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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환자 적절한 임종간호 못받아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호스피스 시설이 없어 임종간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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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3류 정치가 경제 발목 잡는다" "한국은 규제 백화점" "기업에 자유를 달라" "기업의 목적은 부(富)의 사회 환원이 아니다"-. 정부와 정치권을 겨냥한 비판의 소리가 박용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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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시즌 소액주주 '작은고추 맛' 별러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들이 뭉치고 있다. 법이 정한 최소한의 지분을 모아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 소액주주들은 고배당이나 적극적인 주가 관리 요구는 물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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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美서 기업설명회
포스코 이구택 회장(사진)은 27일 미국 뉴욕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향후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은 내실을 기하는 시기였고 이제는 성장을 달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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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떨어지는 환율 잡기에 나선 정부
중견 전자업체인 S사의 K모 이사(45)는 요즘 원화 환율의 움직임만 보면 안절부절 못한다. 올해 대규모 설비를 해외로부터 들여올 계획이지만 원.달러 환율이 연일 널뛰기를 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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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SK해운 이사진에 소송
참여연대가 SK해운의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또 최태원.손길승 회장의 SK텔레콤 이사직 사퇴를 권고하는 결의안을 주주 제안 형태로 SK텔레콤 주총에 상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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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앞둔 벤처 CBO '시한폭탄'
코스닥 등록업체인 인프론테크는 오는 10월 40억원대의 현금이 한꺼번에 필요하다. 이 업체의 전신인 다이알로직코리아가 2001년 10월 발행한 프라이머리 CBO의 만기가 돌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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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일자리 창출 안된 까닭은 …
국내 굴지의 대기업 이사였던 A씨는 지지난해 말 퇴직했다. 10년 가까이 해외지사에 근무해 영어가 유창하고 골프 핸디가 싱글인 그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복덕방을 열거나 아니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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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돌파 '믿을건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끌이'로는 종합주가지수 900선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증권거래소는 9.11테러 이후와 이라크전쟁 이후 상승장세를 분석한 결과 800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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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증시분석가 → 강도범 '하한가'
촉망받던 증시 분석가에서 강도범으로의 전락…. 韓모(44)씨는 2002년 말까지 인터넷 금융정보업체의 투자정보사업본부장으로 지내면서 한 경제전문 케이블 TV의 증시전망프로 해설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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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株에 수십만원 "비싸서 못사겠네"
"5백만원 갖고는 살 주식이 없더군요."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을 세금과 설 보너스로 주식 투자를 해볼 생각에 인터넷을 뒤지던 회사원 金모(34)씨는 마땅한 종목을 찾기가 어렵다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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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료도 시장원리 도입해야
의료가 멍들고 있다. 정부의 의료정책이 경제논리를 도외시한 채 반시장적 통제로 일관해 왔기 때문이다. 젊은 치과원장이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더 이상 병원을 키울 수 없어 중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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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취직 못한 이공계 석·박사 1300명 일거리 만들어 준다
미취업 이공계 석.박사 구제에 정부가 직접 나선다. 취업 알선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정부가 돈을 내고 일거리를 주기로 했다. 인건비 형식의 '지참금'을 줘서라도 중소기업이나 대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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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여건] 해외는 장밋빛·국내는 먹구름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국내외 증시 여건이 투자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해외 여건만 보면 주가가 오를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유령주식 파동, 한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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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경제 새해특집] 국내 산업 업종별 기상도
갑신년(甲申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 회복으로 지루했던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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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면 내리고…팔면 오르고…개인 올 투자 '헛손질'
'개인들이 (주식을)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른다'는 증시의 속설이 올해도 크게 빗나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종목은 연초에 비해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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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소버린에 '일단 판정승'
SK그룹과 외국인 대주주인 소버린의 경영권 쟁탈전이 점입가경이다. 소버린이 SK그룹 지주회사 격인 SK㈜의 주식을 사모으자 SK그룹은 채권은행 등을 '백기사'로 내세워 맞섰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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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최대과제 투자 늘려 고용창출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2003년 한국경제의 회고와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내년 우리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고용창출'을 꼽았다. 올 한해 동안 우리 경제는 소비위축.신용불량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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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소버린 가처분신청 기각, 경영권 방어에 유리
외국인 투자가인 소버린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 SK㈜를 상대로 22일 서울지법에 낸 의결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홍훈 부장판사)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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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오르던 신규 등록株도 "힘 빠지네"
23일 증시에서 코스닥지수가 7개월여만에 44선 아래로 떨어지자 최근 등록한 새내기 주들도 맥을 못추고 있다. 크레디리요네증권이 'MP3플레이어 분야의 삼성전자'라 표현한 레인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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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움트는 사모주식펀드 토종자본으로 꽃필까
국내 금융회사나 기업이 외국인들 손에 속속 넘어가는 것을 우리 돈으로 막아보자는 논의가 활발하다. 이른바 '토종 금융자본 육성론'이다. 구체적 수단으로는 '사모주식펀드'가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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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외국자본 비중 위험수위"
국내 은행산업에 대한 외국자본 지배율이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인 30%대이며, 선진국의 10%대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최근 외국 자본의 국내 은행 지배율이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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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규모 '이헌재펀드' 뜬다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내년에 민영화되는 우리금융지주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2조~3조원 규모의 사모(私募)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李전장관 측은 이르면 내년 1월 초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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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욕증시 '차이나 러시'
중국의 간판급 대기업들이 홍콩.뉴욕 증시에 잇따라 상장되면서 '차이나 붐'이 일고 있다.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자동차.통신.전자.부동산.유통업체들이 자금 조달과 기업 신용도.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