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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판’에 안주하던 시대 끝내는 계기 돼야
고위 공직사회는 행정고시 출신이 이끈다. 지난해 기준으로 1500여 명의 고위공무원단(1~3급) 중 71%가 행시 출신이다. 합격 연도(年度)에 따라붙는 ‘행시 **기’라는 별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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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⑦
꼭 40년 전인 1970년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입니다.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 2년5개월 만에 개통한 것이죠. ㎞당 약 1억원이라는 사상 유례없이 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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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중앙일보 6월 22일자 2~3면 기사 사진설명 중
◆본지 6월 22일자 2~3면 ‘육·해·공 3군 사관학교 합쳐 프랑스 ENA 같은 ‘국가 엘리트’ 사관학교로’ 기사의 사진 설명에서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와 관련해 ‘1954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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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혁 10년 프로그램 짜자 ② 3군 사관학교 통합 인재양성소를
2001년 10월 열린 육·해·공군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 장면. 1954년 서울운동장에서 처음 시작된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는 93년 군내 파벌 조성을 이유로 폐지됐다가 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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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 “국제신용평가사 규제 강화해야”
‘유럽 최고의 재무장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지난해 10월 크리스틴 라가르드(54·사진) 프랑스 재무장관에게 붙여준 말이다. 4일 부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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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⑦ 국제통화기금(IMF)의 재편
1년 전쯤 세계 경제 상황은 암울해 보였다. 심각한 경기 침체, 자산의 현저한 붕괴, 교역과 일자리의 감소가 나타났다. 그러나 전 세계 정부의 유례없는 경제정책 공조 덕분에 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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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취업 팔 걷고 나선 동문 CEO들
선배들이 후배들의 취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4일 경산캠퍼스에서 동문이 CEO로 활동하는 기업체 등이 참가해 ‘동문 기업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대구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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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아카데미’ 선진국에선] 철저한 실전교육…외교 특공대 양성
세계의 주요 국가들은 외교 아카데미를 통한 유능한 외교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능한 외교관이 국익을 지키고,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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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 파는 정신 부족 … 서비스 전문 대기업 나와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비스산업만큼 모호한 산업도 없다. 농사 짓고 고기 잡는 1차 산업, 물건을 만드는 2차 산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이 여기에 속한다.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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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 파는 정신 부족 … 서비스 전문 대기업 나와야”
관련기사 에르베 마트 교수의 서비스 -한국 정부가 선정한 분야가 잘못됐다는 얘긴가.“그렇진 않다. 모두 중요하고 핵심적인 서비스산업 분야다. 하지만 지나치게 내수용이란 생각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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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 몰린 세종연구소
관련기사 설립 23년 만에 파산 위기 “누구 땅 살 사람 없소” 지난 10년간 외교안보 실세를 배출해낸 세종연구소의 재정난이 심각하다. 파산 위기다. 재단 측은 땅 1만 평을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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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3년 만에 파산 위기 “누구 땅 살 사람 없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세종연구소. 10년간 지속된 재정난으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 오른쪽은 연구소가 임대료를 받고 있는 골프연습장.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파산 위기 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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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직 출세 ‘엘리베이터’ 없앤다
프랑스에서 가장 확실히 출세할 수 있는 코스여서 ‘엘리베이터’라고 불리는 국립행정학교(ENA)에 대한 개혁안이 25일 공개됐다.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개혁안의 핵심은 ‘문호는 넓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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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멀티미디어 그룹은 21세기 세계경제 중요 열쇠”
“프랑스 정부가 멀티미디어 그룹 육성에 발벗고 나선 이유는 미디어와 문화 산업이 21세기 세계의 중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프랑스 인쇄매체발전대책위원회(Et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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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코리아 CF' 보고 너무 형편없어 깜짝"
세계적 석학 소르망은 명확한 근거와 논리로 세계의 흐름을 꿰뚫는다. 한국의 장단점을 우리보다 잘 지적하기도 한다. 국제금융위기, 한국의 과제, 한국의 지난 10년, 중국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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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행정엘리트학교’ 개혁 착수
“20대의 시험 성적 한 번으로 평생의 공직이 보장된다는 건 충격적인 일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프랑스 정부가 고위 공직자 배출 기관인 국립행정학교(ENA)에 대한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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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움직이는 2개 명문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쟁 … 경쟁
프랑스 파리 고교 종합 순위가 2일 발표됐다. 제일 큰 관심거리는 루이 르 그랑(LOUIS LE GRAND)과 앙리(HENRY)Ⅳ 가운데 누가 1등을 했느냐였다. 학교 순위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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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수산업 시장에 ‘적기 출현’
루이 갈루아 CEO가 이끄는 에어버스가 파상 공세로 경쟁사인 보잉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 달 말 에어버스의 모기업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European Aerona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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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기념회서 강연하는 조스팽 전 프랑스 총리
리오넬 조스팽(70·사진) 전 프랑스 총리는 나이에 비해 젊고 건강해 보였다. 8시간의 시차와 프랑스 사람에게는 혹독한 영하 11도의 추위에도 전혀 피곤하거나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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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명박과 사르코지
최근 한국인들은 5년 임기의 새 대통령을 뽑았다. 앞서 5월 프랑스 유권자들도 5년 임기의 대통령을 이미 선출했다. 지도자끼리 친분이 좋다면 양국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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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얄, 대선 지고 동거남과도 결별
정식 결혼을 하지 않은 동거 남녀로 '프랑스 최고의 정치인 커플'로 여겨지던 프랑수아 올랑드(52)와 세골렌 루아얄(53)'이 갈라섰다. 루아얄은 지난달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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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프랑스 모델'의 침몰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200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종료된 6일 오후 8시(현지시간). 4450만 프랑스 유권자의 눈과 귀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각 텔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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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사람만 엘리제궁에 ‘佛’ 밝힌다
굳히기 들어간 사르코지사르코지는1955년 파리 출생(헝가리 이민 2세)1974년 공화국민주연합 입당1981년 시라크 지지 청년연합회장1988년 오드센 지역 국회의원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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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남과 여' 대결로 내달 6일 결선 투표
우파 사르코지 후보는 '프랑스 우파 50년 역사상 최고의 웅변가 정치인'.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세계 어느 정치무대에서나 대체로 우파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