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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가족과 어떻게…”
“잡은 물고기에게 먹이 주는 거 봤습니까?” 필자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S씨는 아주 당당하면서도 분노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신혼 때만 잠시 반짝했고 아내의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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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 게 힘] 의료사고 무료 법률상담 해 드려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의료사고로 의심되면 막막하기 그지없다. 이때 건강보험공단의 무료 법률상담을 활용해봄 직하다. 의료 사고의 책임이 항상 의사에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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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기공법
경희대 한의대 조성훈 교수(가운데)와 제자들이 학교 교정에서 단전호흡을 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회사원 최모(45)씨는 언제부터인가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곤란해 최근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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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19] 최고의 건강식품, 콩
아침에 청국장 가루를 요구르트에 타서 마신다. 약간 비릿하지만 뱃살이 빠지고 몸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청국장 가루를 마시는 것이 일과가 됐다. 아침상의 반찬은 된장찌개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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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로봇 같은 부부
적당한 전희, 10분간의 쉼 없는 피스톤 운동, 왠지 발기력이 떨어지거나 빨리 사정할 것 같아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위기는 자동 조절되고, 매번 아내와 동시에 오르가슴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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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이 피부 미인 만든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근묵자흑’(近墨者黑·먹을 가까이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검은 물이 든다)이라는 경구에서 보듯이 예부터 까만색은 종종 경계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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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 게 힘] 건보 홈피서 '건강 나이' 체크를
인터넷에 건강정보가 넘치지만 신뢰할 만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건강보험공단이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 많은 사람은 자신의 건강나이를 궁금해하면서도 방법을 잘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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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 게 힘] 음주운전 사고는 해당 안 돼
자동차 사고 등 일상적인 사고로 인해 다쳐서 병·의원에 입원했을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본인이 고의로 사고를 냈거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현저한 부주의)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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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여름밤 즐기려면
“제 아내는 그야말로 조선시대 여자랍니다.” 진료실에 앉자마자 J씨는 불평을 늘어놓기 바빴다. “난 열심히 자극해주는데 아내가 너무 소극적이라 흥이 안 나요. 신혼 때는 안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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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청년을 꿈꾼다 18] 요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한요가협회 수련장에서 주부들이 요가를 배우고 있다. [신인섭 기자] “스트레스와 과로 때문에 목덜미와 어깨가 천근만근이어서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몸이 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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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 게 힘] 보험료·진료비 환급 우편으로만 안내, 전화로는 안 해
보이스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강보험료를 놓고 벌어지는 사기행각도 만만치 않다. 과다하게 낸 건강보험료를 돌려준다며 전화로 계좌번호·비밀번호를 묻거나 현금인출기로 유인해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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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변강쇠의 남모르는 고민
“나도 당신에게 내 마음을 꼭 보여주고 싶소.” 아내를 더할 나위 없이 사랑한다는 P씨는 자신의 감정이 성행위 때 몸으로는 표현되지 않는다며 슬퍼했다. 완벽주의자이자 성실남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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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청년을 꿈꾼다 17] 환경변화 대처하기
‘사오정(45세가 정년) 시대’ 갑자기 사라진 책상, 배우자와의 사별, 고령화 시대에 재혼·삼혼으로 이어지는 부부갈등, 자식에게 모든 것을 퍼주고 나서 갑자기 실감하는 가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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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16] 건강식단
서울 신림동 박찬도씨 부부의 노화예방을 위한 아침 식단. 상추ㆍ피망 등 채소에 아마씨를 얹은 다음 호밀빵에 넣어 먹는다. 저녁은 생선이나 두부 등으로 밥을 대신한다. [사진=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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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 게 힘] 부당진료 신고 땐 최고 500만원 보상금
부당 진료비를 신고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진료받은 사실이 없는데 병원에 간 것으로 되어 있거나, 하루만 진료를 받았는데 그 이상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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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아내의 '연기 실력'
“나도 저 여자가 먹는 것과 똑같은 것 주세요!” 식당에서 여주인공 샐리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듯한 연기를 기막히게 해내자 이를 보던 옆 테이블 할머니가 같은 메뉴를 달라며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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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 게 힘] 7, 8월에 달라지는 제도
다음달부터 환자나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몇 가지 제도가 달라진다. 먼저 본인부담 상한제(上限制)가 확대된다. 지금은 6개월간 환자가 부담한 진료비가 300만원을 초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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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⑮ 눈 건강
경희의료원 안과 진경현(왼쪽) 교수가 환자의 눈을 검사한 뒤 모니터를 보며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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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안녕하십니까
“과장님, 활기찬 아침~~!” 출근길에 이런 인사를 받을 때 제일 속상하다는 Y과장. 그의 아침은 전혀 활기차지 않다 보니 이런 아침 인사를 들을 때마다 노이로제에 걸릴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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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⑭] 중년 성형수술
물구나무를 서서 사진을 찍고 이를 거꾸로 보면 서 있을 때보다 더 젊어 보이는 이유는 뭘까. 중력과 피부노화의 관계 때문이다. 사람의 피부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처지려는 속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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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게 힘] 암환자 등록하면 진료비 10%만 부담
일반적인 질병으로 진료 또는 약 처방을 받을 경우 약 30~50%를 환자가 부담한다. 그런데 암ㆍ심장ㆍ뇌혈관 환자의 경우 진료비가 만만치 않아 가계 부담이 크다. 그래서 건강보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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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여성에겐 거의 없는 것
불감증으로 치료받아 꽤 호전된 J씨가 또다른 고민을 털어놓았다. “남편은, 여자도 느끼면 남자처럼 사정(射精)할 수 있다며 왜 저는 못하느냐면서 불평해요. 저도 사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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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 게 힘 현금급여
건강보험에서 가입자에게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바로 ‘현금급여’다. 여러 가지 사유로 진료 또는 약품 서비스를 받지 못할 경우 대신 돈으로 보상하는 것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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⑬ 젊은 목소리 유지하기
목소리도 늙는다. 온라인 교육업체 성모(43·여) 대표는 최근 이 사실을 절감했다. 성씨는 최근 밤마다 기침으로 잠을 못 이뤄 병원에 갔다가 성대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