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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년 전 포츠머스처럼’ 집요한 고무라의 후예들
일본 후쿠다 내각의 첫 개각에서 유임된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이 1일 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일본 외무성이 독도를 자국령이라 주장하며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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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 각료 17명 중 13명 교체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右가 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 공명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담을 열어 각료 구성 등 국정 운영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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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이어 NHK도 … 일 언론 오보 릴레이
일본 언론들의 독도 관련 속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오보가 속출하고 있다. 대부분 일본측에 유리한 내용들이다. 한국 측의 반발에 일 정부는 해명하기 바쁘지만, 일본이 한국측을 떠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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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일본 언론 플레이 용납 못해”
청와대가 1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독도 관련 보도에 펄쩍 뛰었다. 요미우리 신문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지난 9일 홋카이도(北海道)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린 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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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차관급 전략대화 독도 이슈 진화할까
4월 21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가 새롭게 제시한 비전은 ‘성숙한 동반자 관계’였다. 우리 측의 의사가 많이 담겼다. 과거 문제를 제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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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美·中·日 협의체’…한국은 소외 되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미·중·일 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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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자원 잡아라’ 일본 민·관 입체 외교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의 ‘아프리카 껴안기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민간 기업도 적극 나서 정부를 지원하면서 일본의 입체적인 아프리카 외교 공세는 점차 열기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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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일본총리 52명과 정상회담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일본 총리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프리카 52개국 대표들과 사흘간 개별적으로 마라톤 정상회담을 한다. 19일 요미우리(讀賣) 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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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문제 싸고 묘수 찾기 안간힘
나카야마의 방한 행보는 현재 일본이 처한 난감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가 급진전되면서 테러 지원국 해제가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일본인 납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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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원칙, 박근혜의 원칙
24일 이뤄진 재산공개에서 비롯된 청와대 일부 수석들에 대한 사퇴 요구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취임 후 첫 조각에서부터 장관 내정자들의 땅 문제로 시달린 이명박 대통령에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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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 총재 사상 초유의 공석 사태
일본이 사상 초유의 중앙은행 총재 공석 사태를 맞았다. 19일로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 총재의 임기가 만료됐지만 여야 대립으로 결국 후임 총재를 정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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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 총재에 다나미 JBIC 총재 지명
일본 정부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재에 다나미 고지(田波耕治·사진)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총재를 지명하고, 18일 국회에 인사 동의안을 제출했다. 현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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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일본, 중앙은행 총재 ‘코드 인사’ 망신
‘금융 리더십의 진공 상태’. 중앙은행 총재의 공석을 가리키는 말이다. 나라 경제가 흔들릴 법한 일이다. 그런데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일본에서 이게 현실화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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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4강 외교’ 100일 안에 초석 놓는다
지난달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취임식 축하 사절로 온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4월 중순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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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중앙은행총재의 동병상련…금리 흔드니 독립성 어찌하오리까
동병상련이라고나 할까. 한국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묘하게도 같은 시기에 비슷한 고민에 빠졌다. 양쪽 모두 금리정책을 두고 정부와 온도 차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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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통, 일본 외교 실세로
일본 외무성의 ‘핵심 요직 3인방’이 북한 문제 전문가들로 교체됐다. 일본 정부는 17일 각료회의에서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59) 외무심의관을 직업관료 서열 1위인 사무차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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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변 강국 끌어안기 ‘해빙 외교’ 총력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운데 안경 쓴 사람)가 13일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 중국 당국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싱 총리는 후진타오 국가주석,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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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 취임식 때 올 듯
새 정부 출범 전부터 현해탄을 오가는 한·일 양국 정치인·외교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노무현 정부 동안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과거사 갈등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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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무원-의원 접촉 금지령
일본 정부가 국가공무원과 국회의원의 접촉을 법으로 금지하는 법안 마련에 착수했다. 고질적인 공무원의 정치권 줄대기 관행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초극단수를 쓰기로 한 것이다.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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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ㆍ후쿠다 첫 회담 ‘政熱經熱’의 中日 시대로
중ㆍ일 관계의 분기점이 된 두 건의 중국 지도자 방일이 있다. 하나는 덩샤오핑의 1978년 10월 방문이다. 그해 8월 양국이 평화우호조약을 체결한 직후다. 덩은 지금으로선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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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방위청 스캔들'로 휘청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총리 정권이 '방위성 로비 스캔들'로 출범 50일 만에 큰 위기를 맞았다. 방위성 재직 시절 고급 요정과 골프장에서 무기 중개상의 접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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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북 외교라인 조금 부드러워질까
일본 외교 라인이 대폭 바뀔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8일 "외무성은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63) 현 사무차관을 내년 1월 용퇴시키고 후임에 에비하라 신(海老原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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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 중시로 급선회 예고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가운데)이 15일 공고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불끈 쥔 주먹을 들어올리고 있다. 총재 선거에는 아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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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관방장관
"오늘도 아침부터 사전 준비. 회의 또 회의. 거기에 두 번(오전 11시, 오후 4시)의 기자회견. 관방(官房)장관의 이름을 바꿔 번망(繁忙)장관이라 해야겠지요. 때로는 난폭(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