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을 보여주는 정치를
사람의 정치성향을 분석하는 간편한 도식적인 설명을 읽은 적이 있다. 현실에 대한 만족여부와 장래에 대한 전망에 따라 사람의 정치성향을 4대별 하는 방식인데, 이를테면 △현실에 만족
-
국민 생각하는 정치해달라
○…민정당의 노태우 대표위원은 28일하오 정의숙 이대총장 등 여성계 인사 21명을 시내 M호텔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노 대표는 이 자리에서『여성은 인류 최초의 교사라는 말도
-
"노조는 고용 안정, 회사는 숙련 근로자 활용"
대한전선 노동조합은 2003년 회사 측에 깜짝 놀랄 만한 제의를 했다. 당시 노동계에서 임금 삭감의 수단으로 악용된다며 반대하던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자고 먼저 나선 것이다. 노사는
-
[시론] 변호사 100년, 새로운 도전
우리나라에 변호사가 등장한 지 100년이 흘렀다. 1905년 변호사법이 제정되고 그 다음 해인 1906년 첫 변호사가 등록한 이래 우리나라의 변호사 수는 전국적으로 7000여 명
-
문교업무 대폭 하부이양
교육자치제 실시와 함께 문교관계 행정업무 3백76종이 하위 행정기관및 일선학교로 이양된다. 문교부는 13일 문교부업무 1백13종을 시·도교위로, 시·도교위업무 1백89종은 시·군및
-
올림픽 뒤도 생각하자
올림픽이후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때가 됐다. 사실 올림픽 이후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안요인이 많다. 정치적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노태우 대통령의 신임을 묻는 절차를 치러야 하며,
-
[옴부즈맨] 노동 유연성, 청년실업 문제 해법 찾는 기획기사 기대
최근 한 달 동안 중앙일보가 가장 주목했던 국제면 주제는 최초고용계약 (le Contrat Premiere Embauche:CPE) 법안을 둘러싼 프랑스의 소요 사태였다. 26세
-
[시론] 장애인에 문 닫은 사회
월평균 소득 157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 302만원의 54%, 실업률 23.1%로 일반 실업률의 일곱 배, 취업이 되더라도 월평균 소득 115만원으로 상용 종업원 월평균
-
최고의 노인 대책, 연금보다 일자리
도쿄 세타가야구 실버인재센터 회원인 마에다 유지(前田勇二·69)와 동료들이 정원수 정리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원사 경력이 30년 넘는 마에다는 5년 전 정원관리회사에서 퇴직한
-
이랜드, 한국까르푸 샀다
이랜드그룹이 롯데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를 제치고 한국까르푸의 인수자로 낙점됐다. 이랜드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뉴코아의 오상흔 사장은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필립 브로야니고 한국까
-
[World에세이] 프랑스 새 노동법 누가 최대 피해자인가
프랑스 학생 시위사태를 부른 최초고용계약(CPE)의 최대 피해자는 누구일까. 거리로 나선 대학생이나 현장 노동자를 떠올리기 쉽겠지만 직격탄을 맞은 집단은 26세 이상의 청년 실업
-
"야당이 양보 많이했으니 이젠 민정차례"
○…평민당측이 농림수산위원장 자리를 양보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보였던 임시국회는 특위명칭의 작명이란 「암초」에 걸려 다시 좌초.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당 총무회담에서 김원
-
수출·내수 균형 발전을|전경련 하반기 경제전략 세미나
하반기 경제상황 변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경련은 13일「국내외경제환경변화와 기업의 대응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구본호 KDI원장, 박유광 기획원차관보,
-
불량주택 재개발 때 철거아닌 개량으로
민주당은 11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도시영세민 생활보호를 위한 정책방안」세미나를 가졌다. 이 날 김형국교수(서울대환경대학원)는 주제발표를 통해 『불량촌 재개발은 철거재개발이 아닌
-
인도판 '새마을운동' 시동
중국에 이어 인도 정부도 대대적인 '농촌 살리기 운동'에 들어갔다. 정부가 수조원의 예산을 지원해 농촌의 인프라 개선 사업을 펼쳐 일자리를 만들고 가난한 농촌 거주자에게 소득을 높
-
TV가 PC… 컴퓨터 없어도 된대요
▶ 인터넷TV 서비스가 연내 실시될 것 같다. 이메일, 온라인 검색 등을 거실 tv로 할 수 있어 굳이 집에 컴퓨터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게 된다. 리모컨을 조작해 간단히 이들 서비
-
"우리는 한국투자 환영한다"산동성장|로이터 중공특파원, 대한직교역 서두는 현지를 가다
한국과 중공이 경제교류의 확대를 위해 직·간접으로 외교적 신호를 보내면서 한국정부가 이에 맞춰 서해안개발을, 중공정부는 해안지대를 경제특구로 지정하는등 구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
직장여성 차별사례 공모
한국여성개발원은 오는 7월말까지 직장에서의 여성차별 사례를 모집한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남녀고용평등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수집된 여성차별 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할
-
"화이트칼라 고용 안정이 중산층 살리기 핵심이다"
화이트칼라(사무직)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는 것이 중산층 살리기의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사회학회(회장 임현진 서울대 교수)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중산층의 역
-
[중앙시평] 프랑스 '새 고용법'서 배울 점
프랑스가 최초고용계약 관련 법안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앞서 2005년에 프랑스는 신규고용계약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신규고용계약은 근로자 수 2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근로자를
-
한대서 경영학박사
◇김창의 한국경총 수석연구원은 오는 27일 한양대 후기졸업식에서 「한국종신고용제의 형성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경영학박사학위를 받는다.
-
송유관 위에 주유소 '기름 빨대'꽂고 도둑
땅 속 송유관에 구멍을 뚫은 뒤 그 위에 주유소를 차려 놓고 휘발유 등 50여억원어치를 빼내 팔아 온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모(37.무직.포항시 대도동)씨와 강모(40.무직
-
소득세법·지방세법 등|법령 90여건 손질키로
법제처는 대통령선거기간 중 제시된 공약사업의 실천과 민화위 건의 등을 정책에 반영키위해 90여건의 제정 및 개정대상법률을 선정,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섰다. 그러나 민화위건의 관련된
-
1인당 GNP 3,450불
정부는 올해 세제의 전면개편을 통해 재산소득, 특히 부동산매매·소유에 대한 과세를 크게 강화하고 근로소득에 대한 과세는 과감히 경감시키는 개혁적인 분배구조 개선시책을 밀고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