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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코리안 엔드게임'
코리안 엔드게임/셀리그 해리슨 지음, 이홍동 외 옮김/삼인,1만9천8백원 한반도는 지금 칼끝에 선 위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위기의 방향, 파장의 측면에서 절체절명의 절박성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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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매각작업 盧당선자 개입 논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지난 14일 이용득 금융노련 위원장.허흥진 조흥은행 노조위원장을 직접 만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선자 측은 그동안 이 사실을 발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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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현정권 의혹 투명 수사"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17일 대북 4천억원 비밀 지원, 공적자금 비리, 불법 도청 의혹 등 현 김대중(金大中)정권에서 발생했던 각종 의혹들에 대해 검찰이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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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鄭 단일화 말로는 접근 속셈은 따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의원간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성사될 경우 1강2중 구도의 대선 지형을 뒤흔들 이슈다. 盧후보는 4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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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탈북자 망명 희망 묵살"
[워싱턴=김진 특파원] 중국 선양(瀋陽)주재 일본 총영사관에서 쫓겨났던 김한미(2)양 가족이 "미국 망명을 원한다"는 의사를 미 정부에 전했으나 미국이 이를 묵살했다는 비난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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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국제도시계획은…]
국제자유도시.세계도시.국제자유지역…. 1994년 이후 영종도에 대해 이같은 수식어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현재로선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일 뿐이다. 영종도 개발계획 자체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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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NN 탈락자들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
자신이 신청했던 TLD가 선정되지 않았던 한 기업은 소송을 걸겠다고 위협하고 있으며 또 다른 기업은 탈락한 신청안을 부활시키려고 노력하면서 그 필요성에 대한 세계적인 합의를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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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열며]신 십만양병론
율곡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전이었던 1583년에 십만양병안을 주창했었다. '율곡전서' 에 나타난 '연보' 에는 이를 선조16년 그가 병조판서로 재직중이었던 때라 하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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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칼럼] 무엇을 위한 4자회담인가
드디어 4자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보인다. 지난주 미 컬럼비아대에서 열린 예비회담에서 남북한과 대표들은 예비회담 종료후 6주내에 제네바에서 본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고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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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위원회 개혁안에 강경식 부총리 구상-금융기관 감독기능 요구
금융개혁위원회가 제시한 개혁안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면서 과연 어떤식의 결말이 날지가 관심거리다.우선 금개위 안에 대해 주무장관인 강경식(姜慶植)부총리가 어떤 결심을 할지,또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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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보장 해줄 새체제 불가피-중국,정전위 철수 파장
북한에 이어 중국까지 정전위원회에서 철수해 41년간 한반도 평화를 보장해온 정전체제는 협정만 남게돼 새로운 안전체제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정전협정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기구의 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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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5당·전원 한번씩 TV토론/민주·국민,민자에 제안
민주·국민 양당은 4일 대통령후보들의 TV토론과 관련,▲후보 8명 전원토론 ▲3당후보와 원내의석을 가진 박찬종·이종찬후보 등 5명 토론 ▲김영삼·김대중·정주영후보간 3자토론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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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일 대표/묘향산서 회담/관계개선ㆍ배상문제 논의
◎가네마루 가이후 「총재자격」 사죄 친서 전달 【동경=방인철특파원】 북한을 방문중인 자민ㆍ사회 양당 대표단 가네마루(김환),다나베(전변) 양 단장과 김일성 주석간의 3자회담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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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집… 「분단 45년과 통일전망」 지상토론
◎“「군축」논의 좀더 적극화할 때”/「개방」 말하면서 적대감 여전/인적 물적교류 넓혀야 대치상태 완화/유엔가입ㆍ교차승인 얻으면 신뢰회복/주변 화해분위기 좋은 계기/과감한 양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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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남북 2자회담 수용/북 학자 밝혀/미국과 대화도 희망
◎한반도회의 폐막회견 【샌프란시스코=박준영특파원】 북한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지금까지 남북한ㆍ미국이 참여하는 3자회담을 고집하지 않고 남북간 2자회담을 수용할 수 있다고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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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국 서기까지 붕기계속"
지난 3월15일은 중동평화의 한 이정표가 됐던 78년 캠프 데이비드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과 이집트가 평화협정을 맺은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을 맞아 이스라엘은 시나이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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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한 외교관 접촉
【워싱턴=연합】미국과 북한외교관들은 미국의 최근 대북한유화조치이후 세 번째로 지난달 28일 북경에서 접촉을 가졌다고 국무성의 한대변인이 밝혔다. 국무성 동아태국의 한 대변인은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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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40망명이 대륙 친족 방문|중국·대만 교류 어디까지 왔나-박병석 특파원
최근 남북한은 경제를 중심으로 대화와 교류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교류의 측면에서 보면 남북한은 이제 막 싹이 트는 초보적 단계인데 비해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중국과 대만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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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미관계 개선 희망"
【동경=최철주 특파원】소련과학아카데미의 극동연구소와 함께 한반도문제에 대해 공동제안을 한바있는 미 스탠퍼드 대학 국제전략연구소의 「존·루이스」소장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후 일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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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에 「거부권한파」|잇단 대책회의로 분주한 각당 표정
정부의 국정감사· 조사법 및 증언·감정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로 인해 정국은 다시 거부권파동에 휩쓸리고 있다. 민정당이 거부권 타당성을 선전하는 대국민 대량홍보 작전에 들어갔고 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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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대화 실패는 불신때문"
【워싱턴=한남규특파원】미하원외무위 아시아-태평양소위(위원장 「스티븐·솔라즈」의원)는 한국정부의 북방외교정책 표명, 재야의 주한미군철수 시위등과 때를 맞추어 24일 미민간 한국관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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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상임고문으로 입당" "재야 수용부터" 평행선
야당의 두계열은 끝내 갈라섰다. 정확하게 말하면 두김씨의 갈라섬이다. 하나가 되라는 강한 여론의 압력을 뿌리친 갈라섬이다. 갈라서는 모습이 80년 서울의 봄과 어찌 그리도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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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노승환의원 (민주) =구속자석방 및 복권, 수배자해제, 해직 언론인·교수·교사·근로자들의 복직등 6·29선언에 포함된 제반 민주화 조치의 시행이 왜 이렇게 지지부진한가. 혹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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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공세에 묘책 없어 고심-혼선 빚는 신민 시국대책
신민당이 시국대책을 정하지 못하고 내부적으로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민정당이 멀잖아 개헌안을 단독 발의하고 강행할 태세가 뚜렷한데도 이를 지지할 아무런 효과적인 대책도 마련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