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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제13화 신석항에 서린 은수 천년(2)|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 문화 탐방
「한국」과 「조선」의 혼동-. 우리에겐 가히 하늘과 땅 사이만큼이나 큰 차가 있는 이 낱말들을 거의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명확히 분간치 못하고 있다. 아니, 대다수 일본인들은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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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제10화 고구려의 유풍 남긴 팔호 타구|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 문화탐방
암강 교수가 수집해 놓은 풍부한 사진과 문헌자료들을 통해 알아본 타구의 역사는 체육사 전공자가 아니라도 흥미진진한 것이 있다. 그에 의하면 타구의 역사는 동서양 문화교류의 표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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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서열
공산권에서는 언제나 권력의 서열이 문제된다. 당 대회 때 누가, 어떤 사람의 다음에 앉았느냐. 또는 북경을 방문한 「닉슨」의 환영연에서 누가 먼저 악수를 했느냐를 누구나 밝히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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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우루 공화국(하)
공항에서 숙박소로 정해준 곳은 이 나라의 하나밖에 없는 「메넨·비치·호텔」이었다. 마침 자동차에 편승하여 야자수가 즐비한 바닷가의 길을 달렸다. 이 「호텔」은 적도 직하에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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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라디오 연속극『사리송 탐정단』TBC, 1일부터
TBC「라디오」는 2월1일부터 소년 극장시간(매일 밤6시45분)에 새 연속극『사리송 탐정단』을 방송한다. 양근승 작 김선옥 연출인 이 극은 의리로 뭉친 꼬마 삼총사 사팔도·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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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새 외화 두 편
KBS-TV는 새 명작외화 2편을 방영한다. ▲『몬데크리스트 백작』(화요일 하오 8시15분) 지금까지 방영된 『우리아빠 최고』의 후속 작품으로 「알렉산드로·뒤마」원작. 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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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4년의 설계-주요 경기단체에 들어본다
①탁구회관건립과 내년 인도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의 대비 등이다. 탁구회관은 작년「유고」세계선수권 제패를 계기로 이미 기금을 1억7천만 원이나 확보, 금년에 정부와 협의하여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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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언어구조 우리 닮아
박 특파원, 체코∼「부다페스트」열거변 여행 「프라하」애서의 여정을 마친 본사「런던」주재 박당희 특파원은 7회29일 기자 이용,「체코슬로바키아」하여「헝가리」의 변방 「부다페스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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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앨러배머」주 2만2천평에 제3의 「디즈닐랜드」
미국 「앨러배머」주에 제3의 「디즈닐랜드」인 「홀릴랜드·USA」가 계획되어 사람들의 흥미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건설이 진행중인 「앨러배머」주 「로신턴」에 2만2천평에 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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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절찬 받는 한국 민속 예술단
「뮌헨·올림픽」 민속 예술제에 참가한 다음 현재 「유럽」 각국을 순연하고 있는 한국 민속 예술단은 가는 곳마다 현지 신문들로부터 격찬을 받고 있다. 다음은 지난 3일 「런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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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파리 암행외교 천일
작년 여름 「닉슨」미국대통령의 초특급 밀사로 북경에 잡행,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007외교의 주역 「키신저」박사가 이번엔 또 다시 「파리」에서 12번씩이나 월맹 및 베트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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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신학적으로 본 울주인귀석각 17일자 게재 『남근과 거북의 암벽화』를 읽고|이규동
본지는 1윌17일자(일부지방 18일자) 4면에 울주군 언풍면 대곡동 저수지변에서 동대 박물관 조사반에 의해 새로 발견된『남근과 거북의 암벽화』를 소개하였다. 정으로 움푹 쪼아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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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TBC-TV 고전 해학극 『양반전』 (매주 목요일 밤 8시40분), 그 특유한 유머와 풍자적인 내용으로 다음 얘기가 몹시 기다려지도록 이끌고 나간다. 오늘은…. 양반 된 방고리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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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 빈 정 받는「파라우다」·「이스베스차」지
소련인들 사이에는『「진실」은「뉴스」가 아니며,「뉴스」는「진실」이 아니다』라는 말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이 유행어는「프라우다」의 노어 뜻이「진실」이고「이스베스차」의 뜻이「뉴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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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대 중공미소…닉슨의 인도규탄
인·「파」전쟁의 불길은「워싱턴」정계에까지 파급, 때아닌 정치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문제의 발단은 엄정 중립을 선언했던「닉슨」행정부가 시종일관「파키스탄」의 편을 들면서 인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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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고급손목시계 20개의 범인 알아맞히기 현상이 걸려있는 납량추리연속극. 경찰수사관출신의 작가 전창식씨가 엮는 이 연속극은 여러 갈래로 얽힌 원한과 살인이 때로는 무섭게 때로는 흥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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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주인공 야생녀 서울로 『달래』
독특한 전라도 사투리의 구사와 스토리의 흥미진진한 전개로 9시20분 연속극 『달래』는 회를 거듭 할수록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작중의 시대가 일제 말기이기 때문에 지금의 사투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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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문 2주 인도의 오늘 (하)|빈부의 차는 심해도 도둑이 없는 나라|신상초
인도에는 TATA라는 이름의 세계 굴지의 대재벌이 활개를 치고 있다. TATA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아니 요람에서 묘지까지 자가 생산품만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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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초청 공연…그 화려한 경력과 진용|율동 예술의 극치 『블라스카·발레』단
서구 전위 발레의 최첨단인 프랑스의 「펠릭스·블라스카·발레」단이 중앙일보사와 동양 방송의 초청으로 내한. 오는 23일과 24일 하오 7시 서울 시민 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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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독자노선 선언
쿠바 수상 카스트로는 8일 밤 쿠바는 소련의 공산주의와는 판이하게 다른 독자적인 민족적 공산주의국가로 발전할 길을 택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날 밤 아바나방송은 쿠바가 자국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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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두식|「에른스트·크로이더」저『지붕 밑의 무리들』
올해 65세가 된 노 작가이지만 우리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서독의 소설가「크로이더」전후에 발표한 대표적 작품이다. 이 소설을 읽는 독자는 현대소설에서 흔히 느끼는 것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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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받는「퐁피두」체제
9월20일의「보르도」보선으로 프랑스 정계엔 때아닌 돌풍이 일고있다. 「보르도」시장이자 수상인「자크·샤방-델마스」후보가 수상직을 내걸고 그의 의원직 대행자 사망으로 실시되는 보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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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새 드라머 2편
「동양라디오」는 오는 17일부터 일부「프로그램」을 개편 방송한다. 2년 동안 절찬리에 방송되어 오던 조흔파 구성 『근세 대한 백년』이 막을 내리고 8·15광복 25주년을 기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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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농구사상 최고의 반칙기록
동남아농구 예선최종일인 2일 국민은행은 불과 30초동안에 무려 5개의 반칙을 범해 50년 농구사상『최고의 반칙 기록』을 세웠다. 이날 국민은 제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10분까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