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더 큰 쇄신 대상은 오만한 거야 민주당이다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김종민·조응천·윤영찬 의원. 김성룡 기자
-
'5선' 조경태, 與당대표 출사표…"비례대표 폐지 등 3대 정치개혁"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조경태 의원이 오는 3·8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
-
[사설] 계파정치 의심받는 친윤계 공부 모임 ‘민들레’
━ 당권·공천권 장악 위한 사조직 가능성 ━ 결성 명분 없어…민생 안정 전력할 때 6·1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집권당인 국민의힘에 친윤(윤석열)계 의원들의 세몰
-
"野와 통크게" "당정청 조율" "비주류? 웃긴다"···與원내대표 삼국지
■ 「 내달 7일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이 바뀐다. 4·15 총선에서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을 얻으며 ‘수퍼 여당’이 됐기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의 위상은 어느
-
‘일하는 국회’ 당부하며 “물갈이 능사 아냐”…원혜영·백재현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왼쪽)과 3선 백재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정론관을 떠나고 있다
-
[단독] “문재인 정부 시장 개입, 노무현 정부보다 훨씬 강하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문재인 정부의 시장 개입이 과거 노무현 정부보다 훨씬 강하다”며 “재벌의 경제력집중과 지배구조 등은 정부가 함부로 관여해선 안 된다”라
-
[단독] “국회가 총리 선출 땐 대통령 인사권 침해, 국회 추천이 낫다”
━ 청와대·국회특위 참여 박명림 교수 국민헌법자문특위에 참가한 박명림 교수는 개헌 가능성을 묻자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 후에도 타협을 못하면 희망은 없다“고 말
-
박명림, "여러 세력이 국정 운영하는 게 민주공화국의 알파이자 오메가"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개헌을 하자는 게 촛불 열망이다. 정치권은 이 열망에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상선 기자 박명림 연세대 지역학협동
-
[사설인사이트]엉터리 여론조사에 나라의 정치 운명 맡겨선 안된다
4·13 총선은 여론조사의, 여론조사에 의한, 여론조사를 위한 총선이었다. 총선 후보자 선정과 현역 의원 물갈이 판단이 여론조사로 이뤄졌다. 어느 선거보다 절대량도 많아 중앙선관위
-
[총선특집│단독 인터뷰] ‘킹이 되느냐, 킹메이커가 되느냐’ 4·13총선 승장(勝將) 김종인 더민주 대표
조직 동원해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일은 없어… 광주 내려가 호남민심 이반의 원인 직접 찾을 것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는 “당의 수권 능력을 높여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강
-
[사설] 휴대폰 여론조사에 정치 운명을 맡긴 나라
현행 공천 제도를 개혁해야 할 필요성은 차고 넘친다. ‘전략공천’이란 이름 아래 당 대표에게 줄서기를 강요하거나 계파 수장끼리 공천권을 나눠 가져온 후진적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는
-
김무성 "최경환은 정권 실력자…대화 많이 해 의견 조율하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 김상선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경제부총리에서 물러나 최근 당으로 복귀한 최경환 의원에 대해 “서로 많은 대화를 해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말
-
김무성 신년회견, "야당 후보는 '꽃꽂이 후보', 여당 후보는 '풀뿌리 후보'"
18일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 공천의 당위성을 다시 강조했다. 지역구 뿐 아니라 비례대표까지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
[시론] YS가 남긴 마지막 숙제
허남진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과초빙교수“불법으로 정권을 탈취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몰아내고, 이 땅에 기필코 민주주의를 실현시킬 것입니다.” 1985년 초 도봉산. 거친 숨을 몰아 쉬며
-
“제2 성완종 막으려면 비용 처리 투명해지게 법 고쳐야”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총리가 지난 16일 나흘간의 대정부 질문을 마치고 굳은 표정으로 국회를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관련기사 툭하면 말 바꾸는 정
-
당권 위해 아무하고나 손 잡아 … 뭐 이런 조직이 다 있나 싶어
김기식 의원 관련기사 누가 대표 되든 ‘4·29 공천’ 상대방에 양보해야 새정치민주연합 내 초·재선 의원 그룹인 ‘더 좋은 미래’는 3일 ‘2·8 전당대회, 정쟁이 아닌 혁신과
-
김무성 "모든 당력을 경제살리기에 쏟겠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
당 대표 후보 릴레이 인터뷰 ③ 이인제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인제 의원(충남 논산- 계룡- 금산·6선)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의 미래에 관한 질문에 “당
-
[사설] 4·27이 가져온 공천 개혁 … 방향은 옳다
4·27 재·보선의 메시지는 권력을 가진 세력일수록 변화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것이다. 이에 자극받은 정치권이 정치개혁에 나서고 있다. 개혁의 핵심은 밀실·폐쇄형 하향식 공천을 개
-
[사설] ‘박근혜 공항 행사’ 풍경
28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 순방에 올랐다. 그가 출국하는 인천공항에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과 한나라당 의원 30여 명이 배웅 나갔다. 대
-
[사설] 한나라당, 화합·쇄신 없으면 2년 후엔 …
이명박 대통령 정권의 반환점(8월 25일)에 맞춰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됐다. 새 지도부는 역사적 책무를 짊어지고 있다. 정권 내부적으로는 ‘이명박 국정’의 완성에 조력하고
-
[사설] 공천혁명 이번에도 물 건너가나
한국 정치의 발전을 가로막는 주범이 후진적인 공천제도다. 국회의원·시장·지방의원 등은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들의 공천과정에 일반 시민·당원의 의사가 중요하게 반영되
-
[사설] 한나라당 쇄신안에 알맹이가 빠졌다
한나라당 쇄신특위가 내각·청와대와 당 지도부 개편을 핵심으로 하는 ‘국정 운영과 당 쇄신 방안’을 마련해 당 지도부와 청와대에 전달했다. 여권이 4·29 재·보선에서 참패하고 ‘노
-
[중앙 시평] 신화는 없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외교와 경제 챙기기 성적은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활약상도 돋보였다. 그러나 외치의 호평에 비해 내치 성적표는 초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