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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 거쳐 서울시장 첫 3연임, 최근 대선 광폭행보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양보에 힘입어 당선됐다. 그해 9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불출마 입장을 밝힌 안 교수(오른쪽)와 박 시장이 악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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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 최장수 서울시장, 미투 의혹…故박원순 인생역정
10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명문대 제적,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등의 궤적을 거쳐 최초 3연임 서울시장 자리에 올랐다.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후 진보 진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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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마스크 안쓰면 고발 조치
송철호 울산시장 [뉴스1] 울산시가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근무하는 지역 종사자들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9일 오후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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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해제로 ‘면소’ 판결…법원 “재심 받을 수 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지난 2019년 12월12일 자신의 개인 사무실에서 월간중앙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위헌·무효가 된 긴급조치 관련 사건에서 형사소송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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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거여의 독주…반쪽 개원식 유감
21대 국회가 출발부터 파행으로 시작됐다. 실망스럽고 유감스럽다. 국회의 오랜 관행인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를 무시하고, 민주당은 친여권 성향의 군소정당들과 함께 어제 반쪽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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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이천 참사는 노동 문제…시스템 바꾸지 않으면 반복”
박정희 정권 시절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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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9호 피해자의 헌법소원… 헌법재판소는 ‘합헌’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유신정권의 긴급조치 피해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개별 공무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피해만을 배상하도록 한 국가배상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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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6개월 아닌 3년 소멸시효” 헌재 결정 인용한 첫 판결 나왔다
대통령 긴급조치 9호 발령을 보도한 1975년 5월 13일자 중앙일보 1면. [중앙일보 DB] 긴급조치 피해자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처음으로 소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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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술자리에 공수부대원…원혜영, 문 대통령과 43년 인연
━ 정치 Who & Why 원혜영(오른쪽) 의원이 선친 원경선 ‘풀무원 농장’ 원장(2013년 100세로 작고)과 충북 괴산 자택에서 함께한 사진. 선친은 한국에서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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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술자리에 온 공수부대원···문대통령·원혜영 43년 인연
지난 달 29일 국회 의원회관 816호. 원혜영(68)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들어서니 대형 사진, 병풍, 액자 세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사진은 원혜영 의원이 툇마루에 한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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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충분한데 소설 안 써질 때 펑펑 울었다"
7년 만에 장편소설을 낸 은희경 작가. 사진 임안나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form@joongang.co.kr 지난 여름의 끝자락 소설가 은희경(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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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법 위반’ 이재오, 재심서 45년 만에 무죄…“기쁘고도 슬퍼”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반공법 위반 등 재심 선고기일에 출석해 무죄를 선고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1972년 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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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한 게 뭐냐” 말했다 유죄받은 농부, 43년만에 무죄
박정희 전 대통령. [연합뉴스] 박정희 정권 때 왜곡된 사실을 이야기하는 등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남성이 사후 27년 만에 진행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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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옥살이' 이부영 전 의원, 3억 6000만원 배상받는다
동아일보 해직 언론인 출신인 이부영 전 의원은 1970년대 국보법 위반 혐의로 900일이 넘는 옥살이를 했다. [연합뉴스] ━ 박정희 정권 시절 불법 연행돼 가혹행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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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신고 한우도 구제역 확진, 주의→경계로 격상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추가 신고된 양성면 소재 한우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에서 구제역(O형)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안성시 금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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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삼청교육대’ 위헌·무효”…재심청구 첫 인용
삼청교육대 입소자들. [중앙포토] 법원이 전두환 정부시절 이른바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다가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이유로 계엄법위반죄로 실형을 확정받은 과거사 피해자가 낸 재심청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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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백두칭송’에 탄식한 태영호 “北서 일주일만 살아봐라”
━ 민주투사 자처했던 그들…북한 인권엔 ‘침묵의 카르텔’ 북한 인권 실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라 안팎으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유엔총회 인권 담당인 제3위원회는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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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거래 의혹 수사, 직권남용 3대 쟁점이 유·무죄 가른다
재판 거래 의혹 사건의 ‘키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지난 16일부터 세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그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15일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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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반대 시위’ 징역 받았던 이재오 재심 3년 만에 재개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뉴스1] 유신체제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유죄를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이재오(73)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의 재심 재판이 3년여 만에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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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헌재가 이념에 경도되면 국회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 통진당 해산 결정의 안창호 헌법재판관 안창호 헌법재판관이 지난 7일 법복을 입고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섰다. 그는 ’지난 6년간 헌정 사상 초유의 역사적 사건 선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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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때 돌멩이 1개 던져 징역 산 20대, 재심서 ‘무죄’
1979년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시내에 등장한 탱크. [사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연합뉴스] 1979년 부마민주항쟁 때 돌 1개를 파출소를 향해 던져 당시 징역형을 받았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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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위반’ 40년만 재심서 무죄 받은 김부겸 “면구스럽다”
박정희 정권 시절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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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나쁘다”고 말해 징역형, 41년 만에 무죄 받은 망자
[연합뉴스] 유신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긴급조치 제9호’(국가안전과 공공질서의 수호를 위한 대통령긴급조치 제9호)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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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국가책임 인정’ 판결 후 양승태 사법부, “매우 부적절”
양승태 사법부가 박정희 정권의 긴급조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개입하려고 한 정황이 문건으로 확인됐다. ‘재판거래ㆍ법관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