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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투자금 100억 꿀꺽 ‘재테크 달인’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경매로 나온 부동산을 공동으로 낙찰받자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G사 회장 김모(59)씨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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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검은 돈 운용" 장군 행세로 12억원 꿀꺽
유모(68)씨는 예비역 장성으로 알려졌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스스로 “재학 당시 암호 해독을 잘해 미국 중앙정보국(CIA) 교환학생으로 선발됐고, 미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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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 벌면 수수료 안 떼고, 쌀 때 알아서 펀드 더 사주고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자산규모가 24억 달러(약 2조8000억원)에 이른다. 그동안엔 직접 자산을 관리했지만 올 1월에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라는 케이블 채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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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Leadership] ‘비즈 리더와의 차 한잔’ 강덕수 STX 회장
STX그룹 강덕수 회장은 도전적이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샐러리맨이었다. 외환위기 직후 퇴출됐던 쌍용중공업(현 STX엔진) 사장이었다. 하지만 그는 2001년 전 재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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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 검찰, 월가와 전면전 왜
이쯤 되면 거의 전쟁이다. 지난달 골드먼삭스가 사기 혐의로 제소됐을 때만 해도 월가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골드먼삭스만 손보는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미국 검찰과 증권거래위원회(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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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월가와 전면전
미국 검찰이 월가의 대형 은행을 상대로 전면전에 나섰다. 뉴욕 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검찰이 8개 대형 은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JP모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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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 따라 ‘카멜레온 투자’… 스마트 펀드 뜬다
펀드가 똑똑해지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을 나눠서 사기도 하고, 주식 투자 비중을 조절하기도 한다. 펀드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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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금융시장의 좋은 놈, 나쁜 놈, 얄미운 놈
요즘 미국의 월스트리트가 뒤숭숭하다고 한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골드먼삭스 때문만이 아니다. 위험도가 높은 거래를 규제하려는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개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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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M&A 실탄 100억 달러 준비 … 경기 회복 낙관”
‘나는 철길에서 일했네’ 열창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왼쪽에서 둘째)이 1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민속 현악기인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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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1위 … 7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3700% 끌어올려
관련기사 때를 잘 만나는 운도 CEO의 능력 10년치 공시 뒤져 CEO 240명 선정 2008년 10월 3일 오전 10시15분. 4% 넘게 오르며 상승 출발했던 미국 애플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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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개혁법안 상원서 처리 못 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이 금융개혁법안을 미국 상원에서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 민주당은 26일(현지시간) 상원에서 금융개혁법안 상정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57표를 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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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때 큰돈 벌어” 골드먼삭스 e-메일 파문
골드먼삭스 경영진이 2007년 미국 주택의 가격 급락 때 “큰돈을 벌었다”고 자화자찬한 e-메일이 공개됐다. 이는 그동안 골드먼삭스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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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서 고함지르며 시끄럽게 일하라”
“취임 후 가장 먼저 직원들에게 주문한 게 ‘고함 좀 질러라. 사무실을 시끄럽게 만들어라’는 거였습니다.” 2004년 6월 동양철관에 ‘구원투수’로 영입된 박종원(사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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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뿐 아니라 웹에서도 뿌리 뽑아야”
조승수 의원 진보신당의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인 조승수(47) 의원은 파란만장한 경력의 소유자다. 1996년 동국대 생명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입학한 지 15년 만이다.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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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실적에 물어라
19일 문을 연 주식시장은 미국발 삭풍에 휘청였다. 코스피 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1700선을 겨우 지켜냈다. 전 주말 투자은행 골드먼삭스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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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지나친 자부심이나, 이기심, 오만이나 제 잘난 맛 같은 것들이겠지요. 이런 게 고개를 들면 말입니다. 궤도에서 이탈하는 것은 바로 그런 때입니다.”1992년 골드먼삭스의 공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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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사고 조작 ‘0’ … 손품·발품 팔면 20~30% 싸게 구입
22일 인천시 서구 원창동 소재 차량보관소에서 서울시청이 내놓은 공매 차량 가운데 눈에 띄는 ‘아우디 A6’(2004년식)을 본지 기자들이 확인해 봤다.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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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월가 안마당 맨해튼서 “금융개혁 저항 말라” 경고 메시지
“금융 개혁에 저항하지 말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월가의 안마당에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2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명문사학인 쿠퍼 유니언 대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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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천안함 침몰과 경제안보
도무지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2010년 봄이다. 차가운 기온은 4월 중순에도 눈자락을 뿌리더니, 이제는 흐림과 비를 반복하는 변덕스럽고 음습한 봄 날씨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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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불려가는 골드먼삭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당한 골드먼삭스 경영진이 의회에서 공개 해명에 나선다. AP통신·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21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의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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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 19개 대형 금융사 분식회계 조사
미국에서 금융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골드먼삭스의 피소가 촉매가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일(현지시간) 대형 금융사 19곳을 대상으로 분식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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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도요타 모두 내부 경고에 둔감했다
뉴욕 금융계의 심장 골드먼삭스. 일본 경제의 자존심 도요타자동차. 두 회사가 위기에 몰렸다. 골드먼삭스는 혐의부터 고약하다. 투자자의 신뢰가 생명인 금융업에 ‘사기’는 치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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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사기꾼’ 골드먼삭스의 교훈
우리가 파생금융상품의 호된 맛을 안 건 외환위기 때였다. 1997년 2월 세계 5대 투자은행(IB)의 하나였던 JP모건이 판 TRS(Total Return Swap)가 사고를 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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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도 골드먼삭스에 소송 추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어 미국의 보험사인 AIG도 골드먼삭스에 대해 민사소송을 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AIG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