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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중·고학생 백52명 선수들에 격려 편지
「월드·컵」축구 대 호주 2차전을 앞둔 10일 상오 경기도 안성중·고교생들은 우리선수들의 필승을 기원한다는 격려엽서 1백52통을 중앙일보를 통해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의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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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개인전 갖는 최욱경씨
큰 화폭과 대담한 색채로 주목받았던 화가 최욱경씨 가 71년 귀국개인전이래 2년만에8일부터 미도파화랑에서 발표회를 갖는다『지난3월부터 부지런히 그려왔는데 이번에 다 전시 할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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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제3화 고려신사 59대 궁사 고려징웅씨(1)|제l장 자랑스런 한국인의 후예들
고려신사는 동경의 서북쪽 약 50km 되는 곳에 있다. 동경교외선의 분기 역 지대에서 서무선 전차를 타고 1시간쯤 달리면 고려 역에 이른다. 또 동북본선 대궁 역에서 갈라지는 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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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행사와 활동의 범위|현역작가 백인 전을 보고|임영방
은 우리 나라 현대미술의 발전양장을 엿 볼 수 있는 행사로 국립현대미술관 이전 개관을 뜻 있게 장식하여 주고 있다. 뿐더러 이 전시는 우리에게 두 가지의 문제를 제시해 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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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여행 나순옥씨 어머니에 보낸 엽서 배달|「상해우정국」소인 분명
지금까지 공산지역으로 여겨놨던 중공의 상해에서 부친 엽서가 서울에 배달됐다. 한국국적의 여성으로 첫 중공여행을 한 나순옥씨가 지난 6월6일 상해에 체류 중 서울서대문구천연동11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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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본사 주섭일 파리 특파원 긴급입수 독점 연재|전택보(컷은 런던에서 전 사장이 손수 써서 전송된 것임)
「레닌그라드」에서 26㎞떨어진 하궁은 규모가 웅장했다. 「피터」대제가 건설한 이 하궁의 조각이나 그림의 정교함을 보면「피터」대제가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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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심각한 일본기업들 대졸자 유치에 갖가지 작전
일본의 구인난은 날로 심각해서 지난 4월엔 기업의 신규 구인수가 구직수의 2·21배에 달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이러한 구인난을 반영, 신규대학졸업생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간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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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어린이 11명 본사 견학
3일 재8회 전국 모범 어린이 표창식에서 대한교육연합회 박동묘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전광호군 (12·서울창서국민교6년) 등 11명(모두22중 11명은 지방에서표창) 이 대통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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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생활의 단층을 깊었다|직접 대했던 이들이 말하는 북의 사람
『북의 일행』54명이 서울에 머무른 지 4박5일-. 먹고 자고 보고 말하면서 그들이 남긴 일거일동은 분단 27년이 빚은 남북생활의 거리를 역력히 드러낸 것이었다. 숙소에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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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종손 잃었다
【광주】조선대학생인 오세근씨의 조난소식이 전해지자 오씨에게 산 타기를 가르쳤다는 할아버지 오철수씨(광주너덜산악 회장)는『우리 집안의 종손을 잃었다』면서 슬퍼했다. 광주시 금남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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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세계와 낙원을 그리며…|고 이중섭 유작전 19일부터
낙원을 그리며 역경을 헤매다가 숨진 한 뛰어난 화가가 그가 남긴 숱한 낙원도를 통해 따스한 체온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우리 나라 현대미술사의「천재」혹은「기재」로 첫 손꼽히는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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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재기와 원형 뜨기
지금까지 2주에 한번씩 실리던 중앙일보 여성 면의 「양재」난은 앞으로 월1회로 줄어지는 대신 더욱 실용적이고 알찬·내용으로 꾸며가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만들고싶으신 옷이 있으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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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서(2)|
때때로 지웅은 그런 형태의 일로 나를 묶어가고 있었다. 박쥐를 따라간 나의 행적을 눈여겨보았으면서도 지웅은 계략처럼 나를 수현과의 자리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면 그를 나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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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초청 가수와 함께 전화와 엽서로 국내 최신 인기가요를 즐길 수 있는 시간-. 특히 이 시간엔 건전 가요 보급을 위해서 「동양 라디오」가 매주 한 곡 씩 추천 선정하는 가 매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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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우정 80년 (8)|강직순
구 한국 시대 우리 나라 우표는 1905년4월1일 소위 한일 통신 합동 협약이 맺어짐에 따라 없어지게 되었다. 1884년 선각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나오게 된 우리 나라 우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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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우정 80년 (3)|강직순
우리 나라 우정 제도의 창시자 홍영식 선생은 남양 출신. 철종 6년 (1855) 영의정 홍순목의 2남으로 태어났다. 자는 중육, 호는 금석, 약관 16세 때 문과에 급제한 수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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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경제 문제도
(월∼일오후4시15∼4시40) 폭넓은 대상「프로그램」으로 가경경제·물가·새상품 안내를 비롯해서, 부업·취미·가정보건 등 청취자가 궁금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든지 어디든지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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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낭만속에 넘치는 삶의 의욕
대륙의 최 북단에 있는 「노르웨이」와 소련의 국경선에서 철의 장막의 일부분이나마 엿보노라니 여행할 수 없는 땅이기에 더욱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노르웨이」여행을 끝내고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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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김상돈 양씨의 각서
선거가 가까워 오자 여야당은 매일처럼 성명서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당 외에서 마련된 정책 토론에서도 불꽃을 튀긴다. 공화당의 강성원 서울 기획 실장과 신민당의 함종윤 정책 연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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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김을한|해방에서 환국까지
일본의 책임은 크다. ▲영목일씨의 담=지난 1964년 11월22일 이은 전하 내외분은 무사히 한국에 돌아가시었다. 나는 하네다 공항까지 나가서 전송하였는데 아드님 이 구씨까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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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우정사 한 눈에…우표 전
우리나라에서 우표의 역사는 1884년부터 시작된다. 일제로 인해 약 40년간은 공백기. 해방 후 다시 시작하여 지난 7월말까지 모두 7백 52종의 우표가 발행됐다. 구 한국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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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바르셀로나의 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에서 타르고(초특급)로 항도발렌샤를 경유 10시간 걸리니 급행열차로는 연연 20시간이 걸리는 먼 곳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프랑스와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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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주년|500만원 퀴즈 1회 당첨자|총응모 5만8천4백52통
중앙일보 창간5주년을 자축하며 독자여러분과 함께 마련한『중앙가족잔치』제1회『동물맞추기』「퀴즈」는 애독자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속에 15일에 마감하였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보내주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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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크리스머스」
본사는 세계의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특파원·통신원망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이한해의 세계의 「크리스머스」 풍정을 살펴보기로했다. 불안한 평화를 누리고있는 나라에 대해서 나 전쟁에시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