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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시간을 주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날아왔다. 크리스마스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 백화점 우편물이다. 잡화·화장품·의류·건강식품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자는 부모님을 위해, 커플을 위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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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도? 늘씬한 여자 다리? 손잡이가 예술
1884년 토리노에서 마시는 법이 발명된 이후 이탈리아 커피의 대명사가 된 에스프레소는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고압·고온의 물을 통과시켜 추출해 내는 고농축 커피다.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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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의 냉정함과 엄격함 유치찬란하게 비틀다
1 프루스트(Proust) 의자(1978), 디자인: 알레산드로 멘디니, 기존에 생산된 로코코 양식의 의자 커버에 점묘법 회화의 패턴만을 그려넣었다. 영국의 디자인 비평가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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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더 라인 호텔' EB-5 투자 이민 화제
L.A. 한인타운의 랜드마크인 윌셔호텔이 고급 부티크 호텔 L.A. Line Hotel 이란 이름으로 리모델링되면서 EB-5 투자 이민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389개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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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있는 진품 찾아내기 위해 부지런히 공부하고 발품 팔죠
1 1936년 창간돼 2007년 폐간까지 보도사진의 선구적 역할을 한 잡지 ‘LIFE’ 모음. 6·25를 다룬 50년대 잡지도 있다. 2 가죽 케이스가 멋스러운 빈티지 폴라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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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석같이 믿었던 스타 쇼호스트가 뒤통수를 치다니 …
당신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1년 전쯤입니다. 당신을 마치 친언니마냥 친근하게 소개한 지인을 통해서입니다. 홈쇼핑 쇼호스트인데 사람의 마음을 사는 말솜씨가 장난이 아니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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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거리낌없고 남의 말 들을 줄 알고 … 그러니 멋진 꽃할배!
패션 브랜드들의 행사에 빠지지 않는 게 연예인이다. 아무래도 누가 다녀갔다고 하면 뉴스가 되고, 또 연예인들이 제품을 걸치고 오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광고판이 되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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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자본 풍파 뚫고 유일하게 살아남다! 우리네 삶터의 원형질
2003년과 2005년 두 번에 걸쳐 개성을 다녀왔다. 하루 일정인지라 출국과 입국을 두 차례 겪는 진기한 경험이었다. 간단하지만 긴장된 입국신고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오른 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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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 사망률 1위는 폐렴, 50세 넘으면 접종 필수
(맨 오른쪽부터)박영숙(57)씨와 이말순(54)씨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맨 왼쪽) 및 김용범 부회장으로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설명 듣고 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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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박근혜 바라보며 또렷한 한국말로 한 말이…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환갑(hwanga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시작하며 ‘환갑’이라는 우리말을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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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선 무료 공연 옥상에선 야외 상영 옆엔 어린이 도서관
1 고품질 음향 설비 ‘돌비 애트모스(ATMOS)’가 갖춰진 M관. 요새 극장들, 여간 아니다. 꼭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한 번쯤 다녀와 봄직한 곳이 돼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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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특수코팅 처리, 내용물 묻지 않으니 … 하루 25만개 판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4종. 왼쪽부터 블루베리, 복숭아, 딸기, 플레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발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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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매장·갤러리 … 층층이 오가며 우리 그릇 생생 체험
1 지하와 1층 사이를 튼 시원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5m가 넘는 대형 조형물도 볼거리다. 도예 하면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사람이 많다. 두 부류다. TV 사극 속 문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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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들러 작품 보다가, 쉬다가 당구도 한 게임 할까
1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의 내부. 전시장 한 켠에 당구대가 놓여 있다. 길을 잘못 들었다 싶었다. 서울 한남동 29-4. ‘도착지 주변입니다’라는 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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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전화기는 왜 가구처럼 꾸몄을까
초창기 전화기. 이 전화기는 실용성보다는 귀족들 집안 분위기에 어울릴 것인가에 더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됐다. 화려한 문양과 고전풍 가구에 흔히 나타나는 사자발이 있는 반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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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같고, 다락방 같고 … 멍 때리며 사색할 수 있는 곳
"생각 좀 하고 살자." 어디서 흔히 듣던 말, 아니 혼자 되뇌던 말 아닌가. 그런데 말처럼 쉽지 않다.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이란 물음표가 뒤따른다. 그런데 여기라면 좀 수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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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이 없다는 건 기술이 좋다는 것 안목이 높다는 것
1 포텐스 피보탄트 조명. 프랑스의 여성 디자이너 샬로트 페리앙이 디자인했으며 극단적인 절제와 순수한 기능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2 바로크 시대의 가구. 바로크의 캐비닛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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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키즈, 글로벌 캐릭터 판권 확보 … 어린이 마음 잡았죠
트윈키즈는 글로벌 캐릭터 판권을 확보해 차별화에 성공했다참존어패럴의 트윈키즈가 ‘2012 소비자의선택’ 아동복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트윈키즈는 아동의류 전문 브랜드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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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Question of Confidence: State Legitimacy and the New Urban Poor
[J-CHINA FORUM 국제학술회의]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제2세션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사회·문화 발제문 A Question of Confidence: 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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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맛있는 밥상- 남대문 맛집]사계절 보양식! 삼계탕의 명가 신라삼계탕
코 끝이 찡한 겨울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온다. 한 여름 거뜬히 이겨낼 수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뜨거운 여름! 음식만 잘 챙겨 먹어도 한 여름 걱정이 없다. 남녀노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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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TWO CHAIRS…세무 전문가의 맞춤형 재산관리
고품격 PB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은행 본점.우리은행의 PB서비스 ‘TWO CHAIRS’가 ‘2012 고객사랑브랜드대상’ PB서비스부문 대상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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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 원색의 숲길 10m
1 ‘Winter Timber’(2009), Oil on 15 canvases, 274 x 609.6 ㎝, Private Collection, Copyright David H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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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남는다”
1960년에 찍은 영화배우 잔 모로(왼쪽)과 코코 샤넬 “유행은 유행에 뒤떨어지게 돼 있다(Fashion is made to become unfashionable).”195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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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 영어 글쓰기 잘 하려면
초·중·고교에서 의사소통능력 중심의 영어교육이 활발해지면서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영작문은 상당수가 어려움을 느낀다. 말하기·읽기 위주의 영어학습에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