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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일본서 불상 절도 셋 징역 3~4년
일본 쓰시마(對馬)섬에 보관돼 있던 국보급 불상 2점을 훔쳐 국내에 들여온 일당 가운데 주범들에게 징역 3∼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안병욱 부장판사)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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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선조 제사를 고령서 올리는 사연
경북 고령군 가야대학교 언덕에 위치한 고천원 공원. 일왕의 선조로 알려진 ‘니니기노미코토’가 하늘에서 내려온 곳이란 학설이 간직된 곳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1999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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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조문국의 중심, 찬란했구나 의성
조문국 고분전시관에서 순장문화의 비밀을 주제로 대리리 2호분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지난달 30일 중앙고속도로 의성IC를 나와 경북 의성군 금성면 방향으로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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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 분쟁으로 '오구라 컬렉션' 환수 여론 높아져
대한제국의 황사손(皇嗣孫ㆍ황실의 적통을 잇는 자손) 이원(50) 대한황실문화원 총재는 그 자리에서 바로 무너졌다. 한참 엎드린 채 대성통곡했다. 지난 2월 5일 일본 도쿄 국립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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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 분쟁으로 '오구라 컬렉션' 환수 여론 높아져
관련기사 반출 문화재 ‘오구라 컬렉션’ 日, 60년대 초 일부 반환 검토 도굴·약탈 입증할 자료 부족해 환수 어려움 “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리는 건 식민지 과거사 치유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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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만약 국립고궁박물관 지붕이 뚫렸다면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하 1층 왕실의 회화실에 마련된 ‘일제 강점기 궁중의 일본 회화’전이다(5월 26일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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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쓰시마서 밀반입한 국보급 불상 일본 반환 안 해도 된다
법원 “일본 사찰이 정당한 획득 입증해야” 문화재 전문털이범이 일본에서 훔쳐온 금동관음보살좌상(오른쪽)은 일본 사찰 측이 불상을 정당하게 취득했다는 것을 소송에서 확인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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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에 불교 전파하려 보냈나 … 약탈해 갔나
문화재 전문 털이범들이 일본 쓰시마에서 훔쳐 온 신라·고려 불상은 만약 국내에 남아 있었더라면 국보로 지정되고도 남을 정도로 가치가 높은 작품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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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부부총 금동관 돌려달라” 양산시민 4만명 환수운동 동참
경남 양산에서 일본에 빼앗긴 국보급 유물을 찾기 위한 유물 환수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중앙일보 4월 4일자 25면) 양산시민들이 되찾으려는 유물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보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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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부부총 유물관 안에 금동관 … 지금은 모조지만 진품 되찾겠다
3일 경남 양산시 북정동. 지름 27m, 높이 3m 봉분이 언덕에 우뚝 솟아 있다. 봉분 아래쪽 30m 쯤 떨어진 곳에는 유물전시관 신축을 위한 골조 공사가 한창이다. 이 봉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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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게 매몰차게...매, 날다
1월 9일부터 중국 지린성 위러우에서 매사냥 문화축제가 열렸다.10일 이 행사에 참가한 매사냥꾼이 자신의 매를 들고 있다. [지린성 신화통신=뉴시스] 한국전통매사냥협회 박용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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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출 우리 문화재 되찾자”
사단법인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1일 경북도청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21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영상 회장(앞줄 가운데 여성) 등이 총회 뒤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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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움집제작·투망질 … 오늘부터 대가야체험축제
1500년 전 대가야인의 생활과 놀이는 어떠했을까. 경북 고령군이 7일부터 나흘 동안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대가야역사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치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의 주제다.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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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름 114m 경주 황남대총이 서울에 왔다, 유물 1268점과 함께
황남대총 -. 신라의 가장 거대한 고분이다. 그 핵심 유물이 서울에 왔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 특별전을 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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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외지에 가 있는 ‘천안 역사’
“어! 왜 천안·아산 유물이 이렇게 많어?” 지난 10일 휴가를 맞아 국립공주박물관을 찾은 젊은 부부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아산 배방읍에 사는 김의배씨 부부(큰사진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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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 천안시의원 ‘천안 역사성’ 일깨우다
휴러클리조트가 자리잡은 목천IC 인근 천안 용원리에 ‘용원리백제유적전시관’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종한 천안시의원(민주당·사진)이 23일 임시회 5분발언 ‘이제, 천안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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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 역사 ③ 천안 성남면 용원리 유적
최근 개장한 천안 성남의 휴러클리조트 부지에서 10여 년전 ‘큰 일’이 있었다. 서기 5세기 무렵의 무덤 150여 기가 발굴되고 그 속에서 귀중한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른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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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사랑 키울 박물관에서의 하룻밤
국립춘천박물관은 여름방학 동안 농어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2010년 뮤지엄스테이 1박2일’을 운영한다. 뮤지엄스테이는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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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어린이 박물관교실 수강생 모집
천안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일(1기), 27~30일(2기) 2차례(기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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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2 - 화제의 당선자] 조길우 부산 동래구청장
5선의 부산시의원이 동래구청장이 됐다. 조길우(66·한나라당) 부산 동래구청장 당선자는 “동래구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을 친환경적으로 잘 마무리해 낡은 동래에 새 바람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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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⑨ 부산시 동래구
30일 오전 6시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한나라당 조길우(66) 후보가 등산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한다. 오전에는 사직성당 체육대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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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과학] 고흥 안동고분 출토유물
금동관모 보존처리 전(오른쪽)과 후. 흙과 뒤엉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으나 보존처리 후 금빛이 도는 원형이 살아났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전남 고흥군 안동고분 출토유물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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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30년 만에 손본다
국립광주박물관이 개관 30년 이래 가장 큰 변화를 꾀한다. 22일부터 전면적인 전시관 개선 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 말까지 1년 2개월여에 걸쳐 새롭게 탈바꿈하는 것이다. 공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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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
국보 1호만 상처 입은 게 아닙니다. 송광사 목조삼존불감(42호)이 도난당한 적 있고, 난중일기(76호)는 도난당해 일본으로 밀반출되기 직전에 되찾았습니다. 불국사 석가탑(2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