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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선 실패했는데 … 과욕·과장·편법 ‘영암 430억 뮤지컬’
사자 저수지(21만9740㎡) 위에 두 개의 인공섬과 무대, 30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객석을 만든다는 산수 뮤지컬 사업은 과욕과 과장, 편법이 뒤섞인 사업이다. ◆과욕=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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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만두·찜갈비·따로국밥 … ‘대구 10미’ 맛보러 오이소
대구는 관광도시가 아니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곳도 많지 않다. 그러나 도심을 둘러보면 곳곳이 볼거리다. 골목길과 낡은 건물에도 스토리가 숨어 있다. 특히 골목길 관광을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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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섬마을 선생님’ 박춘석 … 노래비·기념관 만든다
작곡가 고(故) 박춘석(1930~2010·사진)씨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박춘석 기념관’ 건립이 추진된다. ‘박춘석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엄용섭 회장은 10일 “추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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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현대문학이 노래한 낭만의 강촌
낭만이 넘치는 춘천 강촌을 노래한 한시와 현대문학 작품을 모은 강촌문학자료집『불어라 바람아 내 마음 가져가렴』이 최근 발간됐다. 강촌문화 1집 문학편인 이 책은 강촌을 사랑하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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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외나무 다리’ 노래비 조성
‘복사꽃 능금꽃 피는 내고향’이란 노랫말로 유명한 반야월의 ‘외나무 다리’ 노래비(사진)가 영덕군 영덕읍 삼각주 공원에 조성됐다. 영덕군은 ‘외나무 다리’ 노래의 배경지가 영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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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씨 ‘영암 아리랑’ 노래비 영암에 세워
가수 하춘화(55·사진) 씨가 부른 ‘영암 아리랑’의 노래비가 세워진다. 하씨 소속사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전남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영암 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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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건국 대통령, 경제 대통령 동상 세우자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로 시작되는 ‘목포의 눈물’. 손목인 작곡의 이 노래는 1935년 당시 10대 후반의 목포 출신 가수 이난영이 애잔하고 흐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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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왕인 박사 노래비
일본에 논어와 한자를 전해준 백제인 왕인(王仁) 박사를 기리는 노래비가 오사카(大阪)에 건립됐다. 재일동포와 일본인들로 구성된 ‘왕인 박사 노래비 건립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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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고에 가수 백년설 흉상
친일 행적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백년설(본명 이갑용, 1915~1980)의 노래비와 흉상(사진)이 모교인 성주고에 건립됐다. 성주고 총동창회는 10일 모교에서 백년설 흉상을 제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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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⑦ 소설가 김훈과 문경새재
백두대간은 산 줄기다. 그 거침없는 산맥은 땅을 경계 짓고 왕래를 가로막았다. 백두대간으로 인하여 세상이 나뉘고 풍속이 갈리었다. 산 이쪽 사람은 산 저쪽을 동경했고, 산 저쪽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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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요절 예고한 ‘배호 사망설’ 소동
1968년 7월. 한 TV의 ‘가요일번지’ 프로그램 PD의 작업실에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배호씨가 정말 죽었나요?” 비슷한 질문이 50여 통이나 이어졌다. 이미 한 차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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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다시 찾은 파란 바다 … 모래 속엔 생명의 숨결
태안의 32개 해수욕장이 20일부터 차례로 개장,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엄마와 아들이 모래성을 쌓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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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옥윤 부르며 패티김에게 프러포즈
“예술은 운명도, 사랑도 뛰어넘는다.”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던 이 음악가 커플을 보며 생각해본다. 남편이 작곡한 곡을 아내가 부르면 어느 청중이든 감동하게 만드는 노래가 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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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애창한 금지곡,
이미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연 최초의 대중가요 가수다. 히트곡을 총 집합한 박스음반을 낸 것도 우리나라 대중가요 역사상 그가 처음이었다. 불멸의 엘레지 여왕, 영원히 사랑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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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못의 귀향』 김종철 지음 시학 펴냄시인 김종철(62)이 등단 40년, 인생 60년을 정리하며 펴낸 ‘귀향의 시’다. 생을 돌아보는 시인의 눈은 ‘어머니’에서 오래 머물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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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태워 노래하고 나비처럼 간 사람”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고, 가수로도 활동했던 김정호. 그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 음악의 영향력은 한국 가요계의 흐름을 바꾸고도 남을 만했다. 올해 열린 공연까지 합하면 총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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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절벽 위 산책로에 흐르는 시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절벽 위 산책로를 따라 ‘칠십리 시(詩) 공원’(사진)을 조성, 6일 제막식을 갖고 공원을 개방한다. 삼매봉 입구 남성리공원에서 절벽을 따라 산책로 6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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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박해수의 목포
길의 시작이요, 길의 끝인 전남 목포. 죽도록 그리우면, 죽도록 외로우면 달 밝은 보름달을 껴안고 소리귀신이 살고 있는 주술(呪術)의 힘, 주술의 마력으로 목포진을 간다. 유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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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차가 있어 더 편리한 시티투어 5선’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기차가 있어 더 편리한 시티투어’ 5선을 선정하였다. 시티투어는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저렴하고 편리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수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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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의 강원도 기행 ⑦-정선아라리를 만들어낸 ‘아우라지’
아우라지 뱃사공아 내 마음을 건네주오! 정선 아리랑의 구성진 가락이 흐르는 곳. 한 고개를 넘으면 또 한 고개가 솟아 있는 백두대간의 한 자락에 ‘정선’이 있었다. 고개 너머 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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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에 ‘엄마야 누나야’ 노래비
나주시는 일제 강점기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에 곡을 붙인 월북 음악가 안성현(1920~2006)씨를 기리는 노래비를 지석강 변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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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게시판 댓글로 판별하는 남자 종자
인간의 혈액형은 A, B, O, AB 네 가지. 각종 심리 테스트의 결과도 ABCD 네 타입이다. 남자 역시 변태, 잔머리, 찌질이, 마초 네 종류가 있다. 속살까지 다 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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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공연 바칩니다” … 이문세씨, 이영훈씨 추모 무대 총연출
가수 이문세(49)씨가 지난달 14일 세상을 떠난 작곡가 이영훈(48)씨를 추모하는 헌정공연의 총연출을 맡았다. 그는 고인의 오랜 음악 친구였다.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작곡가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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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버스 타고 ‘느껴보자, 봄’
바다열차를 타고 온 관광객이 삼척역에 대기중인 삼척관광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있다. [삼척시 제공] 6일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영서지역에는 3㎝ 내외의 눈이 내렸다. 그러나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