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홉스 맥주를 다 여기서? 시골 작은 양조장의 놀라운 경쟁력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27) 국내에 120여개의 맥주 양조장(브루어리)이 생겨나면서 전국 어디에 가도 맥주가 발효되고 있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
송편은 레드에일, 갈비찜엔 흑맥주…맥주도 궁합 있어요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24) 명절 음식들은 맥주와 짝을 지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사진 pixabay] 명절은 항상 양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양조장 떠돌며 맥주 빚는 '집시 양조' 아시나요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22) 상업적인 목적으로 맥주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맥주가 유통되는 환경을 고려해 디자인하고, 대량 생산에 적합
-
“맥주 마시면 천국!” 루터의 튀는 예찬론
수도원 맥주 유럽 역사를 빚다 수도원 맥주 유럽 역사를 빚다 고상균 지음 꿈꾼문고 예수는 최후의 만찬에서 다음과 같이 ‘시한부 금주 선언’을 했다.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의
-
라거도 에일도 아닌 제3의 맛, 벨기에 맥주 ‘람빅’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14) 재작년 벨기에 여행을 다녀온 후 벨기에는 내 마음의 고향이 됐다. 경상남북도를 합한 크기밖에 되지 않는 작은 나라에 7
-
먹다 지쳐 남긴 회춘탕 국물이 눈에 선하다… 강진의 산해진미
━ 일일오끼 - 전남 강진 강진 '청자골 종가집'의 한정식 상차림.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다. 몇몇 찬은 상 아래에 놓았고, 아직 밥과 국은 들어오지 않
-
중국 8대 명주 양하대곡, 임원이 알려준 추천 안주 3가지는
입맛이 까다로웠다던 청나라 건륭황제가 마시자마자 반한 백주, 양하대곡(洋河大曲)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뭘까? 이 궁금증을 풀러 가을이 깊어가던 지난 11월 중순 장쑤성 쑤
-
두 가지 중 하나 골라야 했던 맥주, 지금은 수백가지로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4) 대형마트 맥주 판매대 앞에 서니 머리가 아득해진다. 선반 가득 알록달록한 맥주들이 줄지어 있고 반대편 냉장고 안에도 처음 보
-
수백가지 맛 맥주가 나오는 건 '이것' 때문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1)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면서 맥주는 짝으로 쌓아놓는 이율배반적인 삶을 사는 맥주 덕후. 다양한 맥주를 많이 마시겠다는 사심으로
-
캬~ 맛있는 가을 전어가 왔어요!
━ 이지민의 “오늘 한 잔 어때요?” 신사동 ‘해남집’ ‘처서’가 지나고 나니 시원한 가을 바람에 귀뚜라미 울음이 실려온다. ‘지금쯤이면 시작했을 텐데?’ 설레는 마음으로
-
1월 모주,3월엔 오미자막걸리…1년내내 술 담그는 재미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26) 복날 챙겨먹는 보양식 '삼계탕'. [중앙포토] 온 나라가 더위와 싸우느라고 여념이 없다. 지금 도시 사
-
쇠심줄 면발에 냉·온 육수, 화끈한 맛 속초 함흥냉면 … 실향민 달래준 ‘노동 음식’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속초 함흥냉면 강원도 속초 '함흥냉면옥'의 함흥냉면. 원 냉면에 찬 육수를 넣은 물냉면처럼 먹는다. 김경빈 기자 평양냉
-
할아버지개, 할머니개 보살피는 '멍멍이 양로원' 아시나요
김인권과 노다쇼의 일본 엿보기. 김인권: 지난편에서는 일본 안의 최신 히트 상품 트랜드 몇 가지를 놓고 같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최근 일본에서 엿볼 수 있었던 몇
-
전통주 전도사 된 ‘식신’의 새로운 도전
지난해 말, 한 연예인이 압구정 로데오에 음식점을 연다는 소식을 접했다. 평소라면 “그래요?” 하고 말았을 텐데 “전통주에 대한 의지가 상당해요. 50~60종으로 시작해 더 늘려
-
[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독일 장수 기업 DNA
독일에선 정부와 중소 기업이 호흡을 맞추며 전문 분야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기술 경쟁력이 높고 직원 재교육도 활발하다. 길드 문화 전통을 이어가며 새 것을 준비하고, 후계자 양
-
[라이프 스타일] 딱새우 한 입, 바닷가재 안 부럽네
━ 제철 이 식당 │ 딱새우 맛집 3곳 매달 제철 맞은 식재료 한 가지를 골라 산지와 전문가 추천을 받은 맛집을 소개하는 ‘제철 이 식당’, 이번엔 딱새우(가시발새우)다.
-
바닷가재보다 맛있다고? 서울 딱새우 맛집은 여기
━ [제철 이식당] 바닷가재보다 맛있다고? 딱새우 맛집은 여기 산·바다·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봄엔 주꾸미
-
[굿모닝 내셔널]통닭처럼 튀겨 먹어야 제맛, 동인천 삼치골목 가보니
“삼치구이는 통닭처럼 튀겨야 제 맛이 납니다.” 인천시 중구 전동 삼치골목에서 40년 이상 삼치구이 집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삼치는 다른 생선과 달리 튀
-
[이택희의 맛따라기] 문턱 높지만 품격은 더 높은 곳 … 한식의 法古創新 ’온지음 맛공방'
온지음 한식 코스의 메인요리 중 하나인 소고기 설도 산적 플레이팅(6인분)이 시선을 압도한다. 사모기둥을 잘라 뉜 듯한 백자도 눈길을 끈다. 눈으로 만끽하고 먹은 고기 맛도 기대
-
술 챙겨오시오, 세팅비 안 받을테니
“삼성동에서 잘나가는 고깃집이 있는데 같이 가자. 고기는 내가 쏠 테니 술만 챙겨와.” 와인 한 병 들고 찾아간 집. 그런데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주류가 아예 없었다.
-
캠퍼스 커플의 재회, “우리 다시 사랑할까”
‘대학 생활의 로망’ 중 하나라면 캠퍼스 커플, 즉 CC다. 교정을 거닐다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의 그 두근거림이라니. CC의 추억을 떠올릴 때면 한 작가가 생각난다.
-
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 (10) 앤드루 멜런
앤드루 멜런은 기업가 정신과 공직자 윤리의 조화라는 면에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의 모범이다. [중앙포토]미국에서 억만장자가 공직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일한 기록은 금융인·기업인·
-
백두대간 골짜기마다 술 익는 마을 만드는 게 꿈
━ [김수정의 상큼 인터뷰]한국 술 ‘독립운동’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 5년의 연구 끝에 완성한 ‘오미로제’를 손에 든 이종기 대표. 오미자를 유럽 전통 스파클링 와인 제조 기법
-
백두대간 골짜기마다 술 익는 마을 만드는 게 꿈
“천하명주 나서는 문, 애호가들 들어오는 문 문경새재 고개 앞에 우뚝 섰도다! 천년 우리 조상님들 편히 쉬게 했던 이 주막 터 다가올 천년엔 세계인들 찾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