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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유권자 모두 "타락 공범"
타락으로 치닫기 시작한 4·26바람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며 전국을 휩쓸고 있다. 공고도 되기 전에 돈 봉투가 난무하고 모임마다 갖가지 선물과 푸짐한 향응으로 흥청거리기 시작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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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전국구후보 62명 발표
민정당은 12일 13대 국회 전국구의원 후보 62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민정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중집 위를 열어 그동안 마련된 전국구후보명단을 확정, 의결하고 전국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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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 전국구 공천의 배경|젊은 층·여성 대거 진출
12일 발표된 민정당의 전국구 공천내용을 보면 지역구 탈락 구제케이스로 윤길중·정석모·김종기 의원, 당 중앙위원 및 재정위원케이스로 김정길·조남욱·임인규·김동권·유석균·정병국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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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전국구인선 뒷 얘기|민정「보통인물」대거 진출
13대 국회의원 등록 마감 일이 오는 13일로 임박함에 따라 여-야는 전국구 후보에 대한 막바지 조정작업에 들어갔다. 민정당은 채문식 대표위원과 심명보 사무총장이 10일 청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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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회식비 찬조 요구 몰려
선거철을 맞아 관공서·유관 단체들의 체육대회 등 행사가 곳곳에서 열려 눈길. 10일 오전10시 서울 계동 대동 상고 운동장에서는 종로 경찰서 방범 연합회 (회장 이철재·60·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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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보위 발족 명분 광주 사태서 찾았다
국보위의 인선과 출범 준비를 논의한 80년5월28일, 경복궁 멤버 회의의 핵심은 이른바 12·12사건 직후 「3장군」으로 불리던 전두환 중장 (보안 사령관) 노태우 소장 (수경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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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등록 첫날 5백18명
13대 국회의원 입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8일 하루동안 전국 2백24개 지역구에서 모두 5백18명이 등록을 마쳐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민정당이 서울의 42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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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장의「5월가」
2일 오후4시, 서울 등촌동 강서예식장에서 열린 민정당 양천갑 지구당(위원장 박범진)창당대회에서는 엉뚱하게도 운동권학생들의 애창곡이 울려 퍼져 눈길을 모았다. 『5월 그날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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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사들 모두 탈락
2일 일본동경에서 열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기원대표 조훈현·서봉수9단, 장두진 6단 등 3명이 모두 첫 대국에서 각각 소림광일 9단, 임해봉9단(이상 일본기원대표)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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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공천자 백 51명 확정
평민당은 30일 전국 2백 24개 지역구중 서울 종로 등 73개 구를 제외한 1백 51개 지구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박영숙 총재권한 대행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화의 국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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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자 187명 발표
민주당은 29일 제 13대 국회의원 후보자로 김명윤 총재 대행(종로)·김영삼 전 총재(부산 서) 등 1백 87명을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은 서울 양천 갑 등 37개 지역은 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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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유보 스타들 가세…실업야구 활기
국가대표 3명 보강한 농협 우승후보로 프로야구 출범이후 6년동안 빛을 잃어버린 실업야구가 서울올림픽 시범겅기에 대비, 프로진출이 유보된 국가 대표급 우수선수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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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모일신」 애썼지만 인물난 뚜렷
민주당이 29일 1차 공천자 1백 87명을 확정, 사실상 공천 작업을 거의 매듭지었다. 당초 민주당은 이번 공천을 통해 지난 대통령 선거 실패의 후유증과 야권통합 실패에 따른 실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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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정당은 중구에 민관식씨를 공천했으나 민씨가 이를 반납하는 바람에 부위원장을 지낸 장기홍씨가 대신 나섰고 민주당에서는 6·3세대인 김중태씨가, 평민당에서는 정대철 전의원이 선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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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지금|항의시위|집단탈당|무소속 선언 민정당 공천 뒷말 무성
민정당 공천 후유중이 심각하다. 탈락자 지지세력들의 공천철회 궐기대회, 집단탈당, 원 정시위농성 등으로 부작용까지 빚고 있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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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패권, 양보 못한다.
『우승의 영광을 절대로 다른 팀에 넘기지 않겠다.』 팀당 24게임씩 총60게임의 장기 레이스를 펼칠 88프로축구의 개막 (26일· 제주)을 앞두고 5개 구단은 저마다 우승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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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화국「파워게임」흔적
민정당공천이 마침내 18일 그 뚜껑을 연다. 하루 자고나면 아침에 내정자 명단이 바뀔 정도로 막바지까지 진통을 거듭한 민정당 공천의 전후 사정을 살펴본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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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발 앞두고 선수들 초비상
「본고사보다 예비고사가 더 어렵다.」 한국양궁계가 서울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초비상이 걸렸다. 서울올림픽에 출전할수 있는국가대표는 남녀 각각 3명.대한양궁협회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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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남|도전 받는 「김영삼 신화」…"야당 고전"
영남지역은 대체로 민정당 우세인 경북·대구와 민주당 우세인 경남·부산으로 양분되고 있는데 13대 총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부산·경남마저 민정당이 집요하게 공략하고 있어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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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 갖춘 사람 드물다" 인재난 암시|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삼청동 조각산실
조각작업이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노태우 당선자·이현재 총리내정자·홍성철 비서실장내정자·이춘구 취임준비위원장 등 4자는 조각발표가 임박해옴에 따라 16일에는 심야모임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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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태 "500m 메달 한 풀겠다"|1000m 역주 워밍업
【캘거리=이민우 특파원】배기태(배기태)가 오는19일 오전10시(한국시간)캘거리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1천m에서 또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5백m에서 한국신기록(36초9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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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마이(동독) 세계신「금」
【캘거리=이민우 특파원】기대를 모았던 캘거리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5백m레이스에서 배기태(배기태·23·단국대)는 불운으로 한국신(36초90)을 세우고도 5위에 그쳤다. 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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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태 아깝게 5위
【캘거리=이민우특파원】백색제전, 겨울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눈과 얼음의 제왕」을 다투는 세계 57개국 대표 2천5백여 선수들이 로키산록에 모여 46개의 금메달을 걸고 16일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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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대상 2백명 명단철 마련|「인사바람」으로 술렁대는 정가·관가
새 정부 출범을 10여일 앞두고 새 내각의 하마평, 물러가는 각료들의 거취에 관한 소문들이 무성하다. 떠나는 족은 고별모임이 잇달아 열리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입각과 공천을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