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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일본을 배우자” 어학강습 붐(지구촌화제)
◎사탕수수 수출등 교역확대 노려 권장/변변한 교재ㆍ사전없어 어려움 격변을 겪고 있는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과 달리 사회주의 정통노선 고수를 천명하고 있는 중미 쿠바에서 일본어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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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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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실「주관식 입시」비상|발등에 불.…방학중 보충수업 서둘러
고교교실에 「주관식출제」비상이 걸렸다. 대학별 제2외국어 선택 쇼크로 고2교실이 당황하고 있다. 8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주관식 문제가 30%나 출제되고 동일 선택군으로 묶여 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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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컴퓨터 산수공부 실력향샹에 큰 도움|연세대 오기형교수팀, 프로그램 개발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 해 「값비싼 장난감」 이라는 말까지 들어온 퍼스널컴퓨터를 이용, 산수및 수학실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이 학습교재는 연세대 오기형교수를 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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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학 난이도싸고 논란
잘 가르치면 문제없어 찬|너무 어려워 흥미잃어 반 수학이 어렵다. 국민학교 학생의「산수」실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떨어져 1학년(서울K국교)때 l학급 (67명)에서「수」(90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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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영재교육책이 많이 팔린다|서점가에 따로 코너 마련…수요에 대비
올해 들어 부모들을 위해 어린이 조기교육·영재교육을 위한 책들이 여러권 출판되고 이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나 관심을 모은다. 이러한 어린이 교육서적 출판 붐은 1,2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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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신비 그베일를 벗긴다|디스커버지 특집
신경생물학의 블랙홀로만 여져졌던 「기억」 의 정체가 차차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분자생물학의 발전과 함께 뇌세포의 변화과정을 확인하려는 노력등이 활발히 이뤄졌으나 사실을 입증해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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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자신없어…돈에 집착
철없는 아들까지 끌어들여 남편을 독살한 여자. 세상을 온통 떠들썩하게 만든 김연주씨(39)는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태어나 성장했고, 독살범이 되기까지의 인생행로는 어떠했는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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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새 풍속(41)녹음테이프
휴일인 지난 6일 상오 10시쫌 서울 방배동 삼호아파트 5동 정막려씨(39)집. 응접실에는 정씨의 서울 E여고 동창생 6명이 모여 예배를 보고있다. 응접실 가운데 놓인 카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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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대학」나오면 「별종」으로 변해
문부식등 젊은 대학생들의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은 지금까지 학생들의 소요를 반정부 활동으로만 파악해온 일반에게 큰 충격을 주고있다. 이번, 사건에서 보듯, 최근 일부 대학생들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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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즌 끝난 출판계|독서 계절도 없는 「사철불황」
올 가을 「독서의 계절」에도 책이 팔리지 않았다. 출판계의 계속되는 불황을 한 출판관계자는 「4철 불황」이라고 표현했다. 책이 잘 팔리는 계절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출판경기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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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발원의 『새 교육체제』
교육이란 본질적으로 질의 문제에 귀착한다. 교육기관이나 교육인구가 제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그 사회에서 행해지는 교육이 세계적 수준과 견주어서 질적으로 심한 격차가 있는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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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를수록 좋은 고교 입시 개선
문교부는 현재 서울 등 5대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고교 추첨 배정제의 개선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한다. 현행의 고교 추첨 진학 제도가 안고 있는 모순이 심각하다는 사실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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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가을 출판계
하한기를 힘겹게 넘긴 출판계가 가을을 맞았다. 그러나 생기를 되찾아야 할 출판계는 올 가을 따라 전에 없는 시련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전체적인 불황 속에서 유명서점이 도산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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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 송치의견서|박 대통령 저격사건 총결산
가. 문이 김호룡에게 포섭 당한 경위 ①7·4남북공동성명 직후인 1972년9월3일경 대판소재 「페스티벌·홀」에서 민단과 조총련이 회동하여 단합대회(공동대회)가 열렸을 때 문세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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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국어는 일본어 형성에 큰 역할|일「고대 동 아세아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주최 「심포지엄」
최근 일본 안에서 고조되고 있는 한일 고대 관계사 재정립의 움직임과 관련, 언어의 측면에서도 일본 고대사 및 전승 문화 자체와 그 원류를 밝히는 기본적 방편으로서의 한국어의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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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는 한자로써야|국어교육 지름길
일본의 여성잡지 「주부노우」(69·11월호)에 의하면 대판시 소로 유치원에서는 수년 전부터 한자교육을 했는데 그 결과 2년간에 약 8백자의 한자를 거의 모든 원아들이 외워 버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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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 않는 「치맛바람」 자모회는 어디로
새학기가 되면 국민학교 교정에는 아동을 따라온 어머니들로 응성거린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 마음은 죄어진다. 그리고 항간에서 말하는 「치맛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학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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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입시개혁구상
서울대학교는 오는 69학년도부터 실시할 획기적인 입시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동교당국자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수험생을 제1차 고시에 있어서는 4개 학문영역별로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