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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치인 장관 13개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25일 이임사를 통해 "검찰은 거대 권력의 남용을 차단하고 공정한 경쟁의 룰을 집행하는 책임자"라는 말을 남기고 법무부를 떠났다. 1년1개월 전 취임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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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얀센 사장에 김상진 한국얀센 상무
한국얀센은 자사의 김상진 상무가 홍콩얀센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또 자체 임원 인사도 했다. ▶상무 장태억 박준홍 ▶이사대우 김종빈 임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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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자 추천 마감 … 이용훈 대법원장의 선택은
7월 10일로 임기가 끝나는 강신욱.이규홍.이강국.손지열.박재윤 대법관의 후임자 선정을 위한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 추천이 29일 마감됐다. 대법원은 내부 규정에 따라 추천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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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천 법무 또 '부적절한 발언'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미국에 다녀온다. 9일 출국해 16일 귀국하는 일주일간의 일정이다. 미국 측과 비자면제와 관련된 걸림돌을 없애는 게 목적이었다. 천 장관 일정도 미국 측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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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청탁 없어도 직무 관련 땐 뇌물"
공무원에게 접대 골프는 금지돼 있다. 공무원 행동강령에 "직무 관련자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을 수 없다"고 돼 있다. 접대 골프를 받았다가 징계받은 공무원은 많다.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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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김연태씨 고려대 초빙교수로
김종빈(58.(左)) 전 검찰총장이 대학 강단에 선다. 고려대는 28일 김 전 총장과 김연태(60.(右)) 전 사법연수원장을 법과대 초빙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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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말·말·말 "너나 잘하세요""대통령 외국 가니 조용할 것"
2005년 한 해도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그 말들에는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말말말은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좌표다.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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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 전 검찰총장 변호사 사무실 열어
김종빈(58) 전 검찰총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동신빌딩 7층에 개인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단독으로 활동할 계획인 김 전 총장은 사건 수임보다는 주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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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검찰의 존재 이유
열린우리당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공개된 뒤 일선 검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찰과 대등한 관계로 변한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성토 일색이다. 지방검찰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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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검찰과 활인도(活人刀)
최근 일선 검찰 간부들은 색다른 과제를 떠안았다. 부장검사급 및 일반직 서기관급 이상 간부들이 대상이다. '검찰이 망하는 시나리오 작성'이 주제다. 검찰간부들은 조직문화 혁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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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총장 '검찰 혁신' 다짐
정상명 신임 검찰총장이 24일 제35대 검찰총장취임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상명(55.1975년 사시 17회 합격) 신임 검찰총장이 24일 오후 대검 청사에서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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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APEC 동영상 자료 삭제 대상 안 돼"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2일 전교조 부산지부가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반(反) APEC 정상회의 교육 동영상 자료'는 삭제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위원회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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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 전총장 "사표내겠다고 했는데도 지휘권 발동"
김종빈 검찰총장 퇴임식.[자료사진=중앙포토] 천정배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 당시 천 장관이 김종빈 전 검찰총장에게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 사표를 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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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책임 무겁고 갈길 먼 검찰
김대중(DJ) 정권 말기인 2002년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개입된 '이용호 게이트', DJ의 아들 김홍걸씨가 연루된 '최규선 게이트' 등 각종 권력형 비리사건이 줄지어 터졌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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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좌로 가던 추는 주춤했다
왼쪽으로만 가던 추가 이제는 멈출 것인가. 좌우로의 진동은 있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까지도 왼쪽으로만 나가는 추가 되돌아 올 힘을 잃어 버리지나 않을지 조마조마했다. 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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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대통령과 여당은 이제 깨달아야 한다
10.26 재선거의 결과가 나왔다. 역시 예상대로 4 : 0 한나라당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비록 전국의 네 곳에서만 행해진 선거이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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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은 법치 위해 정치적 독립 지켜가야
청와대가 김종빈 검찰총장의 후임에 정상명 대검차장을 내정했다. 수사 지휘권 파동으로 상처받고 동요하는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손상된 정치적 독립을 다시 굳건히 할 책임이 그의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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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검찰총장에 정상명씨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김종빈 전 검찰총장의 후임에 정상명(55) 대검찰청 차장을 내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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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정체성 논란의 정치성
강정구 교수의 주장에서 국가정체성 논란까지-. 강 교수의 발언을 둘러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대립은 한국 사회를 갈등의 회오리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 한복판에는 한국의 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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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국민 46% "강 교수 사태 관심 없다"
강정구 교수의 사법처리를 둘러싼 국민 여론은 세 가지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첫째, 강 교수의 발언에 대해 국민 다수가 일축하고 있다. '맥아더 동상은 철거해야''6.25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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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중앙일보 여론조사] "자유민주체제 지켜야" 84%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구속하지 말라고 지휘권을 발동한 지 23일로 열하루가 지났다. 그 사이에 6.25가 통일전쟁인지, 검찰의 중립성이 훼손됐는지,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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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지는 '새 검찰총장 정상명'] 검사 반발 무마하며 검찰 개혁 포석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21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교정작품전을 둘러보고 있다. 천 장관은 작품 개관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임 검찰총장은 내부에서 신망받는 적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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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정상명씨 유력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 발동 파문으로 사퇴한 김종빈 전 검찰총장의 후임에 정상명(55) 대검차장의 기용이 유력하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1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천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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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동정치 말라" 박대표 "구국운동 할 것"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오른쪽)과 정세균 원내대표가 19일 경기도 부천 원미갑 정당사무소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있다. 조용철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오른쪽)와 강재섭 원내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