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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 신임회장 취임 "미술품 상속세 물납은 시기 문제"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75) 회장이 한국메세나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희근 회장은 음악, 미술, 연극 등 폭넓은 장르를 후원해온 메세나인으로 유명하다. 이미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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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마스크 안 써도 된다"는데···美선 11만원 스웨덴산 마스크 '완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권에 들어선 미국에선 정부가 나서서 "아프지 않은 한, 마스크를 살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당부가 무색하게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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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비욘세 직접 구매한 귀걸이…한국 디자이너 작품
지난 15일 해외 패션 쇼핑 사이트 '네타포르테'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로만 구성한 '코리안 컬렉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0년 오픈한 네타포르테는 한 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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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대, 평생 쓸 수 있는 멋진 가구를 생각한다면
스틸 파이프가 바닥부터 천장까지 끝없이 이어진다. 은색 스틸 파이프와 둥근 조인트 볼, 납작한 철제 패널로만 이루어진 거대한 구조물이다. 단순한 철제 구조물인가 싶지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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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쳤다가 접었다가 … 한지에 비친 등잔불 느낌
━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루미오(Lumio) 조명 램프 2년 전의 일이다. 뉴욕에 다녀온 친구가 전리품마냥 조명등을 들고와 자랑을 늘어놨다. MoMA(Th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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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내가 머무는 호텔이 나를 말해준다
호텔이 바뀌고 있다. 호텔의 얼굴인 1층 로비엔 프론트 대신 카페가 자리해 호텔에 묵지 않더라도 누구나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석·명품 일색이던 아케이드 대신 인근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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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말고 작품을 팔아라!
덴마크의 디자이너 쓰레기통 ‘빕(Vipp)’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90년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100만 원짜리 쓰레기통이 있다. 원통형으로 돼 있고, 발로 뚜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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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파리의 루이비통 열풍, 마오쩌둥의 세계관을 넘어서다
전체를 위한 하나가 아니라, 각자의 색깔을 다양하게 나타내려는 중국인 욕구의 반영… 고급 가방·지갑 구매는 불합리한 현실과 상황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안정제일 수도 자연에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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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지 지갑, 한지 그릇 … 아이디어는 곁에 있더라
데뷔작 드링클립은 사무 공간의 확장을 꾀한 스마트 상품이다. # 1 스크린에 태극기가, 이어 전쟁 고아 사진이 떠올랐다. 2013년 런던, 영국의 산업박람회 ‘100% 디자인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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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MoMA숍 가방 우리가 만들었데이"
‘더나누기’는 버리는 원단을 얻어 디자인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정용빈 대표(앞줄 가운데)가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프리랜서 공정식] 첨단 예술 전시장인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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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에 종이책 부활을 묻다
①,② 스웨덴 자연주의 레스토랑 ‘파비켄 마가시네트’의 요리책 「파비켄」(파이돈 출판).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 중 하나인 파이돈의 책은 홈페이지에서 주문 가능 ③ 고야드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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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0배즐기기] 맨해튼을 느껴보세요
이스트리버와 맞닿아 있는 롱아일랜드시티 갠트리주립공원. 강변으로 고급 콘도들이 줄지어 있다. 롱아일랜드시티의 명물 그래피티 건물 `5Pointz`. 내년 9월 철거된다.롱아일랜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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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 속 인물 패턴 넥타이,강렬한 보색 대비 에코 백
1, 2 지난 4월 새단장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 내부 3 원삼국시대 호랑이 모양의 띠고리 유물을 모티브로 만든 열쇠고리 6 화접도스카프 7 자수동전지갑 뉴욕 근현대미술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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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일상을 선물하는 아이디어 디자인 그룹 플레이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는 사전적인 의미인 1. 운동장, 놀이터 2. 위락 장소, 행락지 3. 활동의 장처럼, 놀이를 위한 고정적인 공간, 놀이터라는 의미를 가지고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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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벽을 캔버스 삼아...제도권 예술의 벽 허물다
1.『뱅크시, 월 앤 피스』(뱅크시, 위즈덤 피플, 2009) 월가의 탐욕을 규탄하는 ‘좀비’들의 행진은 정치적인 시위가 현대미술적인 퍼포먼스로 대치된 흥미로운 현상이었다. 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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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미술관서 월가 인맥 캤다”
“미술관에서 세계 유수의 금융회사와의 네트워크를 찾았다.” 정태영(사진)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의 말이다. 그는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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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존중했다면 혁명은 위대한 것이 됐을텐데…”
1 ‘비테프스크 위에서’(1915~20), 마르크 샤갈(1887~1985) 작,캔버스에 유채, 67x92.7㎝,뉴욕현대미술관, 뉴욕.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제공] 1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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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인프라와 체계적 지원, 창조적 커뮤니티 꽃피워
2008년 5월 개최된 제5회 베를린 비엔날레에서 파울리나 올로우스카(Paulina Olowska)가 기획한 조피아 스트리옌스카(Zofia Stryjenska)의 작품 ‘콜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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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읽고 차 마시며 쇼핑도 천천히 찬찬히
“쇼핑은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생각하고 노는 행위다.” 지난해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멀티숍 ‘10 꼬르소 꼬모(사진)’는 ‘느리게 쇼핑하기’라는 새로운 마케팅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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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명함 지갑으로 나를 세일즈한다
지난주 내내 대학졸업식이 잇따랐다. 학사모 쓰고 졸업사진 찍을 여유도 없이 취업전선에 뛰어든 새내기라면 올 초부터 진행된 수습 과정을 떼고 현장에 투입될 때다. 이제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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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이야기, 현대적 디자인으로 풀다
1 헌 옷과 자투리 천을 이용해 만든 고릴라 인형. 1만5000원. (디자인:에코파티 메아리)2 천연 원목과 인조 대리석으로 만든 초소형 사이즈의 스피커. 충전용 USB 커넥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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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터치하는 복합금융숍 눈에 띄네
현대캐피탈ㆍ현대카드 ‘파이낸스 숍’ 광화문 지점에는 지점장실이 따로 없다. 곽봉규 지점장의 책상은 사무실 한 켠에 있다. 시선이 느껴져 뒤를 돌아보면, 고객이 “여기가 대출상담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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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 모퉁이 돌면 흥정하는 재미
헐리우드로드. 맘모사원의 전통향골목은 모세혈관이다. 사람과 물류를 도시 구석구석으로 실어 나른다. 골목은 그물이다. 도시와 사람을 묶고, 관광객의 환상과 현지인의 일상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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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1492억 …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
현대카드는 지난 8월 고객과의 접촉을 강화하기 위해 파이낸스숍을 업계 최초로 열었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에 있는 파이낸스숍.2006년 현대카드의 성장은 알찼다. 전업계 카드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