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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식품 체험관 방문, 열 축제 안 부럽다
크라운해태제과의 전시체험관은 피카소의 대표작 14점(모작)을 통해 피카소와 큐비즘을 알기 쉽게 구현했다. 과자를 이용해 ‘콜라주’를 만들어볼 수 있는 놀이공간도 따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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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부모 됨의 자격과 역할, 섹스… 모든 게 다 달라져
관련기사 “남녀 역할 ‘크로스오버’ 가속 …남자는 여자의 미래다” 고도의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면 지금 같은 남녀의 차이는 희미해질 가능성이 크다. 일본 공상과학(SF)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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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설계 도울 정부 프로그램 절실”
보건복지부 이기영(사진) 베이비부머정책기획단장은 “80세 이상 초고령층의 사회참여가 크게 늘어나는 새 노년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이 단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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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100만 명 시대 … 도전! 인생 3모작
노인복지센터 DJ를 하는 조용서(83세)씨. “안녕하세요, 정을 주고 정을 받는 정다운 DJ 조용서입니다.” 회색 체크무늬 넥타이를 멋지게 맨 DJ는 멋진 오프닝 멘트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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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홍신자·삿세 커플 “Love is play”
이렇게 닭살 돋는 청첩장은 처음이다. 커플끼리의 사랑을 과시한 카드를 요모조모 보며 한참을 웃었다. 봉투부터 ‘베르너 삿세♡홍신자’로 돼있는데, 안에 담긴 카드는 날아갈 듯한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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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1억5000만원으로 내 가게 내고 싶습니다
최희승씨(右)는 올해 말 창업이 목표다. 자문단은 자전거 판매, 피부관리점 등의 업종을 추천했다. 최씨가 서울 잠원동 ‘행복한 자전거’의 이병익 사장으로부터 자전거 창업에 대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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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숭례문 퍼즐 맞추는 사람들
3분이면 전기톱이 아름드리 소나무를 한바퀴 돈다. 백년을 넘게 산 장대한 나무라도 쓰러지는 건 잠깐이다. 나무는 다시 일어서 천년을 산다.2월 11일 새벽 숭례문이 무너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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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전 신라의 미소 국보급 삼세불상 공개
‘개원3년명 석조삼세불입상’(높이 42.6cm)에 대해 전문가들은 “ 친밀한 미소 등 ‘한국의 얼굴’이 고스란히 담긴 불상”이라고 말한다. 왼쪽부터 과거불, 현세불, 미래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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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뛰어넘어 신화가 된 화가
반 고흐 작 ‘노란 집’ 1888 ⓒVan Gogh Museum 전시 타이틀처럼 반 고흐는 확실히 불멸의 화가다. 지난 11월 23일 개막한 이래 ‘불멸의 화가-반 고흐’ 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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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이틀째 발포 … 일본 기자 등 9명 또 숨져
4년 전 미얀마(옛 버마)의 수도 양곤(옛 랭군)을 방문했을 때 50대의 교민은 "시간이 멈춰버린 나라"라고 말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발전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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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학시험 어떻게 나올까
학부모 여러분. 2009년 3월 문을 여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자녀를 들여보내고 싶으신가요? ‘인생 2모작’을 꿈꾸는 샐러리맨 여러분도 관심이 있으시다고요? 로스쿨 전형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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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술 생태계
중세 바로크 시대의 거장 루벤스는 '예술 마케팅'에도 능했는지 왕가와 귀족들을 상대로 장사를 잘했다. 스페인의 펠리페 4세 같은 단골 손님의 주문이 밀려들면 후배나 제자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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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5천만원이면 뚝딱! 너도나도 감독시대
4월 27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준비에 한창인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최근 한국 독립영화 공모작들을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지난해 10편에 불과했던 독립장편 공모작이 올해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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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인생] 마늘 연구 20년 김위진씨
▶ 김위진씨가 수퍼마늘 생림3호(오른쪽)와 일반마늘을 비교해 보이고 있다. 김위진(53)씨는 청춘을 마늘 연구에 바쳐 외국 품종보다 우수한 마늘 개발에 성공했다. 그가 최근 국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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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일본 미술의 발자취 한눈에
뜻밖의 기회였다. 3일간의 도쿄(東京) 미술관 답사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16일,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과 미술사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답사팀과 함께 마지막 일정으로 도쿄예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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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눈을 믿지 말라
두명의 '마릴린 먼로'가 입술 사이로 이를 내보인다. 둘 다 한 세기를 풍미했던 그 글래머 여배우는 아니다. 그들은 사진 속에서 마릴린임을 자처한다. 여자는 미국 작가 신디 셔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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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산수 정신 오늘에 되살리다
"우리 전통문화를 올바로 계승하고자 진력해 오신 가헌(嘉軒) 최완수 선생님의 문하에서 공부해온 지 어언 이십여 년…이 전시회는 간송미술관에서 가헌 선생님을 모시고 연찬해 온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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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名畵 골라내기
"전직 장관이 작고한 뒤 소장 미술품 감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2백여점 중 진품은 단 2점밖에 없었습니다. 고관이 선물 받은 그림은 대부분 가짜라는 통설이 확인되는 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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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여름방학 문화행사 풍성
예술의전당은 7-8월 두 달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살아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공연행사를 마련한다.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홀, 미술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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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엔 황혼없다"
''실버세대를 황금세대로'' -. 인터넷 이용이 급속히 늘고있는 가운데 좀처럼 컴퓨터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고령자들의 인생 2모작, 3모작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펼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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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엔 황혼없다"
'실버세대를 황금세대로' -. 인터넷 이용이 급속히 늘고있는 가운데 좀처럼 컴퓨터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고령자들의 인생 2모작, 3모작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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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사람] 前소방차 멤버 정원관 음악포털사이트 '앨리' 창업
활짝 웃는다. 새벽 두세시 퇴근. 밤샘도 예사지만 피곤한 줄 모른다. "하고 싶은 일을 원없이 하며 사는데 힘들 까닭이 없죠. " 하얀 귀걸이가 그의 웃음 속에서 살랑살랑 춤을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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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본 99 북한] 북한판 새뚝이
북한의 올해 국가 아젠다(의제)는 '강성대국 건설' 이었다. 심각한 식량난과 에너지난 해결이 급선무였다. 그런 만큼 북한식 화제의 인물은 단연 '노력영웅' 들이었다. 북한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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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의 계절…죽어도 좋을 열병이여
명실상부한 '문학의 시대'였던 70년대. 신문사 문학담당기자로 신인 탄생의 순간을 현장에서 겪은 문학평론가 정규웅씨의 '신춘문예 수상(隨想)'을 싣는다. 60년대 문단풍경을 다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