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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250년 된 고택이 일으킨 놀라운 나비효과
전북 완주의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 일제강점기 양곡 창고를 문화예술촌으로 재정비했다. [사진 완주군] 오래된 것을 무턱대고 허물고 부수는 ‘재개발’적 발상은 이젠 낡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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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는 방조제” 조정래 소설 근거 비판한 이영훈 교수 새 주장
이영훈(55·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소설가 조정래(64)씨의 역사소설 『아리랑』(전12권)의 역사적 근거를 재차 비판하며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삼국시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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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격전지를 찾아|김제
곡창 호남의 심장, 그래서 공화당 정부의 중농 정책의 시금석이 되었던 김제평야가 무대. 집권당의 호남계 대표격인 장경순 국회부의장의 아성에 야당의 송방용씨가 도전자. 4년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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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력 한지로 제작…한솔재단, 부당 1만2천원
종이박물관을 세워 운영 중인 한솔문화재단은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을 알릴 밀레니엄 한지 캘린더를 최근 제작, 시중에 내놓았다. 값은 1부에 1만2천원으로 그리 비싼 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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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보리 물결
비 오는 날의 김제 들녘은 초록이 넘실댑니다. 논배미를 가득 메운 풋풋한 보리가 바람 따라 이리 남실 저리 휘도니 너른 들판이 물결처럼 일렁입니다. 매끈한 줄기며, 까끄라기 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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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교수, 조정래의 '아리랑' 근거 비판
이영훈(55.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소설가 조정래(64)씨의 역사소설 '아리랑'(전12권)의 역사적 근거를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교수는 29일 출간될 뉴라이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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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에서 하룻밤, 추억에 젖는 가을 여행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전국 어디를 가도 볼거리 먹을 거리가 풍성한 달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우리 고장으로 놀러오세요!' 라는 테마로 201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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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서규정 '레드' 중
한없이 부르고 싶은 이름 레드 그대에게 가니 가다 못가면 기어서 가리 길은 바퀴로 구르다 퍽, 펑크처럼 숨을 멈춘 김제 만경 대 (大) 노을이여, 잎잎마다 불붙어 떨어지는 가로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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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 품은 ‘새만금 바람길’ 개통
전북 김제시는 진봉면을 출발, 망해사와 심포항을 거쳐 거전해변에 이르는 총 10㎞의 새만금 바람길을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3시간 정도가 걸리는 새만금 바람길은 해안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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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어떻게 달라지나(8)|올해의 관·민투자 청사진|전라북도(중)|농·수개발
서해안 지도를 바꿀 계화도 간척공사가 본격화됐다. 63년에 착공, 그동안 62억1천만원을 들여 12·8㎞의 방조제와 2개의배수갑문 설치, 그리고 2백43㏊를 개답한후 68년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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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위한 교환 학습.근무 활기
영.호남 화합을 위해 전북도 내 중.고.대학들이 영남지역 학교와 벌이는 교환학습과 공무원들의 교환근무가 잇따르고 있다. 익산 원광여고는 경북안동 성희여고와 교류 일환으로 1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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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는 수로둑에 「포플러」를 가꾼다|동진농기조서 13년전부터
김제평야 넓은 들판에 「포플러」숲이 늘어서 장관이다. 식목사업으로 심은 「포플러」가 숲을이뤄 주민소득에 보탬을 주고 농촌풍경을 더 한층 풍요롭게 가꾸고 있다. 「포플러」나뭇가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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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누군가 떠나고 누군가 돌아오는 기차역, 인생 닮아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7) ‘저기선 다들 그 말들을 하잖아요. 뭐만 찾아주면 그러잖아요. 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 드라마 ‘동백꽃 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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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휘날려라, 봄!
초록이 익어가는 봄 들판에 깃발이 펄럭입니다.한겨울 칼바람을 견뎌낸 보리를 지키는 파수꾼이네요. 훠이~ 훠이~ 기러기를 쫓아 멀리 북녘으로 보냅니다. 언 땅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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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새만금, 길게 보고 천천히 가자
첫 삽을 뜬 지 18년, 이제야 밑그림이 나온 새만금은 아직 백지와 같다. 명품이 되느냐 쓰레기가 되느냐는 지금부터 그리기에 달렸다. 물 막고 땅 메우는 데 들어가는 돈이 어림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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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를 만나다 ④ 농악의 고장 김제 악기장 90세 강신하
장구 장인 강신하씨가 오동나무를 돌려 끌로 장구통을 깎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궁편 쪽 나무통이 채편(오른쪽)보다 조금 더 크다. [김제=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에서 승용차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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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안전한식탁] 보리 가공 산업의 메카 김제에서 재배되는 대표특산물, 지평선황금보리
전북 김제시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한 몇몇 산지를 제외하면 시 전체가 언덕과 동진강, 만경강 유역에 형성된 충적평야지대로 호남평야의 중심이 되고 있다. 또한, 김제는 향토 자원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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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확 1등 벼' 씨를 말린다?…신동진 매입 제한에 농촌 발칵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가 지난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신동진' 벼를 매입 제한 품종으로 지정한 기준을 이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