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새 방송위에 거는 기대

    텔레비전은 출연자와 시청자가 직접 만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정치인에게는 매력적인 매체가 아닐 수 없다. 「루스벨트」의 급서로 졸지에 대통령이 된 「트루먼」은 48년 다시 대통

    중앙일보

    1988.08.16 00:00

  • 친목회의 이권 단체화

    골프장 건설을 둘러싼 경우회 부정은 지난 시대의 또다른 「권력형비리」의 전형이다. 전직 경찰관들의 친목단체에 불과한 경우회가 수백억원의 이권이 오가는 골프장인가를 받았다는 점에서나

    중앙일보

    1988.08.02 00:00

  • "「5공비리」는 통치권의 범죄"

    민주당은 l6일 오전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제5공화국비리 척결의 역사적 의미」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완상서울대교수·강신옥민주당의원·김대환인하대교수·유

    중앙일보

    1988.07.16 00:00

  • 인사·정책혁신,「새대만」꿈꾼다|관심끄는 자유중국 국민당 13전대회

    【홍콩=박병석특파원】7일부터 자유중국 대북에서 열리는 국민당 13차 전당대회는 「장징궈」(장경국) 총통사후 최초이자 대만이 민주화 개방화조치를 취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는 점등에서

    중앙일보

    1988.07.07 00:00

  • 부실기업 77개 정리때|인수자에 23조원 특혜

    민주당 5공화국 비리조사특위(위원장 이기택)는 20일 오전회의를 열고 부실기업 정리특혜와 관련, 대출원리금상환연기 및 탕감·한은특융·신규대출·조감법적용·이자탕감 등을 통해 인수자

    중앙일보

    1988.06.20 00:00

  • "부실기업 정리내용 담당국장도 몰라"|"조사도 해보기전 백쥐·흑쥐 규정안돼"

    ○…여소야대의 결과로 상임위원장자리를 맡게된 야당의원들은 하나같이 야당의 책임을 강조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모든것을 풀어나가겠다고 다짐. 행정위원장을 맡게된 박용만 의원(민주)은

    중앙일보

    1988.06.20 00:00

  • "고장총통 두아들 부정사건에 연루"

    지난해 7월 38년간 시행되던 계엄령의 해제와 함께 일기 시작한 대만의 민주화바람은 올초「60년 장씨왕조」를 마감하는「장징궈」(장경국) 총통의 사망을 계기로 급속히 확산돼 대만사회

    중앙일보

    1988.06.13 00:00

  • 「침묵」이 해명일 수 없다

    요즘 연이어 미국 쪽에서 전해 오고 있는 한-미간 뇌물 수수 세에 접하면서 한국 쪽에선 침묵만 지키고 있는 것에 우리는 당혹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제기되어 온 대외관계의 부

    중앙일보

    1988.06.13 00:00

  • 역광선

    「학생회담」대처 3김 회동. 학생 눈치보고 비위 맞추는 말 안 나왔겠지. 성 고문 공판서 한 시절 권력자들을 증인 신청. 양파는 벗길수록 맛이 나니까. 음주운전 단속경관, 돈 뜯다

    중앙일보

    1988.06.08 00:00

  • (4)기업에 주었던 혜택 대폭줄여

    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대로 되면 기업의 세금부담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세제개편안을 보면▲이제까지 기업에 주었던 각종 세제감면혜택을 대폭 줄이고▲기부금등에 대한 손비인정범위를 축

    중앙일보

    1988.06.07 00:00

  • 뻗어나는 재계지도(9) 오래 못가는 권력형 기업(하)

    우리 재계의 가장 노련한 기업인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최근 일해연구소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척 뜻깊은 이야기를 했다. 마음 속에만 담아 둘 말이 더 많을

    중앙일보

    1988.05.12 00:00

  • 「개방」의 진정한 의미 (김동수)

    개방이란 말이 근래 소·중공의 정치·경제개혁과 관련해 자주 쓰이고 있다. 「글라스노스치」란 노어를 번역한 이 말은「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서기장이 국내개혁과 관련해 내세운이래 소련에서

    중앙일보

    1988.05.11 00:00

  • 건강한 나무에 신록이 돋는다.

