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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택형 수능 반영 기준 서둘러 확정해야
올해 고2 학생들이 응시하는 201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은 현재 수능과 확연히 달라진다.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영역에 따른 통합교과형 시험이 국어, 수학, 영어의 과목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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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 94% “수리논술, 학교 수업으론 대비 못 해”
서울 강북의 A고에서 10여 년째 수학을 가르쳐온 김모 교사는 이달 초 고3 학생이 내민 문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산확률 분포 유형 중 하나인 푸아송(Poisson) 분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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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출신 작년보다 줄고 자율고 늘어
올해 대학 신입생을 뽑은 2012학년도 대입에서 SKY대(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합격자 5명 중 1명은 외국어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입시기관 하늘교육이 공동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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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특목고 입시 대비 1년’
“경찰이 돼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안성찬군·서울 등명중2) “지구도 언젠가는 소멸하게 될 겁니다. 지구과학자가 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안전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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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권이라도 수시로 경쟁률 변화 살펴 합격예측선 재조정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안정권 대학을 찾는 문제다. 동점자가 늘어나고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 안개 속 형국이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배치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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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 청소년
탈북 학생 중도 탈락률, 일반 학생의 9배… 서울시 유일의 탈북 청소년 학교는 재정난에 허덕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청소년은 모두 1417명(2010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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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변신 일반고는 2부 리그로…나머지 일반고는 3부 리그로 추락
올 3월 서울 강남 8학군의 공립 A고 교장실로 신입생의 아버지가 찾아왔다. 그는 중학교 내신성적이 상위 1%에 드는 딸을 인근 자율형사립고(자율고)로 전학시키고 싶어했다.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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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영재교육≠차별교육, 특정소질 길러주는 보편교육
[중앙포토] 영재교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 영재교육은 교육학의 한 분야로서 머리 좋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모아 차별된 ‘고급과외공부’를 시키는 것 정도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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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립학교로 교환학생 다녀왔어요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유학 경험을 하고 싶은 중·고생들에게 매력적이다. 학비와 숙식비가 무료라 일반 유학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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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마다 바뀌는 입시제도, 전업주부도 괴롭다
전업주부와 직장맘 모두 한목소리로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게 갈수록 어렵다”고 말한다. 엄마들을 지치게 하는 건 무엇보다 올림픽 치르듯 주기적으로 바뀌는 입시제도다. 입시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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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대입? 최종 목적지가 어디입니까?
천안은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느 고등학교를 입학하느냐를 두고 한바탕 전쟁이 벌어진다. 하지만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해도 수능점수나 상위권대학 진학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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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③ 천안업성고등학교
업성고는 교실 밖에서 이뤄지는 과외 활동을 학교로 흡수해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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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문턱, 이젠 넘자 ② 중국어, 중학교부터 정규 과목으로
중견 화학업체의 상하이 법인을 맡고 있는 H 법인장. 그는 지난 4월 난징(南京)의 바스프(BASF)차이나가 발주한 중간재 공급권을 따내기 위한 수주전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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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검도학과도 생겼어요 … 최저학력기준 없는 곳도 있죠
초당대 백제약품㈜과 초당약품㈜이 재단인 초당대는 재정이 튼튼하고 등록금이 저렴하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이 607만원, 연간 평균 장학금이 2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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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아산교육 발전을 위한 대입 학부모 설명회
명문고등학교를 가야 명문대를 가기 쉽다? ‘명문고→명문대’ 코스는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아산에서는 다르다. 우수 학생들이 굳이 타 지역이 아닌 집 근처 학교를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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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교육의원 후보들 … 피할 수 없는 ‘천안 고교 평준화’ 문제
강복환 교육감 후보, 김종성 교육감 후보(왼쪽부터)천안 고교입시 평준화가 6·2 지방선거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충남도교육감·교육의원 일부 후보들이 천안지역의 고교평준화 실시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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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교육청 영재교육원 4일부터 원서 접수
한 초등학생이 영재교육원에서 과학실험을 하고 있다. 천안교육청과 아산교육청은 4일부터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전형을 시작한다. [중앙포토] 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시즌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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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입정시 원서접수 Step3
이재진 진학사 입시분석실 선임연구원 Step1. 탐색기 ▶전년도 추가합격 인원 확인 - 정시모집에서는 동일 점수대 수험생들의 연쇄 이동과 대학별 모집군의 이동으로 추가합격 인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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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학교 없지만 5만 명이 제2외국어로 아랍어 선택
올해도 아랍어가 수능 시험의 논란 대상이 되고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를 31점으로 벌려놓아 선택과목의 ‘유불리’ 문제가 또 불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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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대 합격, 외국어 영역이 변수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이 가족과 포옹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12일 치러진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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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부담, 성남외고가 가장 작아
외국어고 개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일부터 전남외고·전북외고가 2010학년도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4일에는 경지 지역 9개 외고가, 다음 달 1일에는 서울지역 6개 외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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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선발 방식 바꾸되 경쟁 교육 장점 살려야”
23일 인구 1만 명 남짓한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은 축제분위기였다. 내년 3월 문을 여는 공립 강원외국어고의 준공식에 김진선 강원도지사·한장수 강원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과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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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1800명 줄어” “그렇게 많이 줄었나”
전국 일반계 고교의 3학년생 수는 2008년에 42만 명이 넘었다. 이 중 서울대에 진학한 숫자는 3129명이다. 전국 일반계 고교생의 0.7%만이 서울대에 갈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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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공부만 해라”… 선생님은 상담사·기사 그리고 ‘아버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고등학교는 전교생이 146명 밖에 안되는 시골학교다. 그러나 이 학교는 지난해 졸업생 38명 중 37명을 대학에 보냈다. 또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15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