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움집제작·투망질 … 오늘부터 대가야체험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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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1500년 전 대가야인의 생활과 놀이는 어떠했을까.

경북 고령군이 7일부터 나흘 동안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대가야역사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치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의 주제다. 축제의 프로그램은 대가야 움집제작 등 체험행사와 악성우륵추모제·KBS전국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로 짜였다.

 대가야 체험을 위해 생활·문화·놀이·역사·농촌 등 5개 구역이 마련됐다. 생활구역에서는 대가야 어촌의 회천 투망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구역에서는 참가자들이 대가야의 토기 등을 제작하고 놀이구역에서는 대가야 흙구슬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또 역사재현극으로 ‘애기 금동관의 미스터리’가 공연되고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등도 마련됐다.

 대가야축제는 경북 최우수축제 3연속 지정과 함께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 문의 054-950-6424.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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