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style] 백만장자처럼 살아볼까? 단 파트타임으로
백만장자의 꿈을 현실화시키기란 여전히 어렵다. 그러나 파트타임 백만장자로 만족할 수만 있다면 그 꿈을 실현하기란 훨씬 쉬워진다. 지분 소유권이란 낯선 서비스 방식이 우리나라에도
-
이병철 정주영 ‘불멸의 패기’
▶1981년 6월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정주영 전경련 회장 등 재계인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다. 두 사람 뒤로 박태준 포스코 회장이 보인다. 한국 경제의 성장사는 기업가 정신
-
그리워라 ‘술 익는 마을’
“대학 2학년 때인 것 같아요. 쌀농사가 몇 년째 풍작이라고 막걸리를 쌀로 빚을 수 있게 한동안 허용한 적이 있었죠. 마신 뒤에 냄새는 물론이고 숙취가 심했던 밀 전분으로 만든 막
-
[특별기획 ②]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7. 못 말리는 과대망상 - 폼생폼사! 자존심에 죽고 살았던 체로키 인디언 기질과 흡사 망상의 기질과 풍토는 버스를 갈아 타듯 옮길 수 있다. 한국인은 미소망상 못지않게 과대망상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와인
능력 있는 양조자나 질 좋은 테루아르를 지닌 샤토가 좋은 와인을 내놓는다는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역시나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르팽’도 예외는 아니었다. ‘차고 와인
-
생맥주처럼 마시는 '뒤끝없는 막걸리' 나왔다
"퇴근하고 시원하게 생맥주 어때?" 이상철씨가 생맥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막걸리용 디스펜서. 현재 실용신안 등록후 특허출원 중이다. 평범한 직장인 김경래(34)씨가 퇴근시
-
1년에 딱한번 '와인잔치' 유명인사 300명 북적
한잔의 와인에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는 와인전문지 ‘와이니즈’ 김정미 대표. 그는“와인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직업이니 늘 볼이 발그스름하겠다”는 물음에 홍조로 답했다. 사진=
-
[Wine맛대맛] 최대의 산지 / 이탈리아 '몬탈치노'
포도에 태교(胎敎)를 하는 곳이 있다. 피노키오의 고향인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 그 토스카나의 보석이라 불리는 몬탈치노 얘기다. 교회 종탑이 시간을 정지시켜 놓은 듯한 작은
-
호암의 경영철학 다시보기 '다시 이병철 회장에게 배워라'
최근 월급만으로 살 수 없다며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덤벼들었다 낭패를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무엇을 알아야 할까.
-
[와인 에세이] 4色4味 진판델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 계곡과 낮은 산맥을 사이에 둔 채 인접하고 있는 소노마 계곡은 나파에 버금가는 고급 와인의 산지다. 캘리포니아 내 60여곳에 달하는 와인지정지역(AVA) 지
-
[와인 에세이] 4色4味 진판델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 계곡과 낮은 산맥을 사이에 둔 채 인접하고 있는 소노마 계곡은 나파에 버금가는 고급 와인의 산지다. 캘리포니아 내 60여곳에 달하는 와인지정지역(AVA)
-
가을童話 속 '추억'을 차린 식탁
지상 70m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자이로드롭. 아이들은 땅속으로 처박히는 듯한 아찔함에 비명을 지른다. 쾌속 레일을 따라 눈 앞의 세상이 몇차례 뒤집어지는 롤러코스터 역시 공포를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14)
(14) 해방의 감격 1945년 8월15일, 나는 일본 북서부 아키다 (秋田) 라는 곳에서 해방을 맞았다. 태평양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일제는 그해 7월 '본토결사항전' (本土決死
-
[인터뷰]올해 '훌륭한 아버지상'받은 조국환씨
"맡은 일에 충실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을 뿐입니다. "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金天柱)가 '제12회 훌륭한 아버지상' 수상자로 7일 선정한 趙國煥 (61.대강양조장 대표) 씨.
-
원내 「1급경제통」/민자 「대선공약 박사」서상목(의원탐구:21)
◎세계은 근무때 빈국군 탐구/KDI 부원장 출신… TV연설문 작성 큰몫 대통령선거와 함께 텔리비전의 토론회나 각계의 정책토론회에 민자당을 대표해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단골의원이 있다
-
한국최고의 명궁 91세 장석후 옹
73년간 오로지 활만을 쏘아온 한국최고의 궁수 장석후 옹(91·서울 은평구 응암동163의3). 1백세를 바라보는 「망백」의 나이에 그의 허리는 활처럼 휘었으나 활터의 아침공기를 가
-
소,조만식 대통령 구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
◎45년 10월 “고당 제거” 정보입수… 김일성 불러 호통/소 정치장교/“찬탁” 설득하면서 제의/김은 군사책임자 내정 조만식에 대한 소련측의 관심은 특별했다. 그것은 당시 고당의
-
소,꼭 「김일성집권」 아니었다(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
◎연재를 시작하며/통일의 길목 역사복원 분단의 반세기는 우리 민족엔 인고의 역사이자 왜곡의 역사였다. 열강의 손으로 그어진 장벽의 뒤에서 권력의 정당성을 위한 사실의 변조와 진실의
-
(3286) 제76화 아맥인맥(5)|성당의 「상서회」
나는 이당문하에서 그림공부를 하는 한편 화가가 되려면 글씨도 잘써야 겠기에 당대의 명필인 성당 김돈희선생이 지도하던 상서회에도 나갔다. 상서회는 을지로입구 지금 미국문화원 뒷골목
-
"우리마을 최고야"|"앉은뱅이 술" 별명 붙은 백제 명부 「소국주」
영양떠난 과거객이 모시고장 비산을 지나치다 타는 목을 축이려 주막에 들렀다. 미나리무침을 안주로 찰찰 널치게 한잔을 받아들이켜니 술이면서 감로수라. 첫잔에 목축이고 두잔째에 취흥이
-
범인은 10대 애인-백화로조 실험실 여고생 변사사건
【군산】군산 백화양조실험실의 여고생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군산경찰서는 26일 숨진 김애희양(18·가명·군산시 월명동)의 남자친구 강모군(18·모 고교3년)을 범인으로 검거, 살인 및
-
불량주와 독주의 범람
황혼이 짙어져 가로등이 켜질 무렵부터 장안의 유흥가인 무교동·다동·명동·소공동 일대로부터 변두리의 소위「텍사스」골목에 이르기까지 온갖 술집은 붐비기 시작한다. 하루의 일과에서 쌓인
-
(374)소싸움|서부 경남지방의 민속놀이|묘기백출의 불꽃튀는 대결| 글 김형배 기자·사진 이창성 기자
『받아라』. 양쪽 응원자들이 황소의 고삐를 풀어주면서 소리 지른다. 상대방을 응시하던 황소들은 한 걸음 다가서 이마를 맞대고「찬스」를 노린다.『받아라』『찍어라』『밀어라』『옳지,
-
(453)-|경무대 사계(80)
이 박사는 얼마 되지 않는 친척과 옛날부터 연고가 있는 사람들에게 관직은 주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도와주었다. 나는 이 박사 환국 후 『조선은행을 그만두고 할아버님 모시고 일하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