의 방문은 성공적이었다. 12시간의 짧은 체류기간이었지만 북측 대남 실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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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김정은의 핵, 평양의 알파고
이영종통일전문기자 겸 통일문화연구소장세상에 없던 일이 벌어졌다. 평양의 최고지도자가 핵탄두 앞에 선 것이다. 그제 아침 북녘의 관영 선전매체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이 모습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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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건의해달라 하자···김영철 난색, 김여정은 즉시 처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정책전반을 두루 챙기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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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관진 새 국가안보실장이 해야 할 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을 임명했다. 김 장관 후임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다. 김장수 전 안보실장과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경질한 지 열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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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북 평화공세 안 먹히자 … 이산상봉 18일 만에 역제안
북한이 24일 설 명절을 계기로 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카드를 들고나왔다. 또 같은 날 대남 공개서한을 통해 지난 16일 북측이 제의한 상호 비방중상과 군사 적대행위 중단 등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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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북 평화공세 안 먹히자 … 이산상봉 18일 만에 역제안
북한이 24일 설 명절을 계기로 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카드를 들고나왔다. 또 같은 날 대남 공개서한을 통해 지난 16일 북측이 제의한 상호 비방중상과 군사 적대행위 중단 등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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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8·25 합의’ 석 달 만에 당국회담 첫발
남북이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 접촉을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8·25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당국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지 석 달 만이다. 북한은 20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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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여야 질타…유승민 “NSC도 열지 않고 이래도 되나”
여야는 26일 북한 군용 무인기 5대가 전날 서울 북부와 경기도 일대 등 우리 영공(領空)을 5시간 동안 침범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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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시간당 50만발 포격 가능
북한의 지상군 병력은 보병.포병.기계화부대.특수부대를 합쳐 1백만에 달하며 1백70여 사단 및 여단으로 편제돼 있다. 북한군 전력 중 70% 이상(병력 70만, 대포 8천문,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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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밀사 평양밀사] 5.박철언의 '북한 출장'
1989년 7월 1일 평양 5.1경기장. 당시 임수경(林秀卿)전대협 대표가 참가해 서울에 충격을 준 제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식에는 뜻밖의 남측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박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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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곪은 현대, 對北사업 핑계대며 "돈 달라"
"올 10월이 가기 전에 금강산 유람선 관광사업을 시작하기로 북한 측과 합의했습니다." 1998년 6월 23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 정몽헌 현대그룹 협의회 공동회장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