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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낙마 11번째 … 여당도 “청와대 검증팀 문책을”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진 국방부 장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현오석 경제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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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담합 사라질까 ‘고발 쇼핑’될까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실효가 없었던 전속고발권이 사실상 폐지되고 고발요청권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전속고발권은 기업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형사처벌을 하려면 반드시 공정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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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과징금 대폭 올린다
하청업체에서 물건을 납품받고 줘야 할 돈을 부당하게 깎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대금 지급을 늦추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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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두 달 전 취소 땐 계약금 전액 환불
예비 신랑·신부인 김모·이모씨는 지난해 9월 50만원을 내고 올 1월 예식장 예약을 했다. 그로부터 보름 후 불가피한 사정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했지만 예식장은 계약금 환급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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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었다고 7년 거래 도매점 끊어…국순당 횡포
서울 용산에서 국순당의 백세주 도매점을 하던 김영희(가명·60) 사장은 3년 전인 2009년 급작스레 계약해지를 당했다. 매출이 목표에 못 미친다는 이유였다. 백세주 도매점을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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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사고인데 벤츠·K9 수리비 차이가…
“수입차 업체는 고객 만족을 논할 자격이 없다.”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시트로앵 DS5 출시 행사장. 이 차를 수입하는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는 수입차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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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63 의약품 공동판매 빌미…대형제약사 횡포 이젠 '안돼'
공정위, 제약분야 의약품 거래 가이드라인 공개 A제약사는 B제약사에서 개발한 특허 의약품을 함께 판매하다가 낭패를 당했다. 이 제품은 인지도가 낮아 파는데 품이 많이 들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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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안 되는 선택진료의사 운용, 시정해야
피치못할 사정이 있더라도 환자가 선택한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진료를 보게한 후 선택진료비를 받은 건 잘못됐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대법원이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1부(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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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공동판매 빌미…대형제약사 횡포 이젠 '안돼'
# A제약사는 B제약사에서 개발한 특허 의약품을 함께 판매하다가 낭패를 당했다. 이 제품은 인지도가 낮아 파는데 품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몇 년간 고생한 끝에 차츰 성과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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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울리는 산후조리원, 경종울린다
산모를 울리는 산후조리원의 안하무인 행태에 정부가 경종을 울렸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감염과 안전사고, 부당행위 등이 잇따르는 산후조리원에 대해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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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중소기업 부당거래 생태계부터 고쳐야
대기업이 발표하는 경영실적 중 ‘원가·비용 절감’은 납품가 후려치기 등 중소협력업체의 희생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엔 롯데의 정보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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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가 후려치기, 삥 뜯기…해도 너무한 '형님'
“납품 단가 후려치기에다, 이제 기술을 빼앗기까지 하다니….” 요즘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대기업을 향해 쏟아내는 불만이다. 얼마 전 롯데 정보기술(IT) 계열사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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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가 후려치기, 인력 빼오기, 삥 뜯기…해도 너무한 ‘형님’
“납품 단가 후려치기에다, 이제 기술을 빼앗기까지 하다니….”요즘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대기업을 향해 쏟아내는 불만이다. 얼마 전 롯데 정보기술(IT) 계열사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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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빵집, 불공정경쟁 도를 넘어섰다"
“자리 안 비켜주면 알아서 하라더니 결국 빌딩 주인을 매수해 가게를 꿰차더군요” “바로 옆에 프랜차이즈빵집이 들어섰어요. 카드 제휴 할인에 광고 공세까지 펴는데, 안 망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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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 흠집 났다고 100만원 … 렌터카 업체 면책금 횡포
강원도 원주에 사는 김모(28·여)씨는 5월 렌터카 업체에서 중형차를 빌렸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남해안으로 여행을 떠나려 했으나 원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앞차와 부딪친 것.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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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허생전과 독과점
지철호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장 고전소설 ‘허생전’에는 가난한 선비였던 허생이 장사로 큰돈을 벌어들이는 내용이 있다. 빌린 돈 1만 냥을 밑천으로 백성이 사용하던 생필품을 몽땅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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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웨스틴조선호텔 ‘제주 흑우 프로모션’ 外
기업 웨스틴조선호텔 ‘제주 흑우 프로모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양식당 나인스게이트 그릴에서는 30일까지 제주 흑우를 이용한 ‘제주 흑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격은 점심 9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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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상선 임직원 탁구·볼링대회 外
기업 현대상선 임직원 탁구·볼링대회 현대상선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탁구·볼링대회, 사장과의 식사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석희(63) 현대상선 사장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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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리포트’처럼 독과점 횡포 미리 막고 싶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라는 조직이 꼭 필요한 곳에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 원칙을 묻는 질문에 “국정철학에 충실하고 가급적이면 신속하게 성과를 내는지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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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 바닥친 소셜커머스, 회복 가능할까?
지난해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소셜커머스 소비자피해주의보를 수시로 발령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할인율 과장, 위조 혐의 상품 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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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만원 식사, 1000만원 꽃장식…공정위, 특급호텔 결혼식 강매했나 조사
6월 결혼을 앞둔 남모(30)씨는 최근 서울 시내 호텔을 돌며 결혼식 비용을 알아봤다. 올해 초 일반 예식장에서 결혼한 친구가 촘촘히 짜인 예식시간에 쫓겨 식을 진행하랴, 식사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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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제일기획 “작년 광고비 10.9% 늘어나” 外
기업 제일기획 “작년 광고비 10.9% 늘어나” 제일기획은 지난해 국내 총광고비가 9조5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늘었다고 밝혔다. 매체별 광고료는 지상파 TV가 2조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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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내부거래 관행 더 개선돼야
우리나라 대규모 기업집단은 웬만하면 그룹 내에서 다 해결하려 든다. 현대차의 경우 부품은 현대모비스, 철강은 현대제철에서 납품 받는다. 또 광고는 이노션, 자동차 운송 등 물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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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지위’ 이용한 특허권 횡포에 시정명령
‘갑’의 지위를 남용해 납품업체와 부당한 계약을 맺은 SK텔레콤(SKT)에 대해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했다. 문제가 된 건 SKT가 이동통신용 중계기 납품업체들에 특