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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서른세 살 차이 김정문 회장과 결혼, 8년만에 사별 후…"
김정문알로에 최연매(52) 대표가 알로에 화분 사이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알로에 먹고 바르면서 피부가 정말 좋아졌다”는 최 대표. 회사 홍보가 톡톡히 될 만큼 확실히 젊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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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헤리티지] 포슬린 아티스트 승지민씨
지민아트 승지민 대표가 1991년 결혼 당시 시어머니에게서 받은 화관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날 승 대표가 착용한 귀고리도 결혼식날 전통 혼례복을 입고 달았던 것이다.“우리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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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배병우, ‘소나무’ 30년…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2007년 경남 함양. 그는 여느 때처럼 컴컴한 새벽길을 나섰다. ‘제대로 찍어보리라’ 점찍어 둔 소나무를 향해서였다. 이번이 벌써 수십 번째. 매번 허탕을 치고 되돌아왔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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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종의 미술 투자] 사진작가 김아타의 ‘유일한 약점’은 …
김아타는 위대한 작가다. 2006년 뉴욕 ICP(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의 개인전으로 당당히 세계 미술계의 심장부인 뉴욕에 입성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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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과 맞선 「하린두 개인전」
암하면 사람들은 대개 치유를 기약할 수 없는 치명의 병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본인이 병명을 모른 채 죽어가게 하는 것이야말로 암환자를 간병하는 가족들의 의무이자 도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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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직(11)관광명소「큰바위얼굴」을 찾는 의미
미국 동북부에서 고지대인 애팔래치아 산맥의 계곡을 따라 자동차로 2시간 가량 달리면 가을철에 백양나무 숲으로 하얗게 뒤덮이는 화이트산맥으로 접어들게 된다. 여기서 다시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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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사오십년 농익은 그 깊은 ‘시 맛’
술만 익을수록 맛이랴. 시(詩)도 틀림없이 그러하리라. 고희(古稀)를 넘긴 두 원로 시인의 신작 시집을 펼쳐본다. 고은 시인은 1933년 전북 군산에 태어나 전쟁으로 학교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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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국의 예언" 해럴드 블룸
임사(臨死)체험.천사.부활.예언적 꿈등이 대중문화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뉴에이지'로 불리는 이런 현상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통적이다.현재 미국의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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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희귀곤충 1,500종 한눈에-내달 8일 서울과학관서
세계의 희귀 곤충 수천마리가 봄소식과 함께 한자리에 모인다. 참새 크기의 파푸아뉴기니産 나비,식량(단백질원)으로 애용돼 멸종위기에 몰린 브라질의 하늘소,달걀 두개만한 고치를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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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유창혁-야마다 기미오
중앙의 엷음이 못내 아쉬운 劉9단 제8보 (145~185)= "의외로 끈끈한 바둑. " "힘이 좋고 모양에 구애받지 않는다." "수비나 타개능력이 좋다." 검토실에서는 야마다8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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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서정춘 '백석 시집에 관한 추억'
아버지는 새 봄맞이 남새밭에 똥 찌끌고 있고 어머니는 어덕배기 구덩이에 호박씨 놓고 있고 땋머리 정순이는 떽끼칼로 떽끼칼로 나물 캐고 있고 할머니는 복구를 불러서 손자 놈 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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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과학교실 회원 2010 영재교육원 합격 수기
지난 3월 해법과학교실에서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합격 수기 공모전이 실시됐다. 해법과학교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기 공모에는 해법과학교실의 지도 교사·영재교육원 합격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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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은 생물도감이 나를 미술가로 키웠다
서울과 런던, 뉴욕을 오가며 유목민적 삶을 살고 있는 서도호는 “내게 집은 옷, 나는 달팽이처럼 집을 업고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천으로 집을 만든 것도 달팽이처럼 집을 옮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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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자들의 2016 추천작①] '빅쇼트' '아노말리사' 자객섭은낭’
━ 내가 사랑한 올해의 영화 장성란 기자‘올해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하지만 해마다 최고의 영화로 기억되는 작품은, 살아온 배경도 다르고 취향도 제각각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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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적신 책 한 권] 전쟁이 앗아간 아버지 구보 박태원…소년은 집요하게 흔적을 좇았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생박일영 지음문학과지성사376쪽, 1만6000원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몇 마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먹먹함이 가슴을 짓눌렀다. 이것은 소설가 구보 박태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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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50억년 후 태양 표면으로 과학여행
우주, 시간, 그 너머크리스토프 갈파르 지음김승욱 옮김, 알에이치코리아524쪽, 1만8000원 우리말과 영어로 우주(宇宙·universe)와 코스모스(cosmos)는 거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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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포상금 3억6000만원, 월 100만원 연금까지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는 금메달리스트의 명예와 함께 두둑한 포상금도 챙기게 됐다. 올림픽 골프 종목에 걸려 있는 상금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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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트럼프 "모든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살 그날을 위해 기도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에서 24년 만의 미국 대통령 연설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국회 연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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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화성의 바람소리" 美탐사선이 보낸 경이로운 순간 [영상]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화성에 착륙할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의 일부. [NASA 홈페이지 캡처] "헤드폰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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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려준 네 천사 … 분유 먹이는 데만 두 시간
삼성SDI 정형규 책임(왼쪽)과 아내 민보라씨가 자택에서 네쌍둥이를 돌보고 있다. [사진 삼성SDI] 삼성SDI 중대형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정형규(35) 책임의 아내 민보라(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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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묘한 섬, 얽히고설킨 욕망을 비추다
세계적인 록 스타 마리안(틸다 스윈튼)이 연인 폴(마티아스 쇼에나에츠)과 함께 이탈리아의 작은 섬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곳에 마리안의 옛 연인이자 유명 음반 프로듀서 해리(랄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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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수퍼 중국경제, 협업경쟁력으로 맞서야
안충영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경제학자 중국 광둥(廣東)성(省)에 省 대신 國자를 붙여 보면 우리 경제에 필적하고도 남음이 있다. 인구가 한국의 두 배를 넘고 면적이 한국의 두 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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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보다 어린 스승을 모신다는 것
정여울문학평론가 후생가외(後生可畏)라는 사자성어에는 어린 사람을 향한 존중과 배려가 담겨 있다. 공자는 “젊은 후진을 두려워해야 한다. 앞으로 올 사람들이 지금 사람들보다 못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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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쓰는 셰프 이야기 ②] 견습생 잡일 돕는 '별 셋' 셰프 주방 최전선서 진두지휘
베르나르 파코(Bernard Pacaud). 올해로 31년째 미슐랭 가이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클래식 레스토랑 랑브루아지(L’AMBRO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