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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두 번의 포효 박지성 덕분이었다
구자철이 11일(한국시간)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구 자철은 “박지성 등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어서 좋은 기회가 많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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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좋은 일이 있는 선수 선택” 박경훈 “느낌 오는 날엔 혼자 결정”
K-리그 감독들은 “지도자라면 선수 교체에 대한 각자의 감이 있다. 공들여 준비한 교체 카드가 좋은 결과로 연결됐을 때 느끼는 짜릿함은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말한다. 선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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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청용·동원 3각 스위칭 플레이, 바레인 밀집수비 헤집는다
축구 대표팀의 기둥 박지성이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동료들과 함께 가슴 트래핑을 하고 있다. 세 개의 축구공을 모두 품에 안을 것 같은 모습이 대표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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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킬러에 베테랑 지원군 … 조광래팀 겁도 없고, 빈틈도 없다
5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경험 많은 베테랑과 패기 넘치는 신예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대표팀의 새 기둥으로 떠오른 구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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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스트라이커 역할 좋았어 … 구자철, 조광래 마음 훔쳤다
뒤쪽으로 침투하는 이청용을 쳐다보지 않고 감각적으로 오른발로 각도 크게 틀어 패스. # 장면 1 전반 18분. 조용형이 오른쪽 측면에서 구자철에게 패스를 건넸다. 구자철은 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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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지시 100% 소화하는 한국 축구…창의성 20% 더해야 세계 수준 된다”
축구 감독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다. 스트라이커·미드필더·수비수·골키퍼 등 다양한 소리를 내는 악기를 지휘하며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조광래 감독은 한국 대표팀이 스페인처럼 짧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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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주영 기도 세리머니 계속 할 것”
축구스타 박주영(25·모나코·사진)의 상심이 크다. 부상으로 내년 1월 아시안컵(카타르) 출전이 좌절된 탓인지 전화는 27일 내내 불통이었다. 그것도 골 세리머니를 하다 입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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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준우승팀 제주, MVP·감독상 다 꿰찼다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 김은중(오른쪽)과 감독상 박경훈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0 K-리그는 FC 서울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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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포스 이어받을 ‘포스트 박지성’은 …
박주영(왼쪽)과 김정우. 박지성(29·맨유)이 내년 1월 아시안컵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자 한국축구는 큰 숙제를 받았다. ‘포스트 박지성’을 찾는 것이다.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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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서 가장 더운 곳, 축구대표팀 훈련장
13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에는 소리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K-리그와 J-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훈련 멤버 23명 중 내년 1월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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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몰래 해온 착한 일 5년 … 축구 천사들 ‘추캥’
축구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후배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백전노장 설기현도 힘을 보탠다. 9일 경남 함양에서 열리는 ‘추캥’ 자선경기에 참가할 설기현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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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DNA’ 닮은꼴 구단 변신 또 변신, 최고의 팀 일궜다
5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공격 선봉에 나설 FC서울의 이승렬(왼쪽)과 제주유나이티드의 배기종.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오랜만에 클래식 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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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신수지·김윤희·손연재, 리듬체조 미녀 넷의 광저우 수다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리는 신수지(왼쪽)와 손연재가 22일 광저우 스포츠 폴리테크닉스에서 진행된 공개훈련에서 연기를 가다듬고 있다. [광저우=이영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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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꽉 막혔을 때 … 뻥 뚫어준 박주영
박주영이 19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남자축구 8강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전반 2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홍명보호에 합류한 박주영은 3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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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우즈벡아, 16년 전 굴욕 갚아주마
17일 훈련장에서 만난 홍명보(사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의 얼굴은 까칠했다. 며칠째 깎지 않은 수염이 가시처럼 박혀 있다. 홍 감독은 “상대팀 경기를 분석하느라 바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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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남자축구 중국과 8강길 격돌 … 유도 간판 왕기춘 ‘금’ 사냥
홍명보(사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C조 2위(2승1패)로 16강에 오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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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4년간 울었지만 … 이번엔 웃는다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축구는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밤을 새우며 길거리 응원을 펼칠 정도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축구는 초라했다. 비인기 종목에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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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새 대본 바꿨다 … 이제부턴 홍명보 반전 드라마
구자철(제주·왼쪽)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C조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구자철은 전반 21분과 44분에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의 4-0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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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르단에 4대0 대승
10일 오후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예선 2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한국은 구자철이 전반에만 두골을 넣는 등 활약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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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승에 그 제자 … 황금발이 황금발 낳았네
선배 황금발 임근재 감독(오른쪽)과 제자 황금발 유병수가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났다. 임 감독은 “스타가 됐으니 수염도 깎고 머리도 단정하게 가꿔라”고 조언했다.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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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무승부 … 정규리그 1위 다시 ‘안갯속’
종반으로 치닫는 프로축구 K-리그 선두 경쟁에 불이 붙었다.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가 2위 FC 서울의 추격을 간신히 막아 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제주는 27일 서귀포 제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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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없어 너도나도 갓길 주차
18일 고양 방면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양주요금소 앞 갓길에 덤프트럭 4대가 주·정차돼 있다. 트럭 앞뒤에도 또 다른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서 있다. [전익진 기자] 18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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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성남 응원하는 속사정은?
‘성남 이겨라, 성남 이겨라.’ 제주 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의 속마음이다. 그는 신태용 성남감독 못지않게 성남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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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일전, 킬러 찾기 또 한 번의 실험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일전(12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승리를 이끌 필승 카드를 뽑아 들었다. 조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4명의 대표선수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