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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편 그 후 당 입김 세지고 ‘MB개혁’ 주춤
‘이명박의 사람들’이 바뀌고 있다. 22일 한나라당 서울 여의도 당사는 오전 내내 북적댔다.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정몽준 최고위원이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곧이어 홍준표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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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광우병 괴담 배후 밝힐 것” 민주당 “졸속 협상 배경 추궁할 것”
국회가 14일부터 38일간 ‘한·미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기간에 돌입한다. 이명박 정부를 상대로 한 첫 국정조사다. 18대 국회로서도 그렇다. 향후 4년간 이명박 정부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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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 이견 … 늦어지는 정부안 발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2010년까지 정부 지분의 49%를 매각하고, 나머지는 2012년까지 다 판다는 계획이다. [중앙포토]당초 청와대와 정부가 잡은 공기업 개혁안 발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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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 참가 학자들
강경근(숭실대 법학과 교수), 강경태(신라대 교수), 강귀순(부산남중 교사), 강근형(제주대 교수), 강대기(숭실대 정보사회학 교수), 강명헌(단국대 경제무역학부 교수), 강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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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마라톤 1㎞ 뛰다 운동화 벗겨진 상황
“MB(이명박 대통령)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 곽승준(사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17일 발행된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마라톤 코스에서 1㎞ 정도를 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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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김병국 교체는 강부자 부담 때문”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요즘 상한가다.내각이 한 달 가까이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그의 발언엔 무게가 실린다. 그가 제기한 공기업 민영화 속도조절론과 대운하 포기, 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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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에 박재완 의원 급부상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청와대 수석 비서관과 대변인에 대한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9일 말했다.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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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경제수석 ‘MB노믹스’ 지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새 정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우익 대통령실장,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김중수 경제수석, 박미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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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장 윤진식, 정무 신재민·정태근
청와대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는 1실, 7수석으로 규모가 작아졌다. 하지만 정부 전체로 보면 중간 단계(국무조정실·부총리)가 없어져 대통령과 내각이 바로 연결되는 강한 청와대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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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청와대에 둥지 트나
이명박 당선인의 핵심 정책 브레인인 곽승준(48·사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어디에 둥지를 틀 것인가. 곽 교수는 현재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장기적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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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금산분리 규제 완화해도 은행 인수 못 해”
산업 자본의 은행 소유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규제가 완화돼도 현대차·삼성·LG·SK 4대 그룹은 은행을 인수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곽승준(48·사진) 기획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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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연금 주주권 행사, 진심 뭔지 모르겠다”
권혁주경제부문 기자 “국회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먼저 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18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만나 조건부로 공적 연기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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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곽승준 ‘연기금 주주권 행사’ 합의
한나라당과 정부가 18일 ‘관치(官治)’ 논란을 잠재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뒤 공적 연기금의 대기업 주주권 행사를 추진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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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장관 발탁 물 건너가나
집권 2년차를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준비 중인 인적 쇄신 구상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발표된다. 하지만 ‘취임 1주년에 즈음해 개각이 있을 것’이란 소문은 이미 지난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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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줄이겠다” 공교육 강화 실험 총대 멘 세 남자
‘10시 이후 학원 금지’ 이어 외고 수학。과학 가중치 지적 “1000만 학부모가 우리 편 … 개혁 하다 전사해도 좋다” 뉴스 분석‘학교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 이명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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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IOC 위원 31명 공략 … MB ‘입찰 리더십’
이명박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가 확정된 뒤 IOC 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젝트 수주에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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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게릴라’ 곽승준, 동반성장 깃발로 대기업 압박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미래와 금융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민감한 교육 현안을 건드리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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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경제수장을 보고 싶다
김영삼ㆍ김대중 정부의 경제정책에는 힘이 있었다. 경제부총리(또는 재정경제부 장관)가 특히 셌다. 강경식ㆍ이헌재ㆍ진념ㆍ전윤철 등 이름만 들어도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이따금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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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이냐 보편적이냐 복지문제 싸울 일 아니다”
곽승준(사진) 미래기획위원장은 21일 “콘텐트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반도체 등 양대 산업에 정부 전체의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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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급변사태 ‘중국 포럼’서 첫 토론
중국 톈진(天津)에서 13일 개막한 여름 다보스포럼(WEF)에서 북한의 급변사태 문제가 공식 의제로 선정돼 토론이 벌어졌다. 2007년부터 매년 중국 다롄(大連)과 톈진을 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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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G20 이후부터가 대한민국 시작”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이제부터가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열린 G20 합동보고회에서다. 이 대통령은 “G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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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 융합 땐 양질의 일자리 쏟아진다”
“문화 콘텐트 육성과 통합이 21세기 한국을 먹여 살릴 수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서 문화 콘텐트 통합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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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질투, 여자보다 무섭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이동관 대변인의 모습. 뉴시스 수시로 비서들을 호출하는 이 대통령이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비서가 누굴까.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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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3일째… 이경숙 위원장, 밤새며 공약집 공부
“마치 학기말 시험을 보는 기분이다.” 28일 아침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이경숙 위원장은 수험생의 심경을 밝혔다. 인수위 이동관 대변인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