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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대신 처벌해 주|신씨가 검찰에 진정
「롯데」제과의 업무상 횡령·공정증서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동사 대표이사 신철호씨의 아버지 신진수씨가 4일「모든 범죄는 자신이 한 것이기 때문에 2남 철호를 석방해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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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2건
▲20일 새벽 2시30분쯤 서울 성동구 흥인동 217의13 삼양사 아동피복공장제3공장(주인 차상근·41)에서 불이 일어나 동 공장 건물 목조기와집(건평54평)을 모두 불태우고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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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에 사라진 별들
병오년도 이제 고요히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삶이 있는 이상 죽음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 한해도 많은 인사들이 불귀의 객이 됐다. 병오년을 회고하면서 사라진 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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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몰아온 숨바꼭질
11일 하오1시4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266 조영각(50·변호사)씨의 3남 성학(8·덕수국민교1년)군이 숨바꼭질하다가 우물 속에 빠져 숨졌다. 이날 조군은 김성근(7·정릉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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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 2건
▲서울중구도동1가127 윤순애 (31·무허가하숙집)씨의 딸 김종선(4)양이 지난21일상오 11시쯤 식모에게 업혀나간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 21세쯤된 이식모는 그전날 윤씨집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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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압사
16일하오7시50분쯤 서울동대문구청량리2동산l 정춘기 (40)씨 일가족 5명은 토굴속에서 잠자다가 토굴이 비에 무너져 정씨의 2남 석근 (9) 3남 강근(4) 군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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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분위기 만들터"|신임 최문환서울대총장 소감
『우선 공부하는 대학분위기를 만들어 공부시켜 내보내겠어요』 제 10대 서울대총장으로 기용된 상대학장최문환박사의 첫마디는 온후하면서도 매우 강직했다. 경북경산출신인 최총장은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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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 소사
【제주】5일 하오 9시 제주도 한림읍 한림리에서 화성식당을 경영하는 이관희(31)씨는 아내와 싸움 끝에 촛불을 켜둔 채 외출, 촛불이 벽에 붙어 불이나 잠자던 장남 이지(5)·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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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등 셋 역사
【안양】3일하오2시30분쯤 서울발 부산행 맹호열차(기관사 이광수·40)에 안양 국민학교 앞 건널목에서 영등포구서조동 762 왕참남씨의 처 박모(44씨)와 3남 제수(6)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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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헌법 학자로 폭넓고|고대에 반생 바친 행운아
민중당의 기수가 된 현민 유진오씨-. 그는 5척을 약간 넘어서는 단구지만 재기 넘치는 우등생형. 올해 61세인 그는 서울 태생으로 제일고보 (현 경기중학)와 경성제대를 거쳐 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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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가 식중독
16일 상오 7시45분쯤 서울 성북구 수유동 343의2 강선동(51·농업)씨의 일가족 9명중 6명이 아침밥을 먹고 갑자기 구토를 하며 졸도, 그중 4남 완성(10·우이국민교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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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사로 더 심해
15일 하룻동안 중부지방에서는 집중폭우로 10명이 죽고 9명이 실종되는등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16일 상오현재 밝혀진 인명피해 상황은 다음과 같다. ▲하오3시20분 서울 수색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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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개스」중독 모자 죽고 1명 중태
9일 새벽 6시30분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 19의269 최선규(61)씨 집 안방에서 잠자던 최씨의 부인 변순옥(42)3남 종곤(10·돈암국민교3년)4남 종원(7)군 등 3모자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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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비 피해
25·26 양일간 서울을 비롯,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여러 곳에 물 소동, 많은 집이 침수되고 5명이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서울 목동에선 수해방지대책 없이 숭인동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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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린이 즉사|철공소 개스통 터져
【광주】8일 밤 8시쯤 광주시 계김동2구297 신설 철공소에서 개스통이 폭발, 어린이 2명이 즉사했다. 이날 이웃 신동군씨의 3남 달섭(12·계림국민교5년)군과 계림국민교 6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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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파려다 매몰사
17일하오 2시쯤 서울 영등포구 개화동242 권혁동(42)씨의 3남 순영(14)군이 집앞마당에 우물을 파다가 흙이 무너지는 바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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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생 익사
25일 하오 2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성북동 8번지 신상준(49) 씨 소유 별장 뒤에 있는 저수지에서 김복순(48·성북동 산15) 씨의 3남 창호(10·성북 국민교 4년)군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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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쿠베르탱"|KOC위원장 이상백 박사의 영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체육지도자 이상백 박사는 갔다. 그는 「스포츠」계의 명사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학자이기도 했다. 그가 풍기는 호쾌한 풍채 ,구수하고 해박한 화술은 또한 영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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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에 치일 뻔한 어린이|「횡포운전병」에 실려가 실종
달리는 차에 치일 뻔한 어린애를 홧김에 싣고 가다가 파출소에 인계했다는 군「지프」운전병과 인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경찰의 엇갈린 주장 속에서 실종된 어린이의 부모만 아이를 찾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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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에서 두 자식 떼밀어 딸은 절명
생활고로 아내가 도망치자 살 의욕을 잃은 아버지가 자기 딸을 달리는 열차에서 밖으로 떼밀어 죽였다고 7일 서울청량리경찰서에 자수해 왔다. 이 비정의 아버지는 철도국 청량리열차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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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 성대장
일파 변희용 박사 (사진)가 15일 낮 12시26분 자신이 20년간 재직하던 성균관대 구내에서 뇌일혈로 졸도, 급서 하였다. 향년 72세. 변 교수는 이날 낮 11시에 거행된 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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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없이 윤과 낸 영화감독을 기소 봐준 경찰관도 수사
서울지검 최대현 부장검사는 소년을 치어 전치8주의 상해를 입힌 영화감독 곽정환(35·서울 신당동236의297)씨에 대해 기소유예 의견을 붙여 송치한 과실치상 사건을 뒤엎고 관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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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상경
봄 날씨가 된 요즈음 시골 어린이들이 집을 뛰쳐나와 무작정 상경한 후 오도가도 못한 채 거리를 헤매다 경찰의 보호를 받는 수효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2일 새벽5시쯤에도 충남 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