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시위는 어디에나 있다
2003년 영화 ‘러브 액추얼리(Love Actually)’에서 한물간 로커로 나왔던 영국 영화배우 빌 나이를 기억하시는지. 영화에서 리바이벌곡 ‘크리스마스는 어디에나 있어요(Ch
-
이스라엘 규탄 쇄도 … 안보리 “즉각 조사를” 의장성명
팔레스타인 구호선박에 타고 있던 한 활동가가 지난달 31일 배에 오른 이스라엘 병사 한 명을 갑판 밖으로 집어던지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가 촬영·공개한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이다.
-
이스라엘, 민간 구호선 총격 19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31일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으로 구호물품을 싣고 가던 선박을 제지하면서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1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채널10’ TV
-
삶의 틀 바꾸는 ‘결단’
하루 종일 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행비서가 늘 그림자처럼 곁에 있을 것 같은 기업이나 조직의 최고책임자들. 그들이 ‘가장 외로운 순간’이라고 생각하는 때는 언제일까. CEO를 대상
-
‘국회의원 열 번’보다 중요한 일 일깨워 준 스승
법륜 스님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참 잘 알지만 정말 모를 수밖에 없는 스승”이라고 말하겠다. 부처님의 법을 세상에 전파하라는 의미의 ‘법륜(法輪)’처럼 갈등과 다툼이 있는 곳에
-
당신을 응원합니다 J스타일 서포터스 ① 장효선양
어려움 속에서도 밝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존재 자체로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그런 사람들이 위로받고 행복해지는 걸 보면 내 일인 양 기분이 좋아집니다. 삶은 누구에게나
-
아이티 피해 후원 1억원 넘어서
국내에서도 아이티 지진 피해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는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긴급 모금 캠페인을 벌인 지 하루 만에 모금액이 1억원
-
고현정, 올해 ‘무릎팍도사’ 최고 게스트 선정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의 진솔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MBC ‘황금어장’이 어느새 150회를 훌쩍 넘기며 인기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다
-
51세 ‘바람의 딸’ 한비야씨 이번엔 공부에 도전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뱃사람을 만들지 못한다죠. 인도적 지원에 관해 보다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바탕을 쌓으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한비야씨가 8일 한국프레스센터
-
‘격랑의 한국사회 : 소통의 길은 있는가’ 토론회
‘광장’을 놓고 보수와 진보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독재’ 논쟁까지 등장했다. 중간지대는 점점 엷어지고 좌우 양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이때, 양쪽의 소통을 모색하는 자리가
-
“선량한 브로커 제약 받더라도, 종기는 과감히 도려내야”
“창피하죠. 누워서 침 뱉기란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도려낼 것은 도려내야 합니다.”9일 탈북자 브로커로 10년 가까이 일해 왔다는 두 사람을 만났다. 숱한 고생을 한 사람들이었
-
[위·아·자 나눔장터] 명사 기증품 찜했다면 서두르세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소속팀 유니폼을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다.박지성의
-
[해외칼럼]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을 체포하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요청하자 외교관 등 일부 인사들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 같은 조치가 다르푸르 평화협상의 진전을 저해하고
-
[고은 시인 인터뷰] “내 시의 본적지는 한국전쟁 폐허”
허리께까지 오는 대문은 손님을 기다렸다는 듯 한 뼘 쯤 열려 있었다. 담벼락에 위태롭게 매달린 낡은 초인종이 두 번 울리자 고은(75) 시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을 첫 손님이
-
아프가니스탄서 피랍 일본 NGO 직원 피살
아프가니스탄에서 구호활동을 하던 일본인 비정부기구(NGO) 활동가가 납치 하루 만인 27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일본 외무성의 야마모토 이치타(山本一太) 부대신은 이날 밤 기자회
-
[행복한책읽기Review] 지지 않는 ‘큰별’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 스토리 알렉산더 워커 지음, 김봉준 옮김 북북서, 560쪽, 1만9800원. “[명사] 앞머리를 가볍게 밑으로 내리고 옆머리는 뒤로 바짝 붙여 넘기며 뒷머리는 목덜미
-
“일본인들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독도 문제를 촛불시위 식으로 해결하려 들면 안 된다.”독도 문제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17일(현지시간) 일본문제 전문가인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현 동서대 석좌교수·사진)을
-
‘쇠고기 반대’ 주중 집회 점차 약화
7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전날처럼 경찰은 광장 둘레에 차벽을 설치해 시위대의 가두 진출을 원천 봉쇄했다. 집회를 마
-
“시위·파업은 한국 불신 부추겨”
일본의 유력 언론사들이 석 달째 계속되고 있는 한국의 혼란 수습을 촉구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6일 ‘한국의 혼란은 신용력 저하를 초래할 뿐’이란 사설에서 “쇠고기 수입
-
[사설] 촛불시위 그만하면 충분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대한민국에는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밖에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유가 급등과 세계 금융시장 불안
-
“북한 어린이 직접 못 도와 안타깝다”
“자연 재해가 일어나면 전세계에서 수많은 구호의 손길을 뻗칩니다. 지금 미얀마의 사이클론이나 중국의 지진 피해를 봐도 그렇죠. 하지만, 인류가 만든 재앙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
평화는 여행이 아닌 일상 속에
해외여행 1200만 명 시대, 하루가 다르게 여행 관련 책이 쏟아져 나온다. 실용 가이드북부터 문인들의 에세이, 스타의 특정 도시 ‘직찍(직접 사진을 찍음)’ 체류기까지 종류도
-
[논쟁과대안] “미개한 사람들에게 나눠 준다는 인상 주면 안 돼”
앞으로 기독교 해외 선교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돼야 하는지를 두고 논의하는 토론자들. 왼쪽부터 김영동 장로교신학대 교수, 한정국 목사, 강치원 강원대 교수(사회), 이원규 감리교신학
-
미국의 多문화주의가 흔들린다
조지아주 돌턴에 있는 론 초등학교 학생들이 ‘충성의 맹세’(“나는 미합중국 국기와 그 국기가 상징하는, 신의 보호 아래 나누어질 수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자유와 정의를 베푸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