    5월이라 해서 모든 나뭇가지에서 신록이 돋아나는 것은 아니다. 양광 속에서 해맑게 반짝이는 신록은 건강한 나무에서만 탐스럽게 돋아난다. 건강한 나무의 성장은 비옥한 토양과 알맞은

    중앙일보

    1988.05.03 00:00

  • 현실 풍자예술 꽃핀다

    연극·미술·TV코미디·민요·판소리·츨판 등에서 시사·현실 풍자가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시대의 모순·불합리를 기지있게 표현하는 이 갈은 풍자는 최근들어 그 대상을

    중앙일보

    1988.04.29 00:00

  • K-2TV 시사풍자극 『회장님 회장님 우리화장님』 자체심의과정서 가위질 여전

    시사풍자코미디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높은 K-2TV의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이 제 6공화국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방송사 자체심의과정에서 가위질 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중앙일보

    1988.04.19 00:00

  • 3면에서 계속|"전라도에 마음 열어 대구 자존심 지키자"

    대구 동촌 국민학교에서 열린 대구동구연설회는 청중들이 질서를 지키며 끝까지 경청하는 등 조용한 가운데 진행. 첫 번째 단상에 오른 한겨레당의 권영식 후보는『5공화국의 비리와 부정

    중앙일보

    1988.04.18 00:00

  • 전 전대통령의 처신

    전대통령이 헌법이 정한 국가원로자문회의 의장직을 물러나고 일체의 공직에서 떠나는 것을 보는 심정은 한마디로 착잡하다. 그가 재임 중 자기동생에 의해 저질러진 엄청난 새마을비리에 대

    중앙일보

    1988.04.14 00:00

  • (9)"회장님" 모시는 사람들

    「등촌동 소통령 리틀 전」의 전성시대, 그의 주변엔 권력과 이권을 좇는 무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운동」과「경호」밖엔 해본 일도, 아는 것도 없는 사람 좋은「리틀 전」 은 이들

    중앙일보

    1988.04.01 00:00

  • 인척 공화국

    요즘 새마을 부정사건을 보며 이 나라가 혹시 「인척 공화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의 동생의 부인의 언니, 동생의 남편들. 전경환씨는 두 동서와 함께 구속되었다. 동생

    중앙일보

    1988.03.31 00:00

  • 또다시 뼈저린 교훈 얻자

    한 시대를 흔들었던 새마을 회장 전경환씨와 그의 일당 8명이 구속되는 광경을 보는 국민의 심정은 시원하다기 보다 착잡한 쪽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 시대가 가고 새 시대가 열

    중앙일보

    1988.03.31 00:00

  • 공영방송의 제자리 찾기

    우리 방송계가 어느 때 없이 내부적으로 심각한 진통을 겪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사태인 TV연기자들의 출연거부로 모든 드라마의 제작이 중단되고 있어 각 방송사는 프로그램을 바꿔치기

    중앙일보

    1988.03.24 00:00

  • 공인의 진퇴

    『권력에 대한 욕망은 배부른 줄 모르며 권력을 맛봄으로 말미암아 점점 증대한다』 미국의 정치학자 「루크」가 『관료체제, 정치학과 공공정책』에서 한 말이다. 권력의 논리는 바로 그런

    중앙일보

    1988.03.23 00:00

  • 모든 것이 전씨의 뜻에 따라 결정되고 전씨가 마음먹은 것이면 안 되는 일이 없이 「밀어 붙여」 추진됐고 끝내 성사됐다. 전씨의 사업엔 영역도 법규도 예산도 절차도 도무지 제약이

    중앙일보

    1988.03.22 00:00

  • 권력주변 오만의 귀결

    제5공화국을 통해 공개적으로 가장 많은 미움을 받은 인물은 아마 요즘 말썽의 초점이 되고 있는 전경환씨 일 것 같다. 서진 룸, 살롱의 살인사건이 있은 직후 미국을 방문했던 그는

    중앙일보

    1988.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