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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다음날 독수리 더 높이 날더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비가 오는 것이 반갑다. '비=승전보'이기 때문이다. 비로 취소된 다음날 17경기에서 13승을 거둬 승률이 76%가 넘는다. 4경기 중 3경기는 이긴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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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불꽃 싸움 '위기의 소방수들'
프로야구 1군 심판인 윤상원(31)씨는 올해 6월 주심을 맡은 경기에서 롯데 투수 최대성이 던진 공에 맞았다. 150㎞대 강속구가 타자 배트에 스친 뒤 심판 마스크를 정통으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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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42일 만에 '손맛'
"포스트 시즌? 꿈도 꾸지 마." 프로야구 3위 삼성과 4위 한화가 나란히 승리하며 LG(5위).롯데(6위)의 포스트 시즌 희망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꼴찌 KIA를 대구 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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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정민철 한화 연패 틀어막았다
프로야구 한화는 요즘 우울하다. 에이스 류현진은 후반기 최악의 컨디션으로 2패만을 기록 중이고, 부상당한 제2선발 문동환은 다음 주에도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운드의 핵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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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회 두 방 … 삼성 속을 뒤집다
LG와 삼성이 1-1로 맞서던 대구경기 9회 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LG 조인성이 2점짜리 역전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대구=연합뉴스]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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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서 5위 1경기 차 중위권 팀 '에이스여, 살아 나라'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30일 현재 2위 한화와 5위 삼성 간 게임 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삼성에 3.5게임 뒤져 있는 6위 롯데도 최근 4연승으로 기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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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굿바이 홈런 … 삼성 3연승
1-1 동점, 연장 11회 말 투 아웃. '헤라클레스' 심정수(삼성)가 밤 하늘을 들어올렸다. 왼쪽 담장으로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 심정수가 휴일을 맞아 1만2000석 관중석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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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왔다'… KIA 2연승
15일 잠실 LG전에서 3루 스탠드를 가득 메운 KIA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최희섭 복귀 후 KIA는 천적 LG에 주말 2연승 했다.[연합뉴스] 꼴찌 KIA가 희망의 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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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SK 5연승 막았다
한화 선발투수 세드릭이 SK 타자를 상대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대전=연합뉴스] 누구의 심장이 더 큰가. 1점 차 박빙의 승부, 빈틈없이 주고받는 공격과 반격의 대접전. 상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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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대호, 홈런 주거니 받거니
프로야구 '주말 홈런 시리즈'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18일 사직구장에서 만난 25살 동갑내기 롯데 4번 이대호와 한화 4번 김태균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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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프로야구 개막] 최고의 흥행카드, 류현진-김광현
2007 프로야구는 여러 라이벌들의 대두로 흥미진진한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최고 흥행 카드는 단연 류현진(20·한화)·김광현(19·SK)의 신세대 특급 좌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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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란 "생각하는 만큼 보여요"
한학의 대가이자 금석학자였던 청명(靑溟) 임창순 선생은 경기도 마석에 지곡서당을 설립해 후학을 양성하며 만년을 보냈다. 바둑을 좋아하여 매년 서당에서 후학들의 바둑대회를 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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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로 가는 박찬호 '든든'
미국 LA 남가주대학(USC) 야구장에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피칭연습을 하고 있는 박찬호. 내셔널리그 동부조인 뉴욕 메츠와 입단에 합의했다.[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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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구대성 6억3000만 … 투수 최고액 계약 外
*** 구대성 6억3000만 … 투수 최고액 계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구대성(38)이 현역 투수 최고액인 6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미국 하와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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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킹 욕심 내는 구대성
'프로야구 최고 연봉을 달라'. 한화는 최근 마무리투수 구대성(39.사진)과 두 번째 연봉협상을 했지만 계약에 실패했다. 한화는 6억원이 넘는 연봉을 제시했다. 그러나 구대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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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베이스볼' 시선 집중
'김인식 야구는 재미있다'. 어느 누구도 이 말에 반박을 하지 못할 것이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화는 올 시즌 내내 야구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투수 3관왕을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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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 한화, 연장 15회 무승부
삼성과 한화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5회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6 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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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저인망 내야' 무결점 명품 수비
'틈이 없네'. 어느 경비업체의 광고 카피처럼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에 틈이 없다. 완벽한 팀이라는 뜻이 아니라 수비에 빈틈이 없다는 뜻이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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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대성 불패' 깼다
박진만이 연장 12회 초 결승타가 된 2루 내야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내달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연장 12회 접전. 삼성은 12회 말에 4차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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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의 '3大 불패' 넘을까
삼성, 한화의 PS '3大 불패'를 극복할까. 정규시즌 3위로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KIA와 현대를 연파한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과 1승 1패 호각세를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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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 문동환 - 구대성 '불패 계투'
한화 데이비스(左)가 7회 초 장외 2점 홈런을 날리는 순간 삼성 투수 전병호(右)가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비가 와서 내일 2차전을 이기면 그건 징조가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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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blog] 가을을 물들인 '노장 투혼' 이종범·김동수
완숙(完熟)=열매가 완전히 무르익음, 사람이 완전히 성숙함, 재주나 기술이 아주 능숙함. 완숙의 계절, 가을입니다. 프로야구에서는 지금 '가을 잔치'포스트 시즌이 한창입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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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만 앞선다면 … '2중 허리' 싸움
누구의 허리가 튼튼한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과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KIA와 현대를 연파한 한화의 싸움은 닮은꼴의 대결이다. '필승 계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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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구원 투수 '지존 맞대결' 마운드 높이가 승부 가를 듯
2년 연속 패권을 노리는 삼성과 1999년 우승 뒤 7년 만에 챔피언에 도전하는 한화의 한국시리즈가 21일 닻을 올린다. 올 시즌 상대 성적에서는 삼성이 한화에 11승7패로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