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인간은 섬이 아니다”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어떤 인간도 그 자체로 전체인 섬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대륙의 한 조각이며 큰 것의 일부이다. 흙덩어리 하나가 바닷물에 씻겨나가면 유럽 대륙은 그
-
[비즈 칼럼] 소재산업 글로벌 경쟁력, 전력이 관건
손 일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국내 제조업의 현실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이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국내
-
오래 가는 디자인의 조건, 일상에 감성 더하는 것
펜디,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라다. 이들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특징은 오랜 기간 고집해온 철저한 장인정신에 있다. 붉은 색 자동차로 대표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페라리,
-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재료는 ‘공생과 갈등’입니다
-
[브렉시트 그 후] ‘런던=유럽 금융 중심지’ 옛 영화 될 수도
문제는 이제부터다. 영국의 선택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였다. 72.2%의 높은 투표율에 51.9%의 찬성으로 결정이 됐다. 영국은 가입 43년 만에 EU에서
-
[세상읽기] ‘신자유주의 이후’를 고민할 때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브렉시트 우려가 잦아들고 있다. 세계 증시와 외환시장은 브렉시트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등 진정세다. 급락했던 영국 파운드 값은 브렉시트 이전보다 더
-
[뉴스룸 레터] 그냥 무시, 무대응
며칠 전 트럼프가 한·미 FTA를 비난했습니다. FTA 탓에 미국의 일자리가 10만개 사라지고 무역적자가 두 배나 늘었다더군요. 그러자 미 국제무역위원회가 정반대의 통계를 내놨습니
-
[서소문 포럼] 글로벌화의 수혜자에서 배신자가 된 영국
채인택논설위원영국이 지난 23일의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하면서 이 나라에서 가장 당황하는 지역은 런던일 것이다. 인구 860만의 이 도시는 국내총생산(GDP)의
-
[비즈 칼럼] 위안화, 글로벌 통화 되기 최종단계 진입했다
마틴 트리코드HSBC 코리아 행장국제화 발전과정에서 위안화는 이제 완전 태환이 가능하고, 미 달러처럼 통용되는 ‘일반’ 통화로 정착하기 위한 ‘최종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지난해
-
[함께 크는 기업] LG,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 위해 8432억원 펀드 조성
LG가 지난 3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9개 계열사 주요 경영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공정거래 협약식’을 가졌다. LG는 협력회사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상생협
-
“고마워요 브렉시트” 미소 짓는 아일랜드
브렉시트 결정에 영국의 이웃 나라 아일랜드가 미소를 짓고 있다. ‘고립된 영국’으로부터 탈출하는 창업 인재와 혁신기업, 투자자본을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아일랜드 더블린스타
-
가상화폐서 태아 상속권까지···중국 '민법의 시대' 열린다
중국의 민법총칙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 관영매체들은 28일 “중국의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민법총칙 초안 심의에 들어갔다”고
-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기업 혁신은 남방 상인의 도가 실용주의가 이끈다
유희문 한양대 중국학과 교수중국 경험이 풍부한 기업인은 ‘중국 시장’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광활한 대륙을 단일 ‘중국 시장’으로 부르는 건 적절치 않기 때문이다. 중국인의 체형이
-
[노트북을 열며] ‘경제 방위비’도 분담해야 하나
조민근경제부문 차장지난 16일 주한 미국대사관에선 이례적인 백브리핑(언론 대상 비공식 현안 설명회)이 열렸다. 계기는 이달 초 마크 리퍼트 대사가 한 강연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
[학과 내비게이션] 바이오학과, 건강식품부터 수술로봇까지…생명 다루는 모든 분야와 융합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대학과 학과를 소개하는 ‘학과 내비게이션’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면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탐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각국 중앙은행 총재, 시장 정상작동 평가”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참석 뒤 조기 귀국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긴급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 총재는 “브렉시트의 부정적 영향을 받겠지만 경제주체들이 단기적
-
[사설] 브렉시트 뒤 분노의 민심, 한국도 예외 아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의 후폭풍이 몰아치면서 영국인들 스스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전파되고 있는 ‘우리가 무슨 짓을 한
-
[중앙시평] 영국의 EU 탈퇴가 던지는 도전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했다. 유권자의 72%가 참여하고 52%가 찬성한 단 한 번의 국민투표로 한때 세계를 지
-
브렉시트는 위기이자 기회다
영국의 선택은 충격적이다. 23일 치른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은 51.9%의 지지율로 브렉시트(Brexit), 즉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했다. 글로벌화된 서구 사회에선 이미
-
잉글랜드 ‘자학적 선택’에 날아간 ‘옐런의 꿈’‘아베의 희망’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 창설을 주도했던 독일·프랑스 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영국은 브렉시트 절차를 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
-
신고립주의 넘을 ‘거대한 원’ 만들자
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고민에 빠져 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9% 떨어졌다. [뉴욕 AP=뉴시스] 설마 하던 브렉시트(Brexit·영
-
“맥 흐르는 곳 건물 안돼” 풍수가 반대하자 1층 없애고 ‘공중부양’한 홍콩상하이뱅크
1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홍콩상하이뱅크. 가자미라는 생선은 한쪽 면에 눈이 두 개 달려있다. 생물학자들은 원래 한쪽 면에 각각 하나씩 눈이 달려있었는데 생존을 위해 바닥에 붙어살
-
[소년중앙] 블로그를 세계적인 뉴스 매체로 진화시킨 미디어 혁신가
미국의 자유주의 계열 인터넷 블로그 신문인 ‘허핑턴포스트(The Huffington Post)’를 운영하는 아리아나 허핑턴(65)은 지난해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
[미세먼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미세한 대책? 거대한 산업 키워라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으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일부 대책이 발표됐지만 미흡하다는 게 중평이다. 특히 미세먼지 사태를 계기로 환경산업을 키우기 위한 ‘대계(大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