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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인천공항 Sky Festival 25일 개막
올 여름엔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특별한 클래식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가 오는 25일(수) 저녁 6시30분부터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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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옥죄던 제복의 유산
근대는 성장하는 세대의 신체를 유니폼 안에 가두었다. 옷은 이들을 구별 짓는 가장 뚜렷한 장치였다. 이는 선망이자 동시에 억압이었다. 제복 속에 들어 있는 몸은 곧 제국에 봉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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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중앙일보 공동주최 '예술의 미래, 미래의 예술' 심포지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발족 1주년을 기념해 23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개최한 '예술의 미래, 미래의 예술' 심포지엄에서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가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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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부는 영성(靈性) 바람 되살아난 『월든』의 힘
미국 보스턴의 월든 호수와 숲은 생태와 영성의 순례지였다.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대가족도 보였고, 인근 사립 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이곳을 찾기도 했다. 미국 보스턴에서 북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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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25) 식당 개업
신성일의 아내 엄앵란이 1976년 가수 전영록과 함께 영화 ‘짝’에서 열연하고 있다. 엄앵란은 3년후 대구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식당 ‘나드리’를 열었다. [중앙포토] 1978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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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 플루’된 신종 플루 … 유행은 끝났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 A/H1N1)의 2차 유행이 끝났다.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전염병대응센터장은 9일 “1월 마지막 주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발생이 뚝 떨어져 ‘대유행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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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 폭등세 여전
○…여름식탁의 주된 반찬거리인 호박·오이·풋고추등 채소류 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계속된 비로 산지에서의 반입량이 줄어들었기 때문. 많이 팔리는 조선애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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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허리 하프고 설사|위궤양 증세에 스트레스, 운동부족이 원인|담배끊고 절주····규칙적인 생활·식사해야|이금종
나이는 31세. 신장171cm 체중 67kg. 조그만 가게를 가지고 장사를 하는 남자인데 가을철이 되면 허리가 아프고 설사가 자주 난다면서 찾아왔다. 병력을 보면 5년 전 위궤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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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남원 미꾸라지찜
88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최근전북 남원은 때아닌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이들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미각으로 미꾸라지숙회가 등장한다. 숙회란 메뉴는 어느 요리사전에도, 그리고 어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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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MBC-TV 『수사반장』(27일 밤8시5분) -「늦여름의 바다」. 영신등 3명의 아가씨들은 철지난 바닷가 어촌을 찾아와 민박을 하게된다. 집주인은 셋가운데 영신을 며느리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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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날마다 새롭구나 제주
***미술과 문화가 있는 새 볼거리 6곳 제주도행 휴가 러시가 시작됐다. 7, 8월 두 달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 관련 설문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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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론]록밴드의 '작은 혁명'
록 밴드는 우리 음반시장에선 여전히 찬밥과 같은 존재다. 20만명 이상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넥스트 정도가 겨우 예외일 뿐이다. TV와 FM방송 프로그램들은 왠지 불량하고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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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미꾸라지'의 계절이 온다
가리는 음식이 없는 나도 어릴 적엔 절대 입에 안 대던 것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꾸라지다. 외가는 바다고 친가는 농촌이라 짠물이든 민물이든 생선은 가리지 않고 잘 먹었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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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의 징소리
내게 징소리의 멋을 가르쳐준분은 서예가인 우림 김진상 선생이다.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계신 우림 선생은 철마다 우리 내외를 청하신다. 봄에는 금낭화가 피었으니 와서 저녁을 먹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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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들판은 벌써 황금색
늦여름 내내 궂은 비가 내렸지만 어김없이 가을은 왔다. 풍성한 마음을 안고 달리는 고속도로변에는 어느새 황금물결이 출렁인다.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지역 간 이동인원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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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l2때 장이 목숨걸고 도왔다" 전씨
전 대통령은 시원시원하고 스케일이 큰 이 장관에게 적지 않은 인간적 매력을 느꼈다. 81년 말 통일원장관이던 그를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두 허씨에게 제동 걸라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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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정보] 청양 '조롱박터널'
충남 청양군 화성면 신정리 칠갑산 자락에 있는 폐도로가 늦여름 피서객들에게 인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양군이 최근 폐도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조롱박(길이 1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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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패대전] 上. "국운 건 사회악 청소"
중국이 부패.매춘과의 전쟁에 국운을 걸었다. 사회기강을 바로잡지 않으면 공산당이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사정(司正)의 강도를 날로 높이고 있다. 지도자의 비서실장이나 부총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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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식물 키우기 10년 '열정' 자비식물원 유황호씨
우리 산야에 숨은 듯 순박하게 자라고 있는 자생식물의 자태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민간식물원이 인기를 끌고있다. 20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교현리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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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이시대 명문장'
지난 주 우리시대 명문장론을 한차례 개진한 뒤 생각 이상의 독자 반응을 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반독자와 전문가 사이의 관심영역이 판이하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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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앤 강추] 테마파크·리조트 값싼 ‘애프터 바캉스’ 즐기세요
롯데호텔제주는 늦여름 휴가객을 겨냥해 식도락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에 포함된 식사는 한식·일식·양식뷔페 중 선택할 수 있다.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하지만 낮에는 섭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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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죽도에 대나무는 없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소란스럽다. 불볕더위가 물러가고, 유난했던 올림픽도 끝나고, 이젠 좀 그윽하게 앉아 가을을 기다려 볼까 했더니 땅 문제로 극동 삼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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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의 ‘희망 홈런’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개월 이상 흘렀다. 단원고 학생 250명이 희생된 이번 사건은 한국을 깊은 절망에 빠뜨렸다. 하지만 지난 25일 한국 소년 13명이 아주 기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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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조응천 "우병우 영장 기각, 별로 놀랄 일도 아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중앙포토] 검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 기각에 대해 "검찰이 왜 개혁 대상이고 청산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