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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로 갈등겪는 화교/1만8천명 모두 대만국적… 앞날 걱정
◎대륙출신들 “고향에 갈 수 있다” 기대도 한중수교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화교단체 등 화교사회 전체가 앞으로 닥칠 자신들의 입지변화와 정치·경제적 파장 등을 우려하면서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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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야할 “구악”이 또…(선거혁명 이루자 기동취재)
◎「선거폭력」 날뛰고 있다/상대 운동원 폭행 잇따라/한밤 귀가길 습격·차량 방화도 선거폭력이 고개를 들고 있다. 14대 총선 후보자등록이 마감되고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곳곳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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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기획조정실장
대기업그룹의 기획조정실장은 흔히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에 비유되곤 한다. 기조실장이 각 그룹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이 정부조직 내에서의 비서실장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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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 장식품|눈분위기 흰색트리 눈길
○…크리스마스 트리용품이 시장과 백화점에 등장, 매기가 서서히 일면서 연말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녹색플래스틱 트리외에 나무에 눈이 내린듯한 효과를 내는 흰색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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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자니 인력난|놔두자니 피해|외국인 취업 "뜨거운 감자"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일하고, 적심 먹고 일 하고, 저녁 먹고 야근하고 그리고는 씻고 자죠. 월급은 4백50달러(32만원)구요. 남의 눈에 띌까봐 일요일에도 외출을 못해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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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탄생 장종훈(MVP·빙그레) 조규제(신인왕·쌍방울)
연습생 신화를 창조한 장종훈(24·빙그레)이 마침내 한국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또 신생 쌍방울의 돌풍을 몰고 온 조규제(24)가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빙그레 거포 장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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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연타석흠런포
무등골의 스라소니 이호성(이호성)이 대호(대호)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는 4일 대구에서 벌어진 해태-삼성의 17차전에서 1회초·3회초 삼성 박용준(박용준) 김상엽(김상엽)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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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타점·루타수 이어 득점도 시즌 최다
빙그레 연습생출신 거포 장종훈(장종훈)의 신기록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장은 27일 LG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시즌32호 홈런을 포함, 2타수2안타를 터뜨려 홈런·타점·득점·루타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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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가 김동섭씨|30년간 121국 돌며 100만점 수집
에머랄드·루비·사파이어·다이아몬드 등 보석류 6백20여종 25만7천여점, 2천여년 전 중국의 희귀 화폐 비전 등 옛날 돈 5만여점, 세계에서 가장 큰 알바니아의 1백돈쭝짜리 금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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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독서 전문교육기관 개설|「한우리 독서 문화대학」인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독서교육을 전분으로 하는 기관이 생겨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한우리 독서문화 운동본부(회장 김형석)에서 직영하는 한우리 독서 문하대학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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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일 올스타전 감독선발 싸고|"국내 파" "성적순" 때 이른 신경전
내년 11월 일본에서 5∼6차전으로 벌어질 한·일 올스타전(한·일 슈퍼게임)의 감독자리를 놓고 프로야구계에 때 이른 하마평이 무성하다.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 출범 10년만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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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글러브 상 "이번엔 내 것" 불꽃각축
프로야구 90시즌 마지막 행사인 골든 글러브(포지션별 최우수선수) 시상식이 내달 10일로 박두함에 따라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올해 골든 글러브의 특징은 상당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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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손짓하는 「한국의 나폴리」|달라지는 내고장(18) 여수시
남해안 다도해의 절경 한려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여수가 국제수준급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국의 나폴리를 겨냥, 기획한 야심찬 경도개발과 국내최초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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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많은 시간에"오락프로 편중〃
TV시청률이 가장 높은 저녁 골든아워의 프로그램 편성에서 교양프로가 오락프로에 지나치게 밀려나는 등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 정책개발부가 KBS·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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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치 TV가 좌우한다˝
대중매체들 가운데 가장영향력이 큰 TV가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이제는 정치도 좌우하고 있다. 미국에선 의회에서의 멋진 연설이나 훌륭한 정책과 법안이 TV를 통해 광고되지 않으면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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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우리의 해」로 만들겠어요"|떠오르는 연예계 새별들
팬들은 스타탄생을 즐겨 기다린다. 스타는 또한 늘 팬들 곁에 있기를 원한다. 90년대 벽두를 여는 경오년 새해. 텅 빈 무대를 응시하는 일단의 젊은이들-정보석 이미연 (영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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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의 여왕」조앤 바에즈 신곡 내놓고 재기공연 나섰다.
6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의 여왕」 조앤 바어즈가 최근 신곡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활동 30년을 기념하는 미 전국순회공연에 오르는 등 무대에 복귀했다. 등록상표처럼 돼있는「맨발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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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퇴폐" 7개 월간지|1∼2개월 발행정지
문공부는 14일 발행목적을 위반 (음란퇴폐)한 월간 러브 다이제스트지 등 7개 월간지에 대해 2개월 또는 1개월간 발행정지 처분했다. 이들 월간지는 문공부로부터 2∼4회 걸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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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관 『대목』 노려 예약 기피|휴가철 앞둔 유명 피서지 숙박 업소 실태
전국 해수욕장·관광 휴양지마다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예약이 만원이다. 일부 숙박 업소에선 한철 대목 바가지를 노려 예약을 기피하거나 벌써부터 방 값을 올려 받는 등 고질적인 부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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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최고 영화 『레인맨』아카데미·베를린·골든 글로브상 휩쓸어
올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레인 맨』(Rain Man)은 이미 지난 2월의 베를린영화제와 골든 글로브 영화상에서도 작품상을 수상, 최근의 세계영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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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때 묵인 외화 2편 상륙
5공 시절 수입이 좌절됐던 화제의 영화 2편이 최근 개방물결에 힘입어 상륙, 4월중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82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8개 부문을 휩쓴 영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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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히트 상품|원가절감·아이디어의 "승리"
원화절상 등 3고의 파고를 헤치고 무역규모 1천억 달러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연 우리업계는 올해도 온갖 아이디어를 총동원, 각종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제품의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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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비 다시 크게 늘었다|올 6백11억개비 팔아 전연비 5% 증가|새담배 판촉강화, 청소년·여성흡연 많아
금연운동의 확산으로 그동안 주춤하던 담배소비가 고급담배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다시 늘고있다. 23일 전매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담배판매량은 6백11억개비(본)로 작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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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회구성」 다시 꿈틀|선수 은퇴후 고려, 순수친목단체|구단 힘있는 압력단체될까 우려|올 시즌후 구체화…비바람 몰고올 듯
출범6년째를 맞은 프로야구에 선수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선수회 (가칭) 결성움직임이 구체하되어 구단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팀의 노장급선수들이 앞장서서 추진중인 선수회는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