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사람] 강골의 이우치, 도쿄지검 특수부장에
"검사는 배부른 돼지가 아니라 굶주린 늑대가 돼야 한다." 지난 5일 일본 도쿄(東京)지검 특수부 최고사령탑에 임명된 이우치 겐사쿠(井內顯策.54) 특수부장은 "어려운 사건에 부닥
-
[week& Movie TV] '반지의 제왕 3' 101% 즐기기
몇몇 장면만 눈여겨 봐도 얼추 본전은 뽑는 영화들이 있다. 17일 개봉하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이 그런 영화다. 완결편(3편)답게
-
버트런드·러셀 경
1872년. 우리는 이 연대를 근대사의 퇴색한 기록 속에서나 찾아 볼 수 있다. 미국 함대가 강화에 닻을 내리고 대포질을 하던 신미양요가 바로 그 1년 전이었다. 미국의 남북전쟁도
-
버려 둔 천고의 신비|한국의 동굴|일의 다각도 이용과는 대조적
우리의 동굴을 더 잘 알기 위하여 일본과 중국의 동굴을 알아야하는 것은 한반도가 육교적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지사가 동굴사와 형태와 내부의 생물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
[DVD리뷰]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 - 면도칼위 달팽이
지옥의 묵시록에는 오프닝 크레딧이 없다. 영화제목이 등장하는 유일한 장면은 윌러드대위가 커츠대령의 영토에 도달하였을 때 벽면에 적힌 'Our Motto: Apocalyse Now'
-
'공포 + 폭력 + 섹스' 스릴 두배
공포영화는 멜러물과 더불어 샘이 마르지 않는, 지속적으로 맥을 이어오는 인기 장르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스크림' '엑소시스트 디렉터스컷' '소름' 등
-
'책을 읽듯 자연을 읽는' 인디언의 메시지
책을 읽듯 자연을 읽는 사람, 숲 속에 찍힌 발자국 하나만으로도 그 생명체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사람. 『할아버지』 (원제 Grandfather) 는 세상의
-
[명상 에세이] 1. 겨울바람 속에서
휙휙 돌아가는 정보화시대를 사는 많은 현대인들이 일상의 무게를 버거워한다. 삶이 도대체 뭐기에…. 이 사회로부터 한걸음 물러선 자리에서 인간의 본질을 묵상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
[책 속으로] 동성애에 탐닉하는 두 여성 소설가 … 이성적 사랑은 껍데기일 뿐이라구
━ 문학이 있는 주말 설랑 설랑 윤이형 지음 나무옆의자 장르소설, 순문학, 가리지 않고 작업해온 소설가 윤이형(41)씨가 로맨스 소설로 보폭을 넓혔다. 그 첫 작품,
-
[졸리앙의 서울이야기] (29)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인가
━ 마법의 반지를 가진다면, 순한 양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한국과 프랑스 모두 거의 동시에 새 정부가 들어섰다. 이런 기회에 민주주의의 참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국민
-
어벤져스는 모르는 우주의 오디세이 ‘토르:라그나로크’ 포인트 5
‘토르:라그나로크’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매거진M] 금발 흩날리며 마법 망치 ‘묠니르’를 휘두르던 어벤져스 히어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돌아온다. 10월 25
-
트럼프, 맹수 사냥규제 완화 "어린 곰, 늑대도 사냥 가능..."
트럼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막았던 알래스카 맹수사냥 규제를 완화했다. 이로써 항공기 사냥이나 새끼 맹수 사냥 등 비윤리적 사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 = amer
-
[e글중심] "죽음, 그리고 이것은 못 피한다"…고액체납자 엄벌 美 국세청
[출처=미국 국세청 홈페이지] ■ 「 국세청이 최근 고액세금체납자들에 대한 세금 징수 강화를 골자로 한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고액 체납 퇴치에 대한 관심이 뜨
-
로드킬로 숨진 웜뱃…그 뱃속서 작은 손이 힘겹게 삐져나왔다
로드킬 당한 어미 웜뱃 주머니에서 삐져나온 작은 손. Wombat Care Bundanoon 호주의 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해 싸늘하게 죽어 있는 웜뱃 한 마리. 자세히 보
-
미국서 월 30억 버는 ‘소설 공장’…할리우드식 집단 창작 통했다
영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의 대표작. 가장 인기 많은 작품의 월 매출은 7억~8억원 가량이다. [사진 래디쉬] 소설은 1인 창작의 성역일까. 뛰어난 작가 1명의 고뇌와 사색이
-
[김정기의 소통카페] 확실한 사과의 부재가 혼돈을 야기한다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지금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기 바랍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음과 함께 실내방송이
-
[더오래]바람 안 피우는 늑대, 상대 죽어야 새 짝 찾아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21) 늑대는 육상에서 생활하는 포유동물 중 분포영역이 가장 넓은 동물이다. 북반구에서 열대우림과 매우 건조한 사막지역을 제외한
-
[더오래]어금니 다 닳으면 일생 끝…코끼리도 사람도 씹어야 산다
━ [더,오래] 유원희의 힘 빼세요(25) 사람의 치아는 ‘이’라고 하지만 동물은 ‘이빨’이라고 한다. 사전에 보면 이빨은 이를 낮잡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빨이라는
-
“동물은 한 번, 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 무슨 뜻일까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35) 아이는 걷기 위해 수없이 무릎을 찧는다. [사진 pixabay] 사랑 학교 버들강아지 물오르듯 옹알이 졸업한 아이 보아요 엄
-
범은 아니었다, 100년전 서울 궁궐 점령한 '큰 고양이' 정체
"많은 수의 표범이 한국에 살고 있다. 이들은 서울의 성벽 인근에서 종종 총을 맞는다" - 1889년, 이사벨라 버드 비숍(영국 지리학자) "알프레드 버트는 호랑이인 줄 알았던
-
[더오래]사람과 친숙했던 너구리, 어쩌다 천덕꾸러기 됐을까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35) 일상생활에 속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 중에 너구리가 있다. 능청스러운 사람을 비유도 하고 하찮은 존재를 빗대기도 한다. 생
-
"우크라 비극은 인류의 위기" 유발 하라리 작정하고 꼬집었다 [뉴스원샷]
축구선수들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유로파리그 플레이 오프 2차전 후, 나폴리와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전쟁을 멈추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습니
-
탯줄 달린채 버려진 아기 품어준 들개…인도 현실판 '정글북'
인도 차티스가르주 뭉겔리 지역 사리스탈 마을의 한 들판에서 발견된 아이. [유튜브 캡처] 인도에서 들판에 탯줄이 달린 채 버려진 갓난아이가 들개 품 안에서 추위를 피해 구출됐다.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벌써 10월 중순입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함이 든다고요. 여러분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책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소중에게도 꼭 귀띔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