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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치가 김일성보다 못해"…만취 발언에 옥살이 3년, 유족 34년만에 재심청구
1982년 2월 10일 오후 8시30분. 충북 청주시 영운동을 달리던 버스 안에서 술에 취한 한 50대 남성이 술주정을 했다.“나는 김일성 대학을 나왔는데 운전수 같은 생활, 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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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 안보법 시행으로 일본 자위대 충격 변신
북핵실험·중국의 남중국해 매립사업이 안보법 출현의 기폭제… 한국군과는 불신관계 여전, 한일 군사동맹은 아직 요원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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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커 뉴스] "더민주 30% 운동권" 맞지만 "국정 발목잡는 세력"은 거짓
꼼꼼한 검증 '팩트체커 뉴스'란? 제보 및 제안 메일 politics@joongang.co.kr 새누리당 김무성 "더민주 30% 운동권" "국정 발목잡는 세력" 절반의 진실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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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조영래 ⑧ 그 사람 조영래
12일은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숨을 거둔지 25년째 되는 날입니다. 8회를 끝으로 ‘내가 본 조영래’ 시리즈를 마칩니다. 시리즈의 시작과 끝은 전적으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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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부친, 긴급조치 위반 옥살이 "국가배상 없다"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한 혐의로 옥고를 치렀던 고(故) 김철 전 통일사회당 당수에 대해 국가가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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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곽노현 이어 또 … '조희연표 진보교육' 동력 잃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3일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무죄가 입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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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긴급조치 발령, 불법행위 아니다" 첫 판결
대통령의 긴급조치 발령 자체는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 는 26일 1978년 긴급조치 9호로 구금됐던 최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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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긴급조치 옥살이’ 국가상대 손배소 패소
유신 정권시절 ‘긴급조치 9호’로 옥살이를 했던 한화갑(76) 전 민주당 대표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5일 한 전 대표가 국가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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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억울한 옥살이 설훈 의원 국가배상 못받아
긴급조치 제9호 위반 혐의로 기소돼 790일간 옥살이를 한 새정치민주연합 설훈(62) 의원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도 국가배상을 받지 못하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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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세지는 헌재 … 여야, 정치 쟁점 들고 자꾸 달려가
수도 이전 반대, 선거구 재조정. 그리고 12월 19일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헌법재판소가 다시 여의도를 놀라게 했다. 9명의 헌법재판관들이 한 번 결정할 때마다 ‘사상 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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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선 전 국회의원, '긴급조치 9호 위반' 재심서 무죄
부산지법 형사합의7부(노갑식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유신시절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배기선(64)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청구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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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가 돼야 꽃이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지난해 가을 수원 자택 서재에서. 9월 15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고은 시인을 평화친선대사로 위촉하는 자리였다. 시인은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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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0돌 NCCK … 흔들리는 큰 교회, 다시 광야로 가자
“한국 교회가 위기를 위기로 못 느낀다. 큰 교회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는 큰 교회, 큰 교단이 되려고 해선 곤란하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창립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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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큰 교회, 큰 교단이 되려고 해선 곤란하다”
“한국 교회가 위기를 위기로 못 느낀다. 큰 교회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큰 교회, 큰 교단이 되려고 해선 곤란하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창립 9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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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서울대, 자치의 모판을 뒤엎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1975년 봄, 긴급조치 9호가 발령된 추운 봄날 학생들은 광장에 운집했다. 겨울 동안 축적된 민주 열기를 발산하는 자리였다. 대학 건물 옥상에서 카메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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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조희연·김석준 답하다
격동의 70년대를 함께 건넜던 서울대 사회학과 75학번 입학 동기 3인. 송호근 교수(왼쪽)가 서울과 부산의 교육 지휘관이 된 조희연(가운데)·김석준(오른쪽) 교육감에게 애정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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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참여연대 … 조희연, 진보 인맥 중심에 있다
“나는 그를 주저 없이 교육운동에 참여하는 교수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1990년대 시민사회운동 현장엔 반드시 그가 있었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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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교육체제 바꾸라는 게 국민의 뜻" 자사고 재검토, 유치원 공영화 내세워
진보 성향의 조희연(58) 서울교육감 후보가 5일 오전 1시 현재 당선이 확실시된다. 조 후보는 “민주 진보 후보가 여러 곳에서 당선됐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이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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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역전 만루홈런…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 확실
진보 성향의 조희연(58) 서울교육감 후보가 5일 오전 1시 현재 당선이 확실시 됐다. 조 후보는 전날 아침 투표장에서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을 세계 교육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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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권노갑 고문 형사보상금 1억4453만원
서울고법 형사2부는 지난 2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권노갑(84)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에게 형사보상금 1억4453만원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권 상임고문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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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운동 헌신 김태경 대표 별세
평생을 출판문화운동에 헌신해 온 도서출판 ‘이론과 실천’ 김태경(사진) 대표가 간암 투병 끝에 17일 별세했다. 60세.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미학과(74학번)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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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희호 여사에 1억9887만원 형사보상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윤성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92) 여사와 문익환 목사의 아들 문성근(61) 전 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각각 1억9887만원, 2억606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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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 관두고 59세 새내기 변호사 된 오세범씨
“금의환향(錦衣還鄕)보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이죠.” 20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제43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을 마친 직후 새내기 변호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오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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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희옥씨, 긴급조치 위반 재심서 무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황현찬)는 대통령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979년 징역1년과 자격정지1년을 선고받은 아름다운재단 박희옥 이사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