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기의 소통카페] 설복의 말로 경쟁하는 선거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집권여당과 대표는 이번 대선을 정권재창출이 아니라 정권교체의 선거라고 말을 바꾸었다. 여당 후보자는 국민에게 사죄한다면서 갑자기 큰절을 하
-
달을 삼킨 지구 그림자, 한밤 부분월식 장관[조용철의 마음 풍경]
흐린 날씨에 월식을 보기 어렵겠지. 그래도 혹 보일까 기다리고 기다렸네. 간절한 마음 구름 뒤 달님에게 닿았을까. 월식 끝날 때쯤 고운 얼굴 드러냈네. 멀고도 먼 신비로
-
[더오래] 한국 '견우 직녀' vs 중국 '우랑 직녀'…뭐가 다를까?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65)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피어났던 전라북도 남원의 광한루에 오작교 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 까마귀와 까치가 서로
-
[하현옥의 시선]그 많다는 집과 백신은 어디 갔을까
28일 부동산 정책 브리핑을 하는 홍남기 경제 부총리. 오른쪽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 숫자만 있고 물건은 없다. 집과 백신 말이다. 정부가 내놓는 숫자는 차고 넘치
-
"상상이 현실 된다" 특이점 넘어 진화하는 영화 속 과학과 미래
━ [최준호의 SF인SF] ① 꿈꾸면 이루어진 미래 '달세계여행'의 한 장면.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를 각색해서 만든,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의 1902년
-
머스크 SNL 출연에 또 급등한 도지코인, 시가총액 4위 등극
━ 60센트 사상최고치…시총만 88조원 도지코인 로고[AP=연합뉴스]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이 60센트를 넘었다. 하루 사이 40% 이상 폭등해 장중 61센트까지 오
-
LH사태 예언 유현준 “20대,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집 못 산다”
“저는 이기심이 많아요. 안 착해요. (정치는) 저보다 착한 사람이 해야 돼요.” 유현준(52)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는 '정치할 생각 없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유명
-
LH사태 예언 유현준 “20대,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집 못 산다”
지난 달 27일 유현준(52)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PD “저는 이기심이 많아요. 안 착해요. (정치는) 저보다 착한 사람이 해야 돼요.”
-
與가 쏟아낸 남북교류사업 법안에···野 "웬 달나라 뚱딴지법"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남북 철도·공항 산업의 교류 및 협력사업은 공기업에게 맡겨야 한다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무더기로 나왔다.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
[중앙시평] 하버드 중퇴생이 이끄는 기술문명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21세기는 정보기술 시대이다. 컴퓨터, 휴대폰, 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망라하여 IT(information technology)라 일컫는 이
-
박영선 심야 무인편의점 제안에… 野 “청년근로자 우롱” 朴 “무식한 논평”
4·7 재보궐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자정께 첫 선거운동으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생의 고충
-
"돈 다 댈테니 나랑 달여행 가자" 8명 공개 모집한 日억만장자
[사진 마에자와 유사쿠 유튜브 캡처] 일본의 한 억만장자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달 여행을 함께할 이들을 찾아 나섰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조조’(ZO
-
[더오래]그저 오래 살고 싶다는 헛된 욕망 가진 분에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9) 올해 은퇴한 60세의 지인에게 소원을 물었더니 앞으로 15년만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젊었을 적에는 거의 죽음
-
"존버하는 놈이 이긴다"…치킨게임이 된 '게임스톱 대첩'
‘게임스톱 대첩’에 참전 중인 헤지펀드들이 공매도를 청산하지 않고 버티자 개미들도 방어전에 나섰다. 주가가 너무 오른 상태에서 공매도를 청산하면 막대한 손실을 보는 데다 버블 광
-
유승민 "文, 달나라 대통령···백신 확보 해야할 때 동문서답"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1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
콕 집어 “이낙연 대표님”…이낙연에 힘 실어주는 文?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광재 디지털 뉴딜 분과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
유승민 "MB·朴에 '경제 망쳤다'던 文, 경제 포기한 게 분명"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뉴스1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취임 후 지난 3년 반 동안 경제 인식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는 포기한 게 분명하다"고 했다
-
與, 北 개별관광 추진에...김근식 "관광객까지 제물 바치나"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뉴시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여당의 '북한 개별관광 촉구 결의안' 강행 추진에 대해 "제정신이
-
[더오래]"갈까부다, 갈까부다…" 춘향 이별가 부른 오작교
━ [더,오래] 양심묵의 남원 사랑 이야기(1) 전북도청에서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 전북 남원으로 귀향했다. 남원은 ‘춘향가’와「춘향전」을 배경으로 판소리와 고전 문학의
-
[신용호의 시선] 진중권과 반문연대 안철수 "대통령이 고집만 피워 더 비판"
신용호 논설위원 안철수(국민의당 대표)에겐 간철수란 별명이 있다. 간 만보다 철수한다는 뜻이다. 그가 정치권에 처음 등장했을 때 ‘안철수 현상’은 대단했다. 박원순에겐 서울시장
-
[월간중앙] ‘스피커’ 출력 높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나랏돈 마구 쓰고 다음 세대에 떠넘기는 이 정부는 패륜정부” ■ “대통령 현실 인식 부족 이은 참모 다주택 논란 국민 분노 불러” ■ “서울시장? 대선? 야권 전체 파이 키
-
안철수 "文 왜곡된 현실인식, 집권세력 집단최면으로 이어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집값이 안정되어 간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달나라 대통령 같은 발언”이라며 “대통령의 왜곡된 현실 인식과 자
-
안철수 "文은 달나라대통령…'천방지축' 추미애부터 통제해달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새벽(6시 8분)부터 자신의 페
-
[더오래]위기의 오프라인 사업 당구장, '깡'으로 버틸 터
━ [더,오래] 이태호의 직장 우물 벗어나기(20) 코로나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오프라인 비즈니스모델이 주력인 나에게 걱정스러운 안부의 인사를 건네는 경우가 많아졌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