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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변 정취속 미술품 감상
겨울강변에서 젊은 미술인들의 대규모 야외미술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충남 부여의 백마강변에서는 「91 구드래 야외미술제」가 23∼30일 열리며, 경기가평의 북한강변에서는「92겨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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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
정열을 내뿜으며 뒤엉키는 몸뚱이들 가느다란 실눈으로 지구를 애모하며 추위에 터트린 불씨 깊은 동면 깨웠다 한 음은 천국으로 한 음은 지옥으로 강바람에 웃고 울며 방향 없이 재촉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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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따라 느낌 다른 시조…2∼4번 읽어야 겨우 몇 편 골라
훌륭한 시조란 정서와 사상, 그리고 음률이 잘 조화되어 있는 시를 말한다. 그리고 한편의 시는 작자의 분신적 의미를 갖기 때문에 어느 시, 어느 한 구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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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떠나요, 가을 맞으러 달려요, 강바람 맞으며
구리시 한강시민공원엘렌 킴 머피 갤러리사진갤러리 와왈츠&닥터만 커피박물관 하늘은 드높고 공기는 청량하다. 차창(車窓) 안을 파고드는 바람이 차지도 덥지도 않다.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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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가르는 카누 스릴 만점”
가을 햇살이 눈부신 4일,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화천호에서 ‘레저카누 체험행사’가 열렸다.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한 행사에는 카누 선수 및 동호인, 화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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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양~군간대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루어낚시는 요즘이 제철이다.특히 충주호 상류인 남한강의 신단양~군간대교 구간은 수량이 안정되면서 호황을 보여 루어꾼들의 발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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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얕아 보트도 못 가 1㎞는 백사장 행군
16일 오후 낙동강변인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차가운 강바람을 막을 두터운 옷과 구명조끼에 장화를 신은 김태호 경남지사와 창원·김해·밀양·양산·의령·함안·창녕·합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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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바람부는 날이면 물이 그리워지는 사람들이 있다.부서지는 포말을 온몸으로 받으며 물위를 달리는 윈드서퍼(보드세일러)들이다. 봄빛을 시샘하듯 강바람이 세찬 지난 주말 한강 뚝섬 윈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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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진을 보는 느낌 핀란드
핀란드에서는 카누와 카약을 즐길 수 있는 강이 많다. 카누는 누구나 간단히 강습을 받으면 탈 수 있다. 황량한 겨울의 이미지로만 다가오는 나라, 핀란드도 여름은 아름답고 푸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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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람선 관광|싱그런 강바람 가을 낭만"물씬"
가을…. 글자 그대로 하늘은 높고 날씨도 청명한 계절이다. 이즈음 한강에 나가 유람선에 몸을 싣고 싱그런 강바람을 만끽해 보는 게 얼마나 낭만적일까. 우선 한강의 기적을 알리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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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없는 죽음
8년 전 오랜 유방암으로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10월 중순께 돌아가셨다. 네남매 중에 위로 둘 장성한 우리 자매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남이야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했겠지만,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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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새벽녘 물안개 피거든, 추억 찾으러 오드래요
강원도 춘천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봄의 도시다. 관광객들이 옛 경춘선 기찻길에 만든 레일바이크를 타고 춘천의 농익은 봄을 즐기고 있다. 벌써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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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한강 임진강 얼음 녹아 한반도에 해빙 오길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김정은의 친서를 들고 서울에 왔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특사'라고 스스로 밝힌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빠른 시일 내에 평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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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불가사의 런던 하수도 “140년간 잘 썼어” 보강 착수
영국 런던에서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건축물을 찾아보긴 어렵지 않다. 세인트폴 대성당 등 훌륭한 것이 많다. 그러나 진정한 공학적 성취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에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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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스스로 샤워 연잎의 신비, 때 안 묻는 옷감에 적용
청색기술 실용화한 사례 청색기술의 실용화 사례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스스로 정화하는 연잎의 구조는 때 묻지 않는 옷감 개발에, 천장에도 붙는 게코(도마뱀붙이)의 발바닥 모양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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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된 폐철교, 하루 4500명 찾는 힐링다리로
26일 아양기찻길을 찾은 시민들이 폐철교 위를 산책하고 있다. 70여 년간 대구선 열차가 다녔던 아양철교를 동구청이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개방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세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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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오” 추억 튀겨주는 오일장, “상어다” 신기한 수족관, “아이구” 짜릿한 번지점프
경기도 성남시는 시청 건물을 기준으로 도시가 나뉜다. 판교·분당이 있는 시 남쪽과 분당구는 계획 도시여서 거리와 건물도 반듯반듯하고 화려하다. 공원·박물관 등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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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카누·패러글라이딩·레일바이크…반려견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펫팸족(Pet+Family)에게 반려견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여느 가족처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주말을 고대한다. 나들이 계획표를 짜느라 분주하고, 아예 버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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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의 '질주본능'과 초보자의 '완주본능' 모두 채운 21㎞
'2017서울시 자전거대행진'이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월드컵공원 평화광장 구간에서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다. 김상선 기자 18일 열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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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강바람 맞으며
뙤약볕 작열하는 한여름 등줄기 솟아나는 땀방울 강바람 맞으며 다슬기 잡네. 저기요, 미끄럼 돌 조심하소. 어릴 적 탱자나무 울타리 가시 잘라 다슬기 까먹었지. 온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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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더위야 물러가라! 여름 만끽하는 8월 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7월 27일~8월 2일) 가장 더운 여름날 탐진강변에서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축제 기간 매일 두 차례씩 강변에서 물싸움이 벌어진다.탐진강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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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젊은이들도 강바람 맞으며 힘찬 페달
17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사거리는 순식간에 알록달록한 자전거 헬멧 행렬로 뒤덮였다. “스타트!”라는 ‘2018 서울 자전거대행진’ 사회자의 신호가 떨어지자 시민 5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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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아닙니다, 대구입니다···드론으로 찍은 ‘환상 시민공원’
━ 힘내라 대구경북⑨ 대구 생태관광 대구 송해공원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탐방로 이름이 '백세교'다. 두 번 왕복하면 백 살을 살 수 있단다.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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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의 한강 침공 막는 남자들…'블루길 청소부' 아시나요
블루길의 옆모습. 아가미 옆에 있는 파란 점 때문에 '블루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왕준열PD 물가에 설치한 통발을 끌어당기자 물고기 수십 마리가 풍기는 비린내가 올라왔다. 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