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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시행령 개정안] 계부·의붓자녀도 부양가족 공제
재정경제부가 26일 발표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중산층.서민의 세 부담을 덜고▶기업활동 여건을 개선하면서▶세금 그물을 촘촘히 해 공평과세 체제를 구축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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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체류 단속 10일] 공단마다 숨바꼭질… 거리 어수선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이 실시된 지 10일째인 26일 안산시 시화.반월공단 주변. 평소 외국인 근로자들로 북적대던 곳이다. 지금은 외국인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합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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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현장 점검] 활기 되찾은 수출대국
21일 오전 독일 베를린시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논넨담 알레와 지멘스 담 거리는 오가는 화물차와 특송운반차로 북적댔다. 5km에 이르는 왕복 8차선 도로 양편에 자리잡은 지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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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내 몽골 노동자 처우 개선을"
"한국에 머물고 있는 1만7천여 몽골인 노동자들의 근로조건과 복지개선을 한국 정부에 요청하겠습니다." 고건(高建)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방한하는 몽골의 남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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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을 헛되이말라"
지난주말 서울 도심은 다시 나타난 화염병으로 어수선했다.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인 3만5천여명의 시위대는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 대회' 참석자들이다. 1970년 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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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만여명 모여 전국노동자대회
#8신 명동성당서 정리 집회후 해산할 듯 종로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던 노동자들은 오후 7시40분쯤 명동성당으로 이동해 정리집회를 갖고 해산할 것으로 보인다.종각 YMCA일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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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열명 중 한명 뿐…'보호' 못받는 모성보호법
여성 근로자가 가정.직장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모성보호법이 시행 2주년이 되도록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출산 전후 휴가를 이용하는 여성이 전체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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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공단 살리기' 업체들 힘 합쳤다
부산 사상공업단지 업체들이 '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하고 침체된 공단 되 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출범한 이 협의회는 현재 1백6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철강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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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에 미래 성장 기대"
지난 16일 오전 8시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 청명한 초가을 아침을 가르며 달려온 캐주얼 차림의 엔지니어들로 행사장은 이미 붐빈다. 세계 최대 반도체회사인 인텔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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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고아들에 '희망의 둥지'
소외된 이웃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운동'이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고아 16명이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한 조립식 가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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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생계 막막 이웃에 '희망배달'
서울 강남구 수서동 임대아파트에 사는 예슬이네 집에 모처럼 환한 웃음이 퍼졌다.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윌리엄 증후군과 위에서 음식물이 역류하는 휘귀질환을 앓는 예슬(8.정신지체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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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 하는 가난] 1. 도시 빈민 현주소
먼발치에서 바라본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15층짜리 영구 임대 아파트 단지는 여느 고층아파트 단지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니 영 딴판이었다. 10평 남짓한 좁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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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일본기행] 7. 사회를 바꾸는 우먼파워
일본 가정용 에어컨 업계에서 만년 7~8위에 맴돌던 다이킨 공업사는 지난해 선두그룹으로 치고 올라섰다. 이 회사의 신제품 '촉촉뽀송'이 공전의 히트를 친 덕분이다. 일등공신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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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협회 주명룡 회장 인터뷰]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58.얼굴)회장은 엄밀히 말하자면 '은퇴자'가 아니다. 그는 뉴욕한인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다. 하지만 그는 청와대 앞에서 지난 4월 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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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재개발] 광주시 남구
광주와 전남·북의 도시지역마다 달동네를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거나 상업지역을 재개발하고, 재래시장을 현대식 유통시설로 변모하는 사업들이 벌어지고 있다.매주 한개 시나 구의 주거환경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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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화재로 전북 지역경제 타격
12일 발생한 익산시 망성면 ㈜하림의 공장 화재로 전북지역 경제에 큰 파장이 우려된다. 특히 도계공장 등 생산라인이 중단되면서 육계 농가와 공장 근로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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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안순환로 2008년 완전개통
부산신항'녹산공단과 낙동강하구 명지'남항'북항'광안대교를 통과해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부산권해안 순환도로가 2008년에 뚫린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구를 가로 질러 잇게될 명지대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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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보궐선거 막판 과열
오는 24일 실시되는 경남 거제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표밭 훓기가 한창이다. 5명의 후보진영은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데다 정치불신 등으로 전체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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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보료 이달엔 더 낸다
상당수 직장인은 이달 월급에서 10만원 안팎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직장인들이 연말에 세금을 정산하듯 지난해 소득 변동에 따른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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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보료 이달엔 더 낸다
상당수 직장인은 이달 월급에서 10만원 안팎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직장인들이 연말에 세금을 정산하듯 지난해 소득 변동에 따른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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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편견에 치이는 혼혈인들
"선생님, 저 학교 안 다니겠어요. " 전화상담에서 가장 흔히 듣는 혼혈 학생들의 말이다. 어려운 여건상 자주 만나지 못해 겨우 전화를 통해 털어놓는 고민에 가슴이 내려앉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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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서 마라톤대회 열어
"광활한 몽골초원을 바람처럼 달려 보세요." 박상훈(朴相勳.44) 한.몽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요즘 몽골초원에서의 이색 마라톤 잔치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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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코드'에 맞는 노조?
4월 7일자 민주노총 홈페이지(www.nodong.org). 제일 위에 큼지막이 '노동자의 미래, 노동자의 희망'이라는 문구. '성명/보도자료' 셋째줄은 '파병안 국회 통과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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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딩골핑 공장을 가다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아우토반 92번을 타고 북쪽으로 1백㎞를 가다보면 인구 1만8천여명의 작은 도시 딩골핑이 나온다. 시가지엔 아직도 중세도시의 자취가 배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