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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열차 참사 현장|눈보라 상경길 수라장
【천안=임시취재반】삽시간에 덮쳐온 끔찍한 참사였다. 벽력같은 소리를 내며 열차가 열차를 덮쳤다. 초만원을 이론 102호 완행열차의 3등7호차는 사람의 비명으로 수라장이 됬다. 쇠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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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재량으로
보사부 구호당국은 29일 폭설피해에 대비하여 현재 재해구호법에 따라 설치되어있는 전국47개 비축소에서 각시·도가 재량으로 피해상황에 따라 천막·침구·건빵·식량등 구호물자를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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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부락 고립
【춘천】강원도내 면소재지 이하 4천6백여 자연부락이 29일현재 완전고립상태에 빠져 눈속에 갇혔다. 도는 설화위험지구 55개소 5백81가구 3천7백80명에게 현지에 비축한 설화대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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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처드·M·닉슨」씨는 20일정오(한국시간 21일상오2시)미국의 제37대대통령에 취임했다. 이로써미국에서는 마침내 「존슨」 시대가 종말을고하고 새로운 「닉슨」 시대가 전개하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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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4년제로
국무회의는 구랍 31일 하오 국립 항공 학교를 4년제 정규 국립 한국 항공 대학으로 개편, 4개과 (학년 정원 80명)와 항공 기술 요원 양성소를 부설하고 상주 잠업 초급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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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재민|얼굴 붓고 열병도
【거진=주섭일·장창영기자】30일 고성군죽왕면공현진리 이재민 6백10명중 3백여명이 얼굴이 부어오르고 심한 열이 나는 이름 모를 열병에 걸렸다. 이곳 주재 경찰관은 지난28일 고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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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재해민의 구호대책
70년래의 흑심한 가뭄으로 미증유의 타격을 입은 호남지방에 이어 이번에는 뜻하지 앓은 풍수해와 해일로 인하여 막심한 피해를 입은 영동지방의 긴급 복구 구호비로 정부는 11억원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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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이재민 적극 구호
박대통령은 월동기를 앞둔 명태 성어기에 즈음하여 재해의 복구가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하고 피해어선 중 동력선의 경우는 7할 융자 3할 자비부담, 무동력선의 경우는 7할 보조 3할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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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대책비 10억 방출
박정희 대통령은 29일 상오 정일권 국무총리 박충훈 부총리 박경원 내무 황종율 재무 이계순 농림 주원 건설 정희섭 보사부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동해안일대(영동지방과 경북일부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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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곡48톤 방출
보사부는 영동지방 수재민구호를위해 구호양곡 48만톤과 건빵2만6천7백83봉지를 재해비축소에 비축된 비축미에서 긴급방출토록 28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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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서도 복구대책
24, 25일 이틀간의 때아닌 폭우와 해일로 큰피해를 입은 동해안일대의 어민을 구호하기위해 수협중앙회는 25일하오 긴급복구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구호대책위원회는 강릉 속초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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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게 선적
【워싱턴6일동화】미국정부가 전남지방 한해구호용 제1차분으로 우선 승인한 5만톤의 밀가루 선적은 오는 10윌말께나 실현될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한국정부가 요청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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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지옥 비아프라
현대문명사회 한 구석에서 하루에도 수천명씩이나 굶어죽어가고있는 버림받은 지역이있다. 지난해 여름「나이지리아」로부터독립을 선포한「비아프라」주의「이보」족은 지금 식량이 떨어져 전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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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2만으로 추산|이란지진
[테헤란(이란)2일AP급전동화]지난주말동부「이란」지방을 횝쓴 두차례의 강진으로 1만l천여 명이 사망했다고 정부대변인이 2일밤 말했다. 이대변인은 총사망자수가 1만9백88명에서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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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태풍피해
15,16 이틀동안 계속된 폭우에 뒤이어 16일 하오부터 부산지방에는 태풍「폴리」호(7호)가 휩쓸어 15척의 배가 침몰했으며 인명피해는 모두 19명(익사8명, 실종3명, 부상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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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속한 지원약속
【워싱턴10일동양】김동조주미대사는 9일 「고드」미국제개발처(AID)처장을방문, 한국의한해민구호를위한 20만톤의 밀가루를 긴급히 원조할것을 요청, 호의적이고 조속한 처리를 약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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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개소 구호사업
건설부는 항구적인 한해대책의 하나로 7백만원의 예산을투입, 영산강상류「댐」건설과 지하수개발가능성등을 조사하는한편 단기대책으로는 이농방지를위해 4천5백만원의 예산과 PL480호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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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구호곡 곧지원
【워싱터5일동양】미국제개발처(AID) 관리들은 5일 미국은 혹심한 한발로 인한 한국의 전체적인 식량부족과 한해민구호양곡의 필요량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 조치가 끝나면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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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구호와 근본대책
우리나라에서 첫째로 꼽히는 곡창지대인 전라남도와 전북·경남 일부에 걸친 가뭄의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는 참담한 상태에 빠져 있다. 전남만도 26만여정보중 거의 그절반인 20여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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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9억 긴급지원
【광주=김준환기자】박정희대통령은 전남한해지구에대한 금융상의 특별지원으로 전남도가 요청한 6백69개 중소기업체에대한 긴급소요시설및 운전자금9억4천2백만원을 5개시중은행과 중소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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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조사대책기구설치
정부는 박정희대통령의 지시에따라 전국적규모의 항구적인 한해대책을 마련하기위해 건설·내무·보사·농림부및 과학기술처등 관계부처로 한해조사 대책기구 (종합개선관리단) 를 설치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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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는 한해구호
정부는 오는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한해지구피해농가에 대한 구호를 예정보다 10일 앞당겨 오는 5일부터 실시키로하고 정부보유양곡 7천톤을 1일상오 긴급배정했다. 1일 보건사회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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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한재의 거국적극복
날이 갈수록 심해져가고 있는 호남지방의 한해극복을 위해 정부의 긴급대책이 대충마련되었다. 30일 청와대에서 소집된 지방장관회의에서 박대통령은 9개항목에 걸친 한해극복책을 지시한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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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난리
목타게 기다리던 비가 하룻밤 쏟아지자 서울은 물난리를 겪었다. 중앙관상대는 3일하오 『소나기가 내리겠다』는 가벼운 예보만했을뿐 이렇다할 경고를 못내렸는가하면 곳곳에서 날림공사축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