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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솔로의 합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오케스트라(이하 바흐오케스트라)가 19일 예술의 전당에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협주곡 전곡을 연주했다. 외국 연주단체의 내한 연주회로는 첫 전곡 연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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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바흐 오케스트라 내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 6곡 완주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태극전사들이 프랑스와 싸워 무승부를 기록했던 곳인 라이프치히는 '음악의 도시'이기도 하다. 바흐는 전성기에 이곳 성 토마스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 겸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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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TV가이드]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말한다
'죽음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에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더 이상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36년의 짧은 생을 살다간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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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선율 모차르트를 만나다
27일은 모차르트의 250회 생일이다. 올해는 1991년 모차르트 서거 200주기 이후 15년 만에 맞는 '모차르트의 해'다. 새해 벽두부터 전세계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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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 한국팀 어디서 경기하나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 13일 토고와 프랑크푸르트에서, 19일 프랑스와 라이프치히에서, 그리고 24일 스위스와 하노버에서 조별 리그를 치른다. 과연 이곳은 한국대표팀에 축복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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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트 마주어, 독일 베토벤 하우스 소사이어티 회장
독일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쿠르트 마주어(77)가 최근 독일 본에 있는 베토벤 하우스 소사이어티(베토벤 기념사업회) 회장에 임명됐다. 베토벤 하우스 소사이어티는 1889년 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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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신나는 라틴 음악 만나다
▶ 왼쪽부터 엘리어 루이스, 팀 한, 킬리언 포스터, 토비아스 포스터, 알렉시스 에레라 에스테베스. 지금은 일부 멤버의 사망으로 활동이 뜸해졌지만 얼마 전만 해도 월드뮤직의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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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가사의 감동 더해준 '자막의 힘'
지난 17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성 토마스 교회 합창단 내한공연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다섯명의 독창자와 합창, 오케스트라와 오르간을 위한 바흐의 '마태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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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10.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라이프치히 아우구스투스 광장은 방송국.우체국.호텔.대학 등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비즈니스.레저 센터다. 1981년 문을 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는 광장을 사이에 두고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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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수난곡' 진한 울림 느끼세요
1723년 라이프치히 성토마스 교회 합창대장(칸토르)에 부임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렸다. 매주 일요일 예배에서 합창을 지휘하면서 오르간을 연주하는 것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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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4. 베를린 필하모니
1963년 10월 15일 저녁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는 베를린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연주를 들었다. 이날 오전 독일 국가 연주와 함께 개관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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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멘델스존 선율에 푹 ~
지난 1일 오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로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카펠마이스터(예술감독) 허버트 블롬슈테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멘델스존 로비' 명명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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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리뷰] 빈필 베토벤교향곡 전곡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과 인연이 매우 깊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무대인 무지크페어라인 홀을 개관한 빈 음악동우회가 베토벤 교향곡의 초연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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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과 함께한 11년은 최고의 나날"
"언제 떠나느냐고 묻기 전에 떠날 수 있어 '행복한 이별'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 연인처럼 말입니다." 중앙일보 초청으로 8년 만에 내한공연(1~2일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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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첼로 소나타 5곡 '풀 코스'감상의 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이어 이번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다. 오는 7월 23일 호암아트홀 무대에 서는 네덜란드 출신의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40·사진)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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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부채꼴 무대 교향악 음질 떨어져
올해 개관 14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무대 음향(stage support)에 문제점이 노출돼 개·보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양대 공대 건축음향 연구실이 실시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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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트 마주어, 뉴욕필 명예음악감독에 추대
다음달 21일 탱글우드 페스티벌 공연을 끝으로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서 물러나는 쿠르트 마주어(75)가 '명예(Emeritus)음악감독' 칭호를 받게 됐다. 뉴욕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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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교향악단 차기 예술감독 선정
암스테르담 로열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리카르도 샤이(49.사진) 가 오는 2005년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라이프치히 오페라 음악총감독으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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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교향악단 차기 예술감독 선정
암스테르담 로열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리카르도 샤이(49.사진)가 오는 2005년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라이프치히 오페라 음악총감독으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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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만남 홍콩예술제 내달 팡파르
뜻있는 홍콩 예술인들이 모여 국제 규모의 페스티벌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한 것은 1972년. 비영리 단체인 홍콩예술절(香港藝術節) 협회가 결성됐고 이듬해 제1회 홍콩아트페스티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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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예술축제 내달 팡파르
뜻있는 홍콩 예술인들이 모여 국제 규모의 페스티벌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한 것은 1972년. 비영리 단체인 홍콩예술절(香港藝術節)협회가 결성됐고 이듬해 제1회 홍콩아트페스티벌의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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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8. 오케스트라 여성 단원
최근 내한한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여성 단원이 6명뿐이다. 그것도 하프와 제2바이올린을 제외한 파트에는 단 한 명도 없다. 빈필하모닉은 1997년 창단 1백55년 만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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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8. 오케스트라 여성 단원
최근 내한한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여성 단원이 6명뿐이다. 그것도 하프와 제2바이올린을 제외한 파트에는 단 한 명도 없다. 빈필하모닉은 1997년 창단 1백55년 만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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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1. 카리스마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은발을 날리며 지휘하는 카라얀의 뮤직비디오를 본 일이 있는지. 그의 별명은 `마술사` 였다. 오케스트라 단원과 청중은 그의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에 최면에 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