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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왕국
「프란츠·카프카」는 결핵으로 죽었다. 죽는 날까지 그는 자기 병이 전염될 것을 늘 두려워하고 있었다. 임종이 다가온 「카프카」는 자기를 부축하고 있는 친구가 자기 누이동생으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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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의 강제활동 인구
오는 76년의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는 1천1백95만명으로 총인구 3천5백28만1천명의 34%(69년=31.6%)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29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76년의 총인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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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바로 그 무렵에 나는 볼일이 있어서 동경으로부터 임시수도 부산에 온 일이 있었는데 영친왕에 대한 일반의 인기는 대단한 바가 있었다. 그것은 미지수에 대한(호기심과 자칫하면 바닷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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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뒤 적었던 청년층|66년에 27·4%로 늘어
한나라의 연령별 인구구성은 보통 유년층에서 노년층으로 갈수록 적어진다. 따라서 이것을 도표로 만들면「피라미드」모양이 된다. 그러나 이 인구「피라미드」의 모형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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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시장 [레저] 상업
[드러커]의 말을 빌면 지금까지 [레저](leisure)는 「경제의 암흑대륙」이었다. 「유통」분야의 경제활동이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 대한 산업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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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보봐르」여사의 고발저서『노년』
「장·폴·사르트르」와 함께「프랑스」실존주의 문학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시몬·드·보봐르」여사가 23일 6백2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에세이」『노년』(LaVieillesse)을「갈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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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생산 규모 확대
한나라의 경제발전도를 산업횡조 변천의 측면에서 가장 명료하게 파악, 분석하고 국민 소득의 실증적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콜린·클라크」교수 (1905년 영국태생)가 지난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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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연정의 내일|20년집권 밀어낸 『20년야당』청사진
「빌리·브란트」사민당(SPD)당수는 21일 새로 소집되는 연방의회에서 사민·자민의 소연정수반으로 선출된다. 1930년「바이마르」공화국 당시의 사민당 실추 이후 39년 동안, 서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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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최」큰 성과|「펜」헌장들어 공산권 반대 꺾고 젊은층 가인 위해 문호개방
회의벽두 14일에 열린 집행위원회에서「헝가리」를 비롯한 공산권대표들은 한국이 분단된 국가라는 이유로「서울개최」를 반대하고 나서 한때 난관에 부딪쳤었다. 이에 대해 자유중국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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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 동지회, 개헌에 함구
『개헌은 국회에서 처리되어야지요. 그리고 찬반 토론은 정정당당히 정면으로 해야합니다.』 5차 개헌만 빼고 네번의 계급 때마다 정치의 고지에서 큰 영향력을 가졌던 곽상훈 옹은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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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의 기록갱신|전국 50km경보대회 이모저모
지난6일 한국산악회와 중앙일보사가 함께 마련한 제2회 전국50킬로 경보대회에는 4백여명의 건각들이 참가. 시골길 125리를 숨가쁘게 치달았다. 빗발조차 오락가락하는 일요일 아침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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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비와 이슬|성대 문대학장 신석호(3윌16일인천에서)
우리에게는 자유와 평등이 주어져 있다. 8·15해방후, 독립국가를 건설하고 자유·평등을 누리게된 그근본이 어디서 온것인가? 그것은 다름아니라 3·1정신과 피흘린 3·1운동이 뼈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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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양로원 설립
서울시는 민간자본 유치로 연내에 2백명을 수용할수 있는 유료양로원을 세우기로 하고 대지물색에 나섰다. 이 유료양로원은 지금까지 무의무탁의 노년층을 수용했던 무료양로원과 달리 가정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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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왕국
한국은 세계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결핵왕국이라는 불명예를 해방직후부터 계속 씻지못하 고있다. 보사부의 통계에의하면 전국의 결핵환자수는 줄잡아 1백25만명으로, 이중에서 약4만5천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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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세가 높아|미 암사망율 격증
【시카고10일UPI동양】미 전국안전위원회가 발표한 통계숫자는 15세에서 24세까지 암으로 죽은 청소년이 지난 한해 동안 2천6백28명에 달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 주로 노년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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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그 빛을 잃지 않는것은 『옷이 날개』 라는 말인것 갈다. 20년동안 한국여성의 옷차림은 멋과 실용적인면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파리」나「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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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회춘샘에인파|1「리터」면2주효과
문명이고도화할수록따라서살아가는데 머리를더많이써갈수록, 남성들의성능력감되현상은일찍초래된다. 40대의고개만넘어서도「임포턴슨에고민,신문광고에범람하는갖가지「호르몬」제에성능력회복을 기대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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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인기프로
노년층의 인기오락「프로」인 「장수무대」가 지난 30일로 2백회를 맞아 이름 그대로 장수무대가 되었다. 동양 「라디오」의 「히트·프로」인 이 「장수무대」는 최계환 「아나운서」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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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결핵
최근에 통계에 의하면 결핵 환자가 청소년보다도 노년층, 특히 부녀 층에 많이 있음이 알려졌다. 이들 안방의 주인공들이 집안에 들어앉아 본인의 여생은 물론 귀여운 자손들에게까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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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조명인 선발대회
예총이 베푼 전국 시조명인 선발대회가 지난 1.2 양일간 국립극장서 열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1백12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국악 분야 외 다른 선발대회에 비교 안될 만큼 관객이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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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좌우하는 상대 지반 침식전
현 의원이며 예비역 육군준장인 공화당의 서상린씨와 3대의원, 참의원을 지낸 자유당의 신의식씨와의 선두 경주에 신민당의 강희갑씨가 바싹 뒤쫓고 있어 치열한 삼파전. 경기도에서 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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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산
현 의원이며 「토박이」인 신민당의 한건수씨를 「외래인」이면서도 막강한 조직력을 가진 공화당의 박병선씨가 추격. 3대에 걸쳐 이곳에 살아온 한씨는 63년 선거때 당시 「국민의 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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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동양방송이 최고|공보부「전국방송정취율조사」결과|「민족」못따르는 「국영」|65년11월의 통계에비하면 TBC는늘고 그밖은저하
공보부조사국이 방송문화연구실의 의뢰로 지난7월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전국방송청취자조회」의 결과에의하면 동양방송 (TBC) 등 민방은 그가청지역에서 국영방송 (KBS) 에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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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중앙일보 독자는 이렇게 본다|창간 6개월을 맞아 조사한 「신문 7태」
독자 없는 신문은 생각할 수도 또 있을 수도 없다. 「독자를 위한 신문」임을 표방하면서도 편집자가 경솔하게 독자의 생각과 마음을 추단하여 신문을 만들어 사실상 독자의 생각과 